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스레이지 입니다.
아직도 13일차 밖에 안 됐네요.
이제 절반 정도 오신 겁니다.
아직도 이만큼 더 하셔야 돼요.
깔깔깔...
남말 할 처지가 아니군요...
어휴...
이제 시작할 때 무슨 말을 해야 될지 생각도 잘 안 나는 단계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거의 15일차 정도에서 끝났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25일차? 어휴...
자, 오늘의 인터뷰는 Clown.H 님과 해보겠습니다.
데스: 안녕하세요.
광대: 네. 안녕하세요.
데스: 네. 소개좀.
광대: 아... ‘천만 회귀자 시대’의 ‘Clown.H’입니다.
데스: 잘 오셨습니다.
대천사 라인
쨘! 1.1 행렬에서 한두 명 씩 낙오하는 모습입니다.
이제 1.1 행렬은 12명이 남았군요.
아직도 엄청 많네요. 지난 번에는 마지막까지 2명 정도 밖에 없었는데...
오늘은 주교 라인에서 넘어오신 분이 없네요.
흠... 왜 그럴까요?
데스: 필명이 Clown이면 광대죠?
광대: 네. 어렸을 때부터... 뭐랄까요... 슬픔을 가진 ‘광대’라는 캐릭터를 좋아했습니다.
데스: 그거... 뭐... 약간 역설적인 이미지가 있긴 하죠.
광대: 슬픔을 간직한 채 웃고 있는 어릿광대! 좋잖아요!
데스: 좋은 겁니까? 취향이 참 독특하신...
광대: 변태 아닙니다!
데스: 아무 말도 안 했는데요...
광대: 어쨌든... 그래서 클라운이라는 닉네임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데스: 그럼 어... H는 말이죠...
광대: 그건.
데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그 H인가요?
광대: 네?
데스: 변태 맞구만.
광대: 네?????
데스: ‘네’라고 하십니다.
주교 라인
어제 1.1 연재 하신 분들이 이번에도 1.1를 올려주실 것 같았습니다만...
기우였나봅니다.
대신 다른 분들이 1.1 연재를 하시면서 올라오셨네요.
라인에서의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만,
크레도 님께서 성기사 라인에서 올라오셨네요.
광대: 그게 아니고요! 제 이니셜 중에 H가 있다고요!
데스: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광대: 전혀 모르는 것 같은데!?
데스: 넘어갑시다.
광대: 이봐요!
데스: 작품이 천만 회귀자 시대네요.
광대: ......
데스: 회귀로군요.
광대: 후... 네. 주인공만 회귀하는 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데스: 흠...
광대: 색다른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영화도 천만 관객 찍는 시대인데 회귀자도 천만 찍어보자!
데스: 너도 나도 사이좋게 회귀하는 그런 글인가보네요.
광대: 그런 생각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이렇게 글로 탄생하게 되었네요.
성전기사단 라인
비교적 변화가 없습니다.
이제 중반부에 들어서게 되면서 다들 페이스 조절 하시는 중이죠.
이제부터 이만큼 더 달리려면 무리할 수가 없을 겁니다.
아, 물론 하셔도 됩니다. 안 되는 건 아니니까...
무리하게 연재하시고 다음 날 지쳐서... 크흠!!
데스: 자, 집필에 투자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시는지?
광대: 사실 제가 아직 미숙한 초보 작가라서요...
데스: 그렇군요. 사실 저도 뭐...
광대: 그래서 다른 분들의 글도 많이 읽고, 쓰던 글을 수십번도 더 지우고 다시 씁니다.
데스: 원래 퇴고가 좀 고달픕니다.
광대: 하루에 최소 8시간 정도는 투자하는 듯 합니다.
데스: 많이 투자하고 계시네요.
광대: 그런데 나오는 건 6천자 정도... 흑...
데스: 준수한데...
이단심판관 라인
네. 저는 100위로군요! 하하하하...
심판관 라인은 저 말고 볼 게 없습니다.
하하하...
네, 뭐... 1만자 연재하시면서 확 치고 올라가신 미래소년 님이 계시고요.
9천자 연재하시면서 사제 그만 두고 심판관으로 올라오신 수라백 님도 계십니다.
그 외에는 대부분 현상 유지 분위기죠.
