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오래 활동했지만 연담란은 잘 안 다니고 추천글도 거의 처음 써 보는 것 같네요.
오늘 물리시험이 있었는데, 수업도 거의 안 들은 주제에 어제 밤늦게까지 공부도 안 하고 읽어버린 소설이 있습니다.(덕분에 답을 반밖에 못 썼죠...) 그것은 삼월지토님의 ...내 심장은 내가 원하는 것을 허용치 않는다., 게시판 이름은 심장입니다.
심장병을 앓고 있지만 축구에 대한 감각만은 최고인 축구 선수의 이야기, 걸어다니면서도 넣을 것 다 넣고 줄 것 다 주는 해결사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시간도 잊고 빠져들어 버리죠.
급하게 벼락치기를 해야 하는 주제에 80화까지 읽고 나서야 '헉... 내가 뭐하고 있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잠들게 만들어버린 소설이죠.
이제 시험이 끝났으니 200화까지 정주행을 달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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