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7월 1일 부터
연재를 시작하려 합니다.
선작을 취소하지 않으시고 기다려 주신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연재를 하지 않았음에도
줄어 들지 않는 선작수를 보면서
기쁘기도 하고 책임감과 함께 용기를 얻으며 준비를 했습니다.
가장 먼저 당부를 드리고 싶은 점은
기존에 읽으신 헤르메스에 대해서는 완전히 잊어주셨으면 하는 점입니다.
초보 작가의 실력이야 뻔하겠지만
나름대로 많은 설정을 바꾸고 심지어 캐릭터의 이름까지 새롭게 하면서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메인 소재인 뇌파가 핵심을 이루는 만큼
어쩔 수 없는 중복적인 내용이 등장할 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 점을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는 연재 주기입니다.
리메이크를 결심하고 20일이라는 시간은 너무나 짧았습니다.
그동안 글을 쓰면서
"이런 설정이면 어떨까?" 하고 구상했던 내용이 있어서
전체적인 줄거리를 잡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그 것을 실제 글로 옮기는 과정은 역시 쉽지 않더군요.
현재 글로 완성된 분량은
전체를 기준으로 고작 20%가 되지 않습니다.
조금 씩 탄력을 받고는 있습니다만
완결까지 가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미 연재된 부분에 다시 손을 대지 않으려면
연재 주기를 조금 늦추어서 완성도를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초반에는 부득이 약 3일 정도의 연재 주기를 가져야 할 듯 합니다.
그 사이 속도를 내어 완결이 되면
뜸 들이지 않고 매일 연참하는 것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기다려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내일 7월 1일
첫 연재분을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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