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
09.04.28 22:49
조회
1,381

I am the bone of my idea (몸은 소재로 되어있다)  

Original is my body, and humor is my blood (피는 고유함이며, 마음은 유머)  

I have created over a thousand ideas. (수많은 연참대전을 넘어서 불패)  

Unaware of insincerity. (단 한번의 불성실도 없고)  

Nor aware of sincerity (단 한번의 성실연재도 없었다)  

With stood pain to create stories (필자는 여기에 혼자)  

Waiting for one's arrival (소재의 언덕에서 필력을 쌓는다)  

I have no regrets. This is only path (그렇다면 나의 생애에 악플은 필요하지 않으니)  

My whole life was "Unlimited Story Works" (이 몸은, 무한의 소재로 되어있었다.)  

****************************************  

(아래는 홍보입니다! 필자가 하는 말이 아녜요!! 'ㅅ')

얼마 전에 애니를 봤어요.

(엑박이 뜬다면 오른쪽 클릭 후 '사진 표시'를 눌러주세요!)

Attached Image

보고 굉장히 감동했달까요?

이런 현실에서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법한 주제를 가지고 이 정도의 막장 스토리를 엮어내다니…….

그런데 저도 그 꼴난 거 있죠.

그러니까 이 일이 일어나기까지의 일을 정리해보면……

……과정 설명하기 귀찮아요.

아래부터는 제 한탄이랄까요? 잘 들어주세요.

와아. 여친한테 차였어요.

그 뭐랄까, 솔직히 차였다기 보다는 죽었어요.

그냥 "세한아, 난 이제 네가 너무 싫어졌어. 우리 헤어지자." 라고 말로 해도 될 것을, 제 여친이라는 작자가 부엌칼로 저를 찔렀어요.

이유가 뭐냐고요?

몰라요. 제가 누구를 숨겨주고 있다고 생각했나봐요.

근데 그건 오해거든요?!

분명 '그 아이'는 강마에 2세가 데리고 있었을 뿐이고, 저는 아무 잘못도 없어요!

저는 너무나도 착하고 훈훈하고 간지 좔좔 흐르는 훈남이라서, 위의 애니처럼 여자를 울리거나 피에 굶주리게 하지 않아요.

그런데 제 여친은 왜 저를 찔렀을까요?

그 이유를 알고 싶어요. 절실히!

여러분이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

너무 빨리 알아내려고 하면 그 애에게 찔려 죽을 수도 있어요.

그 애가 가지고 있는 부엌칼이 꽤나 크거든요. 치명타예요.

그리고 너무 천천히 알아내려고 하면 제 목이 빠지거든요?

그러니까 적당한 속도로, 문피즌 독자 여러분들께서 제 궁금증을 해결해주세요!

저는,

저희 학교에서 베스트 2라 불리며 찬양받는 성신예 양과 1주일이 아니라,

영원히 사귀고,

서로 좋아하면서,

점점 서로를 사랑하게 되고,

서로에게 험한 짓을 하다가,

그렇고 그런 XXX한 사이가 되고 싶어요!!!

끅끅끅…….

저의 이 음흉한 계획에 동참하실 분 없나요? 보수는 톡톡히 드리겠습니다.

+++++++++++++++++++++++++++++++++

(아래는 필자가 하는 말이예요!)

네, 위의 저 미X 녀석이 씨부리는 말은 제쳐두고, (뭐라고! 네 놈이 그러고도 작가냐!!!)

길치백곰입니다.

<무장의 굴레> 연재 이후 꽤 많은 시간이 흘러,

저를 기억하시는 분이 몇이나 남아 계실까,

두려움도 마음 한 켠에 자리잡고 있지만,

새로운 글로 새 시작을 한다는 기쁨이 더 큽니다.

연재는 한편당 최저 5천자, 평균 7천자 정도를 올리고 있어요.

일단 초기니까 분량은 프롤로그를 포함한 9화를 풀었습니다.

