개인적으로 피하는 게임소설들

아래 게임 소설들 홍보글 보다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본인은 게임소설을 별로 안 읽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말 안 읽는 부류가 있습죠.

맞춤법? 히든클래스? 문장부호? 진지하지 못한 만화 같은 글? 뭐 그런 것도 있습니다만.

일단 [띠링, 레벨이 올랐습니다.] 따위의 문장이 하나라도 나온다면 안 읽고 싶어진다는 것.

대체 저 효과음과 문구 좀 센스 있게 해치울 수 없나 싶습니다. 이놈이나 저놈이나 띠링, 띠링, 띠링은 지겹다고. 낄낄.

아.

<염소수염님이 친구등록을 요청하였습니다.>

"수락."

<염소수염님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것도 작작 좀 봤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붉은하늘.]

...왜 ..괜이 시비입니까 ....뭐 마음에 안드셨으면 ..어쩔수 없는거죠 ...한번 드로이드님의 의견을 귀에 담아두겠습니다 ..

[월하상인]

솔직히 그렇긴함... 뭐... 차라리 그거 지우고 묘사를 좀더 세밀하게
근데 그런거 좋아하는 분도 있으니까요;

[덕천군]

후자거는 안쓰는경우가 많지만 전자의 경우는 써주는것도 좋겠죠. 만약 레벨이 올랐다는소리없이 어느새 렙 10이던주인공이 한 200~300되있다고하면 독자로서는 "어. 얘 분명 렙10이었는데 왜 지금은 200이야.?" 이런생각이 들수있을테니까요

[Gony]

개인차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만...
물론 저도 드로이드님과 약간 비슷한 생각을 하고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게임적인 메시지가 없으면 게임소설같지 않다는 분들도 더러 있는 것 같더군요.
그냥 맘 편하게 순위권에 있는 게임소설을 읽으시면 대부분 드로이드님 맘에 들리라 봅니다.

[협행마]

드루이드님 글 잘 보았습니다.
게임 소설에 그런 정도의 효과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일일이 이팩트를 글로 남겨야하는데 그게 더 스트레스를 받으실 것도 같습니다.
띠링~! <--사실 저도 별롭니다.
문제는 그렇게라도 해야 이 글이 게임소설이다라는 어필을 할 수 있죠. 그런 글이 들어가도 중간쯤 연재하다보면 현실과 게임을 잘 구분하지 못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게임을 게임으로 바라보지 않고, 게임을 하나의 역사로 해석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결국, 뭔가 이벤트적인 요소를 넣으면 버럭하곤 하시죠.허허허...

유독 게임소설에 대해서만 난타를 당하니,다시 한편 구상할까? 하다가도 엄두가 안나더군요.

조금더 게임 소설에 대해 너그러운 마음 부탁합니다. ^^;

상태창이란거....
넣으면....
'페이지 잡아먹는구나!!'
라고 하시는 분과
'오 레벨이 꽤 올랐는데?'
라는 두 가지 의견으로 갈립니다.

날로 먹는 기분이 들어 저도 중반 부터는 상태창을 아예 안넣었더니 상태창 좀 공개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오더군요.

요는 취향의 차이입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즐거운 저녁되시길 바랍니다.

[맹세]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전에 자신이 쓸 글을 읽을 사람의 기분을 생각하고 글을 쓰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만?

[데메]

개인적으로 저런거 안넣고 게임소설 적은거 보면 차라리 다른 장르로 만드는게 낫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던데말이죠...

[720174]

???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건지? 자기 취향 존중해달라는 건가?

[어벤져스]

확실히 저 '띠링'같은 효과음이나 상태, 스킬창들이 맘에 안들 때가 있긴 하지만 막상 들어가지 않으면 다른 여타 판타지나 퓨전 장르의 소설들과 구분이 되지않으므로 뭔가 모순이 되긴하지요.

[[탈퇴계정]]

개인적으로 이런거도 좀 보기 싫음

힘: 10

민첩: 10

지식: 20

직업: 마법사

아이디: 안좋아.


힘 민첩 지식은 어쩔 수 없는 건가?

[키얀]

뭐 개인차니까요~~

[쭈뱀]

이런 글 보면 꼭 저런 댓글 있구나 ;; 이 글 보고 기분 나쁠 사람 생각? ㅡ.ㅡ;;

[취서생]

글쎄요..저는 별로 상관없던데요....다만 게임에서 죽는다고 복수의 눈물을 흘리거나, ㅋㅋㅋ의 초성 남발이나 유치한 개그 투성이인 글들은 초반 읽다가 피하게 되더군요.....^^

[나니아]

작가 나름의 재치와 개성으로 담아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상태창이나 효과음이 없어도 게임소설이라는 게 느껴지고 재밌다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좋겠고, 상태창과 효과음을 넣더라도 글의 몰입도를 해치지 않는다면 그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

[나무그늘속]

좋은 수작은 그런거 없던데 그래도 추천하면 전 게임은 별로. 이러시더군요 오히려 그런소설들은 보통 게임소설보다 인기가 없는,양쪽에서 거부받는 사태가 일어나서 씁슬할 뿐이죠. 린님의 레이드도 좀 부진하다 들었어요 현재 연재중인 소설에 판탄님의 '마라'가 정말 좋은데 제이코플래닛을 끝내고 재연재를 하셧지만 저번보다 오히려 독자가 줄어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린님 같은 경우는 진짜 게임소설 싫어하는 사람들이 꼽는것 다 해당하지않는 팀플레이 소설인데 쳐다보지도 않으니 인기가 없고 마라 같은경우는 그냥 차원연결됬다고 할수도 있는 판타지...

