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보름 남짓 스승의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또한 그 이전에 어버이날이 또한 더욱 가까워 졌지요. 그리고 또 이전에 어린이날이 불과 5일 남짓 남았습니다.
네! 가족의 달이라 할 수 있는 5월이 코앞입니다.
헌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장르문학에 있어서 스승과 어버이 그리고 어린이의 존재는 무엇일까?
먼저 스승에 대한 장르문학에서 그간 출판되어온 소설(?)들을 읽으면서 느낀 점을 간단히 추려 보겠습니다.
학교 교단에서 스승님들끼리 막말을 하며 욕설이 오가는 장면이 상상이 되더군요.
책이라는 것..어찌 보면 한사람(작가)의 인생관을 문학이라는 이름을 빌려 예술로 승화하여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즉 작가 자신이 만인 앞에 스스로 가진바 혹은 배운바 지식이나 지혜를 그간의 경륜과 연륜을 표현하며 하나의 세계관을 이끌어 내어 환타스틱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독자로 하여금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구력을 이끌어 주는 매우 고결한 작업의 결정판이라는 겁니다.
바로 책이란 문자와 그림의 조합으로 말없이 한사람의 인생관과 세계관을 독자로 하여금 배우고 익히도록 하는 문자가 살아 숨 쉬는 또 하나의 스승인 셈입니다.
그런 책(장르소설)속에 작가는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까요? 또 독자는 어떤 지식과 지혜를 습득하게 될까요?
소설속의 저속한 표현(욕설)들은 자신의 한계를 나타내는 또 다른 자기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무협의 주 등장 배경은 역사속의 옛 시대 옛 사람들을 등장시키면서 꾸며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단정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 시대의 사람들은 지금의 현시대 사람들보다는 순수했을 거라 생각 합니다.
하여 낮잡아 부르는 말(욕설)도 참으로 순박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부자에게는 최고의 낮잡아 부르는 말이 구두쇠나 빌어먹을 놈(거지나 되라! 라는 의미)이 되고, 편협하고 독선적인 성격의 인물을 폄하 할 때는 옹고집(늙은이의 아집-3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라는 속담(?)에서 비롯되지 않았을까? 생각 합니다)이라는 표현으로 상대를 낮잡아 불렀을 겁니다.
또한 싸가지가 없다는 말로는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새순)부터 알아본다는 표현으로 보다 어린 상대를 더욱 낮잡아 표현하기도 합니다. 애새끼. 애송이 등 표현도 있습니다.
주로 욕이란 자신이 가장 경멸하고 싫어(혐오)하는 대상물(?)을 상대와 비교하여 표현합니다.
요즘의 은어로 표현되는 낮잡아 부르는 말(욕설)이 자주 등장하는 요즘의 장르소설은 보다 대중적으로 파고들어 시장을 확장해나가야 할 최대의 걸림돌중하나로 매니아 층이 아닌 일반대중들에게 혐오감을 심어줍니다.
양판소...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언젠가...“이런 양판소 같은 놈이!”라는 낮잡아 부르는 말이 등장할까봐서요....
그 이전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집필하는 작가 분들께서는 ‘교단’에 서지 않았으나 교단에 선 것처럼 스스로가 ‘스승’의 입장이 되어 생각을 하고 보다 밝고 건전한 장르문학을 이끌어나가는 선구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온갖 정보의 문화가 미디어로 집약된다고 해도 인간의 곁에는 늘 책이 존재할겁니다. 교육은 남은 백년을 준비하지만 책은 우리들의 역사를 만년토록 기록하며 후세의 교육적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어때요?^^ 작가라면 한번은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나요?^^;;
제 생각 이외에 추가 하고 싶거나 나누고 싶은 의견은 댓글로 흔적을 남기셔서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도록 합시다^^
*추신:요즘 제가 자료 수집에 한창 바쁩니다.ㅠ.ㅠ
어떻게 된건지 자료를 구하면 구할수록 줄어 드는게 아니라 수집할 자료가 늘어나기만 하는건지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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