필력이 좋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소재가 뛰어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한 밤을 불태울만한 꿈과 긍지와 의지가 담겨 있는 글입니다.

독자님들의 사랑을 한껏 받고 싶습니다.

그럼, 2009년 4월 28일부로 <증류수를 마시라> 연재는 시작되었습니다!

즐기세요!

(포탈은 여기 어딘가에 있습니다. 찾기 의외로 쉬울걸요? 6써클 포탈이라 여는 게 꽤 힘들었지만, 보람있네요.)


Comment ' 15

  • 작성자
    Lv.1 댁대게
    작성일
    09.04.28 23:02
    No. 1

    웬지 페이트가 생각난건 나뿐일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피곤한赤火
    작성일
    09.04.28 23:02
    No. 2

    그냥. 사진을클릭하면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일
    09.04.28 23:06
    No. 3

    댁대게님// 맨 위는 엄연한 페이트 패러디....라죠? ㅇㅅㅇ
    피곤한赤火님// 헉! 제가 그리도 소중히 봉인해둔 물건을 그리 쉽게 봉인 해제해버리다뇨!! 잔인합니다....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선생
    작성일
    09.04.28 23:23
    No. 4

    나도 페이트만생각나는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Ca현천
    작성일
    09.04.29 01:33
    No. 5

    페이트만 생각나는데? 가 아니라 그냥 페이트인 겁니다 ㅋㅋ 글고 스쿨데이즈 들어만 본 최강의 막장 고어 애니....ㅡㅡ 친구는 보고 욕을 할 짬도 없이 넘어갔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ju***
    작성일
    09.04.29 02:11
    No. 6

    증류수 먹음 설사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_Kaiser
    작성일
    09.04.29 08:59
    No. 7

    I am the bone of my idea(s).
    Original(ity) is my body, and humor is my blood.
    I have created over a thousand ideas
    Unaware of insincerity,
    Nor aware of sincerity.
    (I have) (withstood) (the) pain to create stories,
    Waiting for one's arrival.
    I have no regrets. This is (the) only path.
    My whole life was "Unlimited Story Works"

    문법수정 완료!!! 그.러.나...위의 I have created...부터 Waiting...까지는 각 문장이 어떤 식으로 이어지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디메이져
    작성일
    09.04.29 13:51
    No. 8

    페이트 작가 의외로 영어 진짜 못해요.
    그래서 문법이 다 틀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탈퇴계정]
    작성일
    09.04.29 15:08
    No. 9

    작가의 변명
    시로가 그저 영어에 약했을 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일
    09.04.29 15:12
    No. 10

    선생 님// 그.러.니.까. 페이트 패러디...
    Ca현천님// 아..하하하^^;;;
    juk25님// 바로 그겁니다!! 제 글의 의의이자 의도입니다!!! <미리니름은 제발...
    L_Kaiser님// ㅎㅎ
    디메이져님// 역시나 ㄱ-
    루크레이나님// 그, 그랬던 겁니까아아아!!!?!?!?! 역시 시로는....시롱이는....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HAWX
    작성일
    09.04.29 15:58
    No. 11

    Unaware of insincerity,
    Nor aware of sincerity. ...


    긍정절 뒤에서는 Nor는 and not의 뜻인데…
    진실(성실)을 아는 것도 아니다.

    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HAWX
    작성일
    09.04.29 16:06
    No. 12

    I have created over a thousand ideas보다
    I was made from thousand of ideas...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HAWX
    작성일
    09.04.29 16:07
    No. 13

    I have created over a thousand ideas보다
    I was made from thousands of ideas...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일
    09.04.29 17:01
    No. 14

    이랑님// 그저 페이트에서 "무한의 검제" 영창을 그대로 가져와서, 제가 필요한 부분만 딱 바꾸고 다른 것 손 안 댔습니다.
    아무리 필요하다고 해도 그걸 손 대는 순간 무한의 검제 영창이 안 떠오르게 된다면 패러디로써의 의미가 없습니다;;
    ....하여간, 제 탓 하지 마시고 페이트 작가탓을....[떠넘기기 스킬 발동]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09.04.29 22:46
    No. 15