[유헌화]

드로이드 님께서 언급하신 게 거슬릴 경우는, 사실 글이 처음부터 이곳저곳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에선 저런 문장 한 두 개 나온다고 해도 별로 껄끄럽진 않습니다. :)

[헤븐즈]

설마.. 저런 태클까지 들어오라니.. 제가 님이 하는 말을 해석하자면.. 그냥 판타지를 쓰란 소리로 들립니다.. 게임은 어디까지나 게임 플레이 소설입니다..

[과곰]

게임소설인데 게임요소가 안들어가있고 주인공이 활보를 한다면... 이게 판타지소설인지...게임소설인지... 구분안가는게 많더군요.
이런건 게임소설을 싫어하는 님의 개인취향이니 만큼 연재한담에 글을 올릴 정도는 아닌거같습니다.

[진다래]

예전에 어떤분이 프롤로그 어떤 것으로 할가요? 게임이 아니고 열심히 일하고 혹은 공부하고 해야 되는 상황을 예시로 들어놓으면서 주인공 왈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게임 뿐"
이라고 게임 소설들을 풍자한 게시글에 폭소를 했었는데...
그런 것들이 지금 선작 베스트에 있는 것도 꽤 되죠. ㅎㅎ 저 역시 게임 소설은 안읽은지 오래 되었네요. 그리고 팔란티어는 소설에 게임 요소가 들어가서인지 게임 소설 얘기가 나올때 꼭 끼는데 작가님도 게임 소설로 분류하지 말아달라고 했던 것 같은데요.

[요통남]

요새 식상해지는게

"난 지금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돈도 없고 빚도 있음"->"그래서 게임을 하겠음"

이 루트 그만 좀 탔으면 좋겠는데.

[서열음]

출판년도 04년이었나.. 그 때 신마대전에서 쓰던
[ 띠링 레벨이 올랐습니다 ] 를 아직도 쓰고 있으면,,

식상하기도 합니다..
의성어구를 바꿔보는게? ^^;;

[풍류(風流)]

게임소설에 그런거 같고 시비걸면 무협에서 구파일방 갖고 따질건가

[대원(大遠)]

아 띠링~ 저도 씁니다만.....

쿠궁. 빠라밤. 둥둥. 땡땡땡. 딩동.. 뱅뱅. 휘리릭. 슈웅. 콰광. 우우웅~. 부릉부릉. 피융. 슈슉. 샤샤샥. 졸졸. 끼룩끼룩. 두둥

생각나는 대로 몇게 적어 보았습니다.
의성어 말그대로 사물의 소리를 흉내낸 말입니다.
띠링띠링...
더 좋은 소리 뭐가 있을까요? 말씀을 해주시는 것도....
이놈이나 저놈이나 띠링띠링...
말씀이 좀 지나치셨습니다.

[테사]

개인 취향이죠. 본인이 싫다고 한담에 글 올릴 정도의 분이신지.

[맹세]

천애지각님//
글 쓸 때 예의를 갖춰달라는 말입니다.
이놈이나 저놈이나 낄낄?
그 이놈이나 저놈에 포함되는 사람이 저라서 그랬습니다만.

[고객님]

그래도 "ㅅㅂㄻ 1업 하셨셈 ㅊㅋㅊㅋ" 보단 "띠링 레벨이 1올랐습니다." 가 낫지않나요? 사실 효과음으로 "띠링" 이나오던 "쿠콰쾅" 이나오던 "개골개골" 이나오던 상관없습니다. 문제는 작가의 필력이 아닐지?

무협에 구파일방이 자주등장하지만 등장하지 않는것도있지요. 하지만 구파일방이 있던없던 그건 사소한것에 지나지않습니다. 구파일방이 있다고 안볼것도 아니고 구파일방이 없다고 안볼것도 아닐겁니다. 있던없던 중요한게 아니란거죠. 문제는 재미가 있느냐. 오로지 그것만이 문제입니다.

게임판타지에 "띠링" 이 나오냐, 안나오냐 보단 그게임판타지가 재미있느냐 재미없느냐가 문제일듯싶네요.

[바보레인저]

난 그런것 보단... 이런게 보여요.
필경을 미리 공개해놓고 분명 경험치를 쌓았는데 렙업을 안하는거.
보여요~ㅋㅋ

[레이진]

샤랴량~~! 레벨이 올랐습니다!

[요통남]

빠밤빰! 레벨이 올랐다.

[진정한나]

씨빠빠야 렙 올랐다 닥치고 스탯 혹은 스킬올려 막찍으면 망캐 ㅋㅋㅋ으로 도배하는것 보단 낫지 않나요?

[진정한나]

옥스타는 작가가 싫다고 하여도 어쩔 수 없는 게임소설입니다

무엇보다 한국형 현대 게임소설이 가져야 할 모든것이 들어있습니다 한국게임소설의 처음이자 끝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니죠

우리의 게임소설은 언제난 옥스타에 빚을 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상태이상 퀘스트 게임을 해야 하는 현실(옥스타의 주인공을 생각해보세요 현실과 게임을 동등한 위치에서 놓았을때 주인공은 당연스럽게도 게임을 선택했습니다 그만한 실력이 있음에도 말이죠)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