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4

  • 작성자
    Lv.91 dirgon
    작성일
    09.04.21 12:36
    No. 1

    말씀하신내용은 저도 어느정도 동감 하는이야기네요

    저같은 경우도 게속 두고보다가 선작 지우고 가는편이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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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L_Kaiser
    작성일
    09.04.21 12:37
    No. 2

    뭐, 흔한 설정이지요. 뭐랄까...비속어로 '윗대가리'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는 주인공을 통해 독자는 대리만족을 얻게 된다고나 할까요? 물론 만뇽이 님처럼 오히려 터무니없는 개연성 때문에 짜증이 치밀어 오를 수도 있다는 점은 저도 공감합니다. 그리고 일단 왕자라면 어렸을 때부터 지배자가 되기 위한 교육을 철저히 받아 권위의식이 대단할 텐데...기껏해야 고등학생 밖에 안 되는 (보통 차원이동물의 주인공은 거의 90%가 고등학생입니다ㅠ_ㅠ) 주인공한테 힘없이 눌리는 꼴을 보면...그 왕국의 앞날이 참으로 암울합니다. 게다가 나이 따지는 거...솔직히 그건 한국의 문화죠. 제가 외국에서 살고 있어서 잘 알지만 나이 한두살 차이나는 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제 친구 중에는 저보다 12살 많은 녀석도 있는데요, 뭘. 즉, 차원이동물의 한계는 결국 다른 차원에 넘어가서도 한국의 문화를 그대로 적용시킬 수밖에 없는 작가의 한계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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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비무장산적
    작성일
    09.04.21 12:38
    No. 3

    영국인이 청나라 황제를 처음 만날 때 이야기가 생각나는 군요.

    영국인들은- 자신들은 영국 왕이 아니면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고 버티는 바람에 영국과 청나라는 서로 교역할 시기를 훗날로 미루고 말죠.(좀 청나라의 알현 방법이 서양인들 입장에서는 치욕적이었겠죠.)

    왕권 의식이 약한(왕으로부터 통치권을 사들인 상인의 나라입니다.) 네덜란드인들은 "그딴 자존심 먹는건가요? 우걱우걱"하면서 황제의 똥구멍을 살살 긁어서 꽤나 짭짤하게 중간 수익을 챙겼다는 이야기도 있구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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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넹쵸
    작성일
    09.04.21 13:04
    No. 4

    음. 로마에가면 로마의법을따르라. 요것도 예가 될수가 있겠...을려나말려나. 어쨋던 윗분의 청나라황제예시는 재미있네용. 이미 살짝알았던거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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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콩자
    작성일
    09.04.21 13:07
    No. 5

    말씀하시는 요지는 알겠습니다만 작가한테 배놔라 감놔라 하는것도 개념 말아먹은 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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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dirgon
    작성일
    09.04.21 13:12
    No. 6

    음 감놔라 배놔라 보다는 하나의 의견 이 아닐까 합니다만 ...

    물론 그 작품 이 뭔지 모르겟지만 말이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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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김기절
    작성일
    09.04.21 13:20
    No. 7

    요청이 요청이 아닌데?
    그리고 그건 작가맘이고 독자가 마음대로 상관할바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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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김기절
    작성일
    09.04.21 13:21
    No. 8

    기냥 님이 소설쓰세요
    그리고 자기꺼보면됨
    얼마나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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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만뇽이
    작성일
    09.04.21 13:29
    No. 9

    작가가 글을 쓴다는 것은 자기의 대리만족도 있겠지만은
    독자들에게 보이고 싶어서 쓰는 것도 아닌가요,
    게다가 글을 쓰고 난 후 자기 혼자 간직하고 본다면 독자가 없으니
    독자 맘데로 써도 상관이 없지요.

    하지만 문피아에 글을 올린다는 것은 독자에게 보이고 싶기 위함이고
    또 어떤 의견이든 수렴해 가면서(물론 백퍼센트는 바라지도 않지만) 수정에 수정을 가하고 싶기에 글을 올리는 것 아닌가요?