    -_; 이분들 영어 잘하신다고... 다 수정해주시는거봐............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6677 추천 조선의 검날을 기록한 소설 +8 레반워 09.04.30 1,463 0
96676 추천 [신권혈창].. +7 Lv.17 리우(Liw) 09.04.30 791 0
96675 한담 '불량장로' 님이 새책을 출간하셨네요. +4 Lv.1 동네가수 09.04.30 606 0
96674 알림 [정규] 갈랑 - 엘른 도전기 +4 Lv.1 [탈퇴계정] 09.04.30 760 0
96673 요청 문피아의 은거고수님의 힘을 구합니다. +6 Lv.6 방학작가 09.04.30 608 0
96672 한담 소설 쓸 때 현실과의 싱크로율은? +13 Lv.1 강림도령 09.04.30 603 0
96671 요청 영원으로 가는 문 +7 Lv.83 AuEagle 09.04.30 401 0
96670 공지 피틀리스 님에게 경고 1회입니다. +21 Lv.21 다라나 09.04.30 2,183 0
96669 홍보 '죽은 신들의 서사시' 홍보해봅니다.. +2 Lv.1 A'Loner 09.04.30 320 0
96668 추천 담은님의 [강호비검행] Lv.45 회색영혼 09.04.30 1,562 0
96667 한담 추천글에 종종 나타나는 ..... +6 Lv.1 정복자 09.04.30 573 0
96666 요청 미친듯이 알고 싶은 그 제목... +8 조호 09.04.30 910 0
96665 한담 두개의 아이디 +7 Lv.14 무의식 09.04.30 706 0
96664 한담 가족의 달을 맞이하며... +1 Lv.1 반바지 09.04.30 185 0
96663 추천 추천 [신권혈창].....김용에 비견할만 한 문피아 ... +11 Lv.30 젤바른수탉 09.04.30 1,431 0
96662 한담 게임환타지 얘기는 이제그만합시다. +17 Lv.3 슈애 09.04.30 821 0
96661 요청 이 책의 제목좀 알려주세요!! +3 Lv.90 냥코테 09.04.30 294 0
96660 추천 [남자이야기]완결되었습니다. +4 Lv.24 삭제계정 09.04.30 722 0
96659 추천 신권혈창 비추예요.... +17 Lv.1 [탈퇴계정] 09.04.30 1,845 0
96658 요청 겜판의 논란 속에서 겜판 추천좀 +10 Lv.77 헐헐헐헐 09.04.30 714 0
96657 요청 이럴수가, 문피아분들이 소설이름을 못찾다니...!? +15 Lv.1 [탈퇴계정] 09.04.30 1,353 0
96656 추천 반전 좋아하세요? 김진환 09.04.30 641 0
96655 홍보 26분과 조용히 달리고 있습니다. +5 Lv.1 [탈퇴계정] 09.04.30 538 0
96654 추천 11개월많에 드디어 작가님 강림!! +3 Lv.99 이길끝에서 09.04.30 1,853 0
96653 추천 [좋은 작품 들 중 출판 되지 않는 작품] 3부 +12 Lv.81 아몰랑랑 09.04.30 1,984 0
96652 추천 제가 최근에 한 선작들 목록 공개:D +6 Personacon 구름돌멩이 09.04.30 1,004 0
96651 한담 전영훈 작가님, 5월이 코앞입니다. +5 Lv.70 테사 09.04.30 726 0
96650 요청 유쾌하거나 착한 주인공이 나오는 판타지 소설을 ... +3 Lv.6 세이콩 09.04.30 1,086 0
96649 추천 문피아 최고의 글을 2가지를 소개합니다 최근에 보... +5 Lv.96 가장큰돌 09.04.30 1,455 0
96648 추천 유쾌한 소설 보시겠습니까? 청풍무구 09.04.29 680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