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인의 비하인드 스토리
제가 소싯적에
대략, 8살때 가게에 심부름을 갔습니다.
달랑 천원을 내고 라면을 사는데 거스름돈을 9천원을 넘게 받은 겁니다.
주인이 착각을 한거죠. 만원을 받았다고 말입니다.
앗싸, 돈벌었다. 돈벌었다!!!
히히낙락 아버지에게 거스름돈을 당당하게 내밀면서 으쓱했죠. (이런 고유가 시대에 땅파봐 돈 나오나) 칭찬을 바란건데, 왠걸 천둥같은 호통소리와 함께 거스름돈을 가져다주라는 면박을 박고 눈물을 찔끔거리면서 가계로 가야했던 아픈 기억..
살면서 그건 뼈가되고 살이되는 학습이 되었답니다.
길거리 동전이 떨어져 있어도 줍지 못하는 새가슴이 된거죠.^^
이건 아버지와 나만 아는 이야기고 세월이 흘러 이렇게 추천글로 처음 밝히게 되었네요. 후후후 ^^
그래도 그런 마음이 응어리져 있었나 봅니다.
내가 뭐가 나쁜거야?
고딩때 위소보전을 무협드라마로 보게 되었습니다.
오래된거라 편당 500원 5개 빌리면 1개는 서비스로 보았네요.
아주 많이 감명 깊었지요. 자신의 이익이되는 일이면 서슴치 않는 또, 자신의 관점에서 남을 욕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대리 만족을 느꼈다고 할까요.
위소보이후로 이런 나쁜놈... 그럼에도 미워할수 없는 캐릭터를 보기가 어려웠더랬는데, 오늘 문피아에서 보게 되는 군요. ^^
고강하고 적수가 없는 (누구??)를 피해서
돈좀 만지고 여유있게 복작거리는 거리에서 소시민으로 살고 싶다면서 가출한 철없는 고수의 산너머 산인 강호 주행기.
생각이며 하는 행동이 위소보를 뺨치는
그것은!!!
작품 ; 포쾌출두(제목은 좋은데..)
장르 : 무협
작가 ; 흙인음악(작가명 센스는 ㅡㅡ;; 대략 좌절임.)
서식처 : 자연무협란
*놓치지마~! 놓치면 감염될거야!!
웃기는 협박을 하면서도 포탈은 역시 없습니다.
굴러가세요(뒹글뒹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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