    김기절님은 왜 소설 보시나요? 작가의 역량을 보시기 위해? 아니면 내용의 재미를 느끼기 위해?

    전 재미를 느끼기 위해 그리고 감동을 위해 읽습니다.

    그리고 그 감동과 재미는 작가분이 주시는 것이지요.

    understand?아니면 저만 그런건가요?

    문피아에 올리시는 글에는 독자도 10%의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댓글을 달고 너무 재미있다 추천하는 작품도 꽤나 있지만
    전 비평은 이번이 처음 입니다. 솔직히 감정적인 비평이기도 하지만요.
    하지만 그로 인해 작가는 알게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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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만뇽이
    작성일
    09.04.21 13:33
    No. 10

    수정-게다가 글을 쓰고 난 후 자기 혼자 간직하고 본다면 독자가 없으니
    독자 맘데로 써도 상관이 없지요.

    -> 게다가 글을 쓰고 난 후 자기 혼자 간직하고 본다면 독자가 없으니
    작가 마음데로 써도 상관이 없지요..(라고 하고싶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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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착영
    작성일
    09.04.21 13:37
    No. 11

    그러게요.

    너무 말을 차갑게들 하시네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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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준한.
    작성일
    09.04.21 13:52
    No. 12

    그냥... 작가님들은 흔한 설정은 알아서 좀 피해주셨으면 합니다.

    가끔입니다만, 이 소설과 저 소설의 설정이 너무 비슷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소설이 가끔 있습니다.

    고로, 한국의 판타지계에도 변혁이 필요합니다!
    에헴!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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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7 에스텔
    작성일
    09.04.21 13:52
    No. 13

    만뇽이님, 독자가 작가에게 '이러이러하면 좋겠다' 라고 전달하는 것은 물론 독자의 자유이고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입니다만, 그게 반드시 받아들여져야한다고 보시면 안됩니다. 만뇽님께서 쓰신 글은 만뇽이님의 글에 맞지 않는 글을 억지로 맞추려고 작가를 압박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자기 취향은 이러하다라고 밝히는 것까지는 좋으나, 그러니 작가님들 이렇게 좀 써주세요. 라고 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여러가지 취향이 존재합니다. 만뇽이님께서 싫어하신다는 그 요소를 좋아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에스텔
    작성일
    09.04.21 13:53
    No. 14

    아, 그리고 카테고리좀 고쳐주세요 한담이 어울리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4.21 14:08
    No. 15

    이렇게 쓰면 좋겠다나 비슷비슷한 설정도 지겹다 같은건 독자입장에서는 충분히 얘기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걸 받아들이느냐 마냐는 작가의 마음이지요. 그렇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이 싫어하는 설정을 작가가 그냥 밀고나가는 경우는 별로 없고 어느정도 의견을 받아들일 겁니다.
    독자가 그러한 의견을 말했다고 <그럼 네가 써라.>라는 표현은 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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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Leonhart
    작성일
    09.04.21 15:17
    No. 16

    그 이모씨라는 주인공이 심하게 마이페이스이긴 하네요. 공감은 하지만 작가님에게 이리하라 하는 건 조심해야할 부분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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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saintluc..
    작성일
    09.04.21 15:31
    No. 17

    만약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에 방문 한다면 바로 앞에서 손가락질을 하면서 막말할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자기가 오바마보다 나이도 많고 우리나라 대통령도 아니니 상관없지 않냐고하면서요? 아니 꼭 미국이 아니더라도 한국보다 약소국의 나라가 오더라도 함부로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단지 난 왕이 없는 사회에 살아서 존대 못하겠다라는 이유로는 부족한 것 같네요. 그냥 원래 주인공은 계급같은것은 신경안쓰고 무조건 나이로 따진는 성격이라고 설정한다면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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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玄妙
    작성일
    09.04.21 15:46
    No. 18

