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8

  • 작성자
    Lv.31 회색물감
    작성일
    09.05.12 18:29
    No. 1

    음...그렇군요. 그런데 제 경우에는 그냥 발음의 느낌만 좋으면 그 단어로 쓰는 경향이 있어서...거의 날림이죠. 진짜 이름짓기가 너무 어려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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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09.05.12 18:39
    No. 2

    이름도 이름이거니와 별호도 마찬가지지요.
    작명에 대한 고충도 고충이거니와 한자를 조합해 이름을 만들어 내다보면 그 이름이 그 이름 같죠.
    뭐, 의도적인 도용건은....사실 의도적이라고 하기도 뭐한 게 그냥 소설 쓰다 보면 '어? 이 이름 괜찮겠다' 싶은 걸 쓰는 일도 있는데, 이 중엔 과거 자기가 어디선가 보았던 이름을 떠올린 걸 수도 있고.
    뭐, 여하튼 작명하는 게 까다롭고 어려운 일이지만 작명하는 나름의 맛도 있고, 요는 어디서 본 듯하다 해서 도용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얘기죠. 탓하려면 참신한 이름을 내놓지 못한 것에 대한 창작의 한계성을 탓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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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BlueWind..
    작성일
    09.05.12 18:43
    No. 3

    모 작가분은 이름짓기가 너무 힘들다고 사전 인명록을 펴놓고 이름짓는다고 하신분도 있음... 그걸 일일이 다 창작하면야 좋긴하겠지만... 그거야 진짜 대단하신 분들이나 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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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꾸아앍
    작성일
    09.05.12 19:12
    No. 4

    저의 방법은... 머릿 속으로 그 인물의 모습과 행동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그것을 계속 생각하면서 느껴지는 느낌을 입으로 내뱉습니다.
    정말 인간의 언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무자비하게 말이 튀어나옵니다.
    그걸 싹 녹음해서 다시 들으면서 나온 글자들을 모두 기록후 조합합니다.
    그럴싸하더군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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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5.12 19:18
    No. 5

    웅 저는 tv 보다가 마봉춘 나오길래 마 빼고 봉춘 ... 이수근 나오길래 이 빼고 점 하나 찍어서 수곤 ... 짜장면 먹고 싶을때 마침 이름을 지어야 할때라 한자장...등등이 실제로 제글에서 나오는 이름이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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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호연(晧然)
    작성일
    09.05.12 19:22
    No. 6

    이미 수많은 글들이 나왔는데 아무리 새롭게 지은들 그것이 새로워보일가요?? 이래 저래 다 따지고 들면...힘들겠지요...
    물론 저도 이름때문에 고민하며 어떤 의미가 좋을까 고민은 한답니다. 제가 기억력이 상당히 많이 떨어져서 여러번 봤던 이름도 생각나지 않아 순수하게 이름을 창작한다고는 하지만...그것조차도 똑같은 것이 없다고 말할수 없으니...여튼 이름 짓기!!!
    상당히 힘든 것 중에 하나임에는 틀림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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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허교주
    작성일
    09.05.12 19:32
    No. 7

    많은 분들이 똑같은 고민을 하고 계셨네요.
    저도 나름 작명 공부를 해서 많은 이름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단역은 거의 대부분 즉석으로 지은 이름입니다.
    헌데 주요 인물의 경우 지인이나 친구 이름을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그 이유는 오랫동안 만나오던 사람들이기에 성격을 어느정도 파악 할 있는데 글을 쓰다보면 성격이 닮은경우 지인의 이름을 쓰게 된답니다.
    그러나 똑같이 쓰는 것은 좀 드물고 약간 달리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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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운룡(雲龍)
    작성일
    09.05.12 19:55
    No. 8

    이름이나 별호를 두고 고민 저 또한 무지 합니다. 무엇보다도 문맥과 잘 맞아 떨어져야 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어감이 부드러워야 하고 자연스럽게 넘어 가야 합니다.

    일례로 이름과 별호 때문에 장장 일주일 동안 그것에 매달려 있는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비평란에 비평하시는 글들 대부분이 그렇게 작가들의 피와 땀과 노력이 들어간 글들입니다.


    비평란에 비평을 남기시는 분들에게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평과 비난을 엄격히 구분 되어야 합니다.

    비평도 나름 그 책에 대해서 깊이 읽고 생각하고 꼼꼼하게 체크 하신 후에 하셔야 한다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남들의 눈에는 허접하게 보일지 몰라도 그 글이 세상으로 나오기까지는 실로 작가의 고통스러운 산고가 있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모든 글이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작가도 실수할 수 있습니다. 작가가 글을 한 번 쓰고 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남겨 주시는 소중한 비평글 하나에 자신의 잘못된 부분을 깨닫고 다음 글에서 그것을 고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도 작가와 마찬가지로 좋은 글이 세상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야 합니다. 여러분의 글 하나가 때로는 이 세상에 다시 없을 명작을 태어나게 할 수도 있고. 또, 명작을 사장시킬 수도 있다는 점.

    꼬옥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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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유생(流生)
    작성일
    09.05.12 19:59
    No. 9

    오늘 한 여인의 이름짓는데 한시간 걸렸습니다. 주역도 아닌데...
    결국은 식상한 이름이더군요.ㅋ 저의 한계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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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5.12 21:12
    No. 10

    저같은 경우 그냥 떠오르는데로 짓거나 친구들 이름을 조금 고쳐서 사용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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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펭귄행진곡
    작성일
    09.05.12 21:15
    No. 11

    죄, 죄송합니다! 아르보르님! 흐흑...이름으로 고민할 때 아르보르님 닉네임이 보여서 그만...도, 동명이인이라고 한 거 잘못했어요! 으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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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하다르
    작성일
    09.05.12 21:27
    No. 12

    그런부분은 어느정도 작가의 스타일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만; 다들 잘 아시다시피 이영도님의 작명법도 상당히 충동적인 편이고(ex: 소사라 소팔라 형제 =ㅂ=), 다른 작품에 대한 오마주로 등장인물의 이름이 같은경우도 있구요. 물론 독특한 이름을, 그것도 등장인물과 어울리게 짓는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결국 작가 본인에게 달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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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4 재밌냐이거
    작성일
    09.05.12 22:58
    No. 13

    전 주연이랑 확고한 조연 아니면 남궁훈님이 만드신 무림작명기 씁니다. 정말 좋아요. 별호도 마찬가지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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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구름마루
    작성일
    09.05.12 23:08
    No. 14

    전 그냥 제 이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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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09.05.12 23:24
    No. 15

    전 엑스트라는 이름을 안 지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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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오토군
    작성일
    09.05.13 00:11
    No. 16

    저는 소설속의 우주전투기 이름을 라팔이라 지었습니다.(…)
    그리고 작명 하니 생각나는게, 한번은 세번이나 이름이 엎어졌던 캐릭터가 있었습니다. 이유는 작명하고 나니 나중에 동일한 이름의 연예인이 있다는걸 알게 되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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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수제단팥빵
    작성일
    09.05.13 00:32
    No. 17

    에, 독자의 힘을 빌리는겁니다.

    독자들에게 이름을 추천해달라고 하신뒤, 설정해놓은 케릭터와 잘 맞는 닉네임을 고르면 됩니다. 제가 즐겨쓰는 방법이죠.

    혼자 생각하는것보다, 10명 20명 30명이 생각하는 닉네임이 더 많겠죠?

    게다가 케릭터 특징까지 알려주면 쓸만한 닉네임이 많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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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대마교주
    작성일
    09.05.14 16:39
    No. 18

    연무에 가입하세요.
    자료실에 작명기가 있습니다.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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