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애절하고 처절한 길

작성자
Lv.97 넋나간늘보
작성
09.05.01 12:20
조회
1,199

"원망하지 않아"

그녀의 눈이 커진다.

그래 저 눈은 잊을 수 없겠지. 내가 죽어도 저 눈은 잊을 수 없을거야.

"원망하지 않아. 한 번도 원망해 본적 없어. 다만 그냥 보낼 수가 없었어. 평생 후회할 것 같았거든"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힌다.

울지 마.

"가져가."

그녀의 손에 홍안을 쥐어주고 그녀의 손을 놓는다. 나를 잡은 그녀의 손도. 아직 내게 남아있는 미련도 이것으로 떨쳐 보낸다. 이것을 마지막으로.

.

..

...

"내게는."

구양휘의 눈이 스산하게 물들었다.

"더 물러날 곳이 없어"

구양휘가 칼을 움켜쥔 채로 심사관들에게 한걸음 다가 왔다.

"하나만 더 묻지."

상황을 지켜보던 가운데의 심사관이 입을 열었다.

"죽을 각오는 되어 있나?"

구양위희 얼굴에 미소가 그려졌다. 전각안에 들어온 후로 처음으로 마음에 드는 소리가 나왔다.

"물론"

"좋아"

"합격이다. 우리는 그런 놈을 원하지"

---------------------------본문에서----------------------  

이런 작품이 조회수 1000을 못넘다니, 선호작 추가한 독자로서 참지 못하고 비분강개(悲憤慷慨).

추천 하나 쾅 찍습니다.

참고로 위 본문은 분량문제로 제가 묘사를 빼고 대사만 임의로 짜집기 한 부분도 있습니다. 대략적인 작품의 흐름이라던가, 분위기를 나타내고자 함이니,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낭패.

시후님께선 본문이 편집된 이유로 심기가 불편하시다면 쪽지주시면 바로 수정 하겠습니다.

                                   시후 - 성하유혼

덧.Jia Peng Fang - Silent moon

덧덧.비장의 음악을 올렸는데 저작권위반의심 메시지가.. 그런데 이상한건 저작권금지목록에서 검색을 했는데 안나와요. 유보작품인가..흙흙

결국 노래 재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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