    다 떠나서 그렇게 설정하셔도 됩니다만, 왕권이 존속하는 계급사회에서 그렇게 하고도 목숨을 부지 할수 있다는 설정 자체가 언벨런스죠.. 가차없이 바이바이~~~

    (단 절대적으로 목숨이 안전하다면야 넘어갈수 있죠... 예를 들어 불사의 존재라는 설정이던지 아니면 개인의 무력이 당시 마주친 무력집단보다 압도적이라든지.. 물론 무력이 압도했을 경우는 그 왕국에서 멀리멀리 안전하게 도망칠 자신이 있든지- 그왕국에 머무르거나 여행할 생각을 조금이라도 한다면 그것도 언벨런스- 아니면 왕국과 맞짱떠서 이길 자신이 확실할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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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유리멘탈
    작성일
    09.04.21 17:02
    No. 19

    반요님... 요괴기담 맞나요?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
    (<-뜬금없는 댓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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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루시펠13
    작성일
    09.04.21 17:57
    No. 20

    개연성만 있으면 됩니다.

    로마에 가서 로마법을 따르라고 해도 싫은 사람은 안합니다. 다만 그 책임을 져야할 뿐인거죠

    애초에 싸가지도 없고 위아래도 없고, 법 따위 무시하고 살았던 사람이 이계던 어디던 가서 그러면 그건 그렇다고 받아 들여야 합니다.
    (신분도 하나의 질서니까 질서 무시하고 살던 자가 계속 그렇게 살겠다면 재대로 성격 묘사한게 되죠)

    근데, 평소에 행동으로 보면 잘 적응해서 삶던 사람이 신분제 못지키겠소 그러면 그건 그냥 무개념 깽판물인거죠.
    결국 당신들 질서 못따르겠다는 것은 자신에게 힘이 있으니 내 판단대로 뭐든 하겠다는 깽판물이 되버리는데 거기에 더해서 평소 성향이 질서라면 답이 안나오는거죠.

    (성향 질서와 무질서, 선과 악으로 구분하는 9가지 성향, 예: 질서&선, 질서&악, 이런식의 조합법으로 9가지 가능)

    결국 캐릭터 성향을 제대로 묘사한다면 개념작인거고, 캐릭터가 그때그때 이랬다 저랬다 한다면 그냥 내킨데로 막쓴거 되는거고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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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피하지마요
    작성일
    09.04.21 18:02
    No. 21

    에효. 애들도 아니고. 이직도 '싫으면 니가써라!' 라는 덧글이 나오다니...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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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백묘
    작성일
    09.04.21 20:42
    No. 22

    그러게요.. 싫으면 니가써라라니 유치유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만뇽이
    작성일
    09.04.22 16:09
    No. 23

    그렇지요.. 저도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많은 분들의 작고 성의있는 답변들 감사합니다.

    어쩌면 저도 약간의 인내심이 좀 더 길러져야 할 필요성도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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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4 빵의무사
    작성일
    09.07.07 08:00
    No. 24

    루시펠13// 그 개연성이 없다는 소리죠..
    왕자한테 저렇게 함부로 굴고 아무 일도 없다는 것 자체가 개연성이 없는 겁니다. 일국의 왕에게 함부로 대하고 주인공이니까 괜찮아는
    초딩수준의 개연성이죠. ㅎㅎ

    --
    저도 저런 초딩.. (아니 초딩도 자기보다 쎈사람한테는 어느정도 굽혀줘야 하고. 괜히 싸움낼 필요없다는 건 알죠..) 이하의 개념의 소설은 선작취소 ... 책이라면 조용히 책방주인아줌마께 반품을 권합니다. ㅋ
    뭐.. 주인공이 열라쎄고 초 울트라 쎄서..
    한나라 정도는 껌이다. 라는 정도면 상관이 없겠지만...
    뭣도 없는 주제에 저렇게 까불면(그것도 개뿔도 없는 고딩주제에)
    조용히 덮어줍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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