데스: 그럼 완결까지 달릴 자신은 있으신가요?
광대: 가장 중요한 질문인 것 같네요.
데스: 사실 그렇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광대: ......
데스: 그래서요? 얼른 대답해주세요!
광대: 솔직히 자신은 있습니다.
데스: 네. 됐습니다.
광대: 네? 왜요?
데스: 자신 있으면 됐죠.
광대: ......하지만, 마음이 많이 아플 것 같아서요...
데스: 마음은 왜 아파요?
광대: 제 글을 얼마나 읽어주실지 모르겠어서요...
데스: 그거야 뭐... 공감 되네요. 어흑...
광대: 늘지 않는 선작... 연독률 똥망... 나는 이불 덮고 눈물...
데스: 엉엉...
광대: 이리 되지만 않았으면...
데스: 뭐야... 지금 그러고 있다는 거 아니었어요? 속았네.
전투사제단 라인
네. 가장 탈락자가 많이 나오는 최전방 사제 라인입니다.
어둠의 의회랑 맞대고 있어서 그런가...
여기서 탈락자가 엄청 나오고 있네요...
물론 가장 많이 나온 곳은 이단심판관 라인입니다만...
뭐, 지켜봅시다... 큰 변화가 없어서 뭐라 드릴 말씀이...
데스: 그럼 소설 쓰다가 로또 1등에 당첨되면 뭘 하실 건가요?
광대: 일단 조용한 곳에 집을 사고...
데스: 집을 사고?
광대: 근사한 차와 브랜드 상품들을 한가득 사서...
데스: 오오... 사서?
광대: 글을 쓸 겁니다. 음하하하!
데스: ......아, 재미없어.
광대: 대신 확실히 느긋해지겠죠.
데스: 노느라 바쁠텐데 글이 나오겠나요?
광대: 부담도 없을 테고요.
데스: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 노는데 부담 갖고 노나요?
광대: 그래서 더 좋은 글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데스: 글에 손도 안 댈지도 모릅니다. 깔깔깔.
어둠의 의회 라인
최정예 의회 라인입니다.
와... 정예다...
하락이 한 명도 없잖아요.
게다가 오히려 사제를 한 명 꼬셨어!
최하위권 다툼은...
이제 2명으로 좁혀진 모습이죠.
소칼 님은 아예 포기하신 것 같고...
근육 님과 365won 님은 50자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여기 재밌네요. ㅋㅋㅋ
데스: 자, 마지막 질문! 글 쓰는 걸 주변 사람들이 알고 있나요?
광대: 친동생은 알고 있어요.
데스: 그럼 다른 분은 모른다?
광대: 사실, 적은 나이가 아니라 글쓰기에 도전한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데스: 아무래도 그렇긴 하죠. 특히 ‘그걸로 밥벌어 먹겠냐?’라는 말을 많이 들을 겁니다.
광대: 그래서 성과를 얻은 후에 말하려고 합니다.
데스: 흠...
광대: 그러다가 영영 말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데스: 그러지 않길 바라야죠.
광대: 저와 비슷한 분이 많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데스: 그럴 것 같습니다...
광대: 모두들 힘내셔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데스: 네, 에로 광대 님도요.
광대: 네, 감사... 뭐라고요?
R.I.P.
인피니티 건틀렛이 없어서 떨어진 타노스 님...
어흠... 어쨌든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광대: H, 그 H 아니라고!
데스: 아, 누가 뭐래요?
광대: 아놔!
데스: 그럼 중계는 여기서...
광대: 아니라고!
이벤트 1턴
9번을 지나야 승리하는 겁니다.
처음부터 자비롭게 아래 화살표를 놔주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 만약 이런 식으로 화살표가 가면...
오른쪽으로 세 번 이동 후 아래로 내려갑니다.
>< 무한루프니까요.
그리고 만약... >>>>>>>>> 이렇게 10개가 한 라인에 있으면...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올 때까지 이동 후 아래로 내려갑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9를 지날 수 있습니다만...
이동수가 가장 적은 분이 1등하는 거죠.
J 라인은 가장 사랑받고 계시네여. ㅋㅋㅋㅋ
참가자 여러분은 역시 위 포탈 타고 오셔서 2번째 화살표를 두시면 됩니다.
저는 다음 중계에 다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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