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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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꼬냥이
- 09.04.19 01:0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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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이정현
- 09.04.19 01:0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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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월선
- 09.04.19 01:06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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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소울매지션
- 09.04.19 01:22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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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4 부들부들e
- 09.04.19 01:22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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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데르미크
- 09.04.19 01:34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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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istor
- 09.04.19 01:50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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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0 현도(玄盜)
- 09.04.19 01:54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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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무장산적
- 09.04.19 01:55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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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무의식
- 09.04.19 01:57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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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9.04.19 02:03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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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BlueWind..
- 09.04.19 02:16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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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타
- 09.04.19 02:18
- No. 13
요즘 한국 드라마보면 내용이 뻔하잖아요. 한국드라마 공식도 있구요.
무협소설도 대부분 그렇습니다. (주로 무협을 읽어서)
성장과정만 좀 다르고 강호에 진출하면 대부분 비슷해 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설의 큰 틀이 안보입니다. 시놉을 쓰셨는지도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그냥 강호 여행기같습니다. 여행하다가 악당나오면 그냥 무찌르고 또 다시 여행하고요. 또 악당나오면 무찌르고요
작가님들 다양한 구성과 소재로 짜임새 있게 많이 써주세요. 필력은 갑자기 올리기가 어렵겠지만 짜임새 있는 구성은 시놉단계에서 좀 더 신경을 써주신다면 신인작가님들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드라마 쪽대본처럼 바로바로 써서 올리는 것보다 완벽하다고 생각하실 때 올려주세요.
급하게 써서 올리시면 구성도 이상해져서 좋은 글이 될수가 없습니다. (전 연참대전 별로 안좋아함)
미리 글을 써놓은 양이 없으시면 일주일에 2편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늦었네요. 작가님들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화이팅!!! -
- Lv.71 외로운남자
- 09.04.19 02:19
- No. 14
과거 과대평가된 글도 있고, 지금 과소평가된 글도 있는거겠죠....
다만 확실한 것은 고수의 출현 빈도가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점이죠....그리고 강호를 평정할 수 있는 절대고수의 출현은 아예 사라졌고요... 10년전 대중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글들을 지금 읽으면 한숨나오는 것들이 태반일 겁니다...다만 절대고수의 글은 10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감탄이 나오게 하죠....예를 들어, 완결되는 것은 포기한지 오래되었지만, 이재일 작가의 쟁선계는 양장판으로 구입해서 두고 두고 읽습니다...지금 읽어도 대단하구나라고 생각되죠...다른 예로, 완결의 즐거움을 주는 절대고수는 임준욱, 이수영 작가가 있죠....이런 절대고수들가 과거에는 자주는 아닐지라도 드문 드문 나와었죠....최근 1~2년 사이 새로운 절대고수의 출현을 본 적이 있나요? 제 기억에는 없습니다~!
이름만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작가가 있나요? 예전 뫼출판사에서 초기 여러 신무협을 찍어낼때, 뫼에서 나오는 책들 거의 구입해서 봤습니다..태극문을 필두로, 대도오, 생사박, 야광충, 경혼기, 묘왕동주, 독보건곤 등을 구입했죠...지금 읽어도 대단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글들은 이들 중 오직 두어개뿐일 겁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장르시장에 나오는 소설들 평균은 이때의 평균 퀄러티에는 절대 못미치며, 하다 못해 절대 고수도 없죠...읽을 것이 없다기보다는 확연히 줄어들었기에 그런 말들이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그리고 이 모든 것을 정리해주는 한마디가 있죠......현재 대여시장의 주고객은 청소년이고 그들이 원하는 것이 팔리는 글이기에 그런 글들이 나오는 것이라고........풋~!!
아무리 미사여구로 포장해도 허접한 글이 많아졌다는 것은 사실이라 생각됩니다~!!
(온라인 상에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써내려가서 좀 이상한 면이 있을지라도 대략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제가 하고자 하는 애기는 마지막 두어문장이 다입니다~) -
- Lv.24 마법시대
- 09.04.19 02:20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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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회색
- 09.04.19 02:24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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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회색
- 09.04.19 02:30
- No. 17
외로운 남자님, 다만 그때의 상황에 비해서 지금의 상황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못했을 뿐..위에 언급하신 작가 분들의 왠만한 글들은 다 읽어본 사람으로써 제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다른 훌륭한 작가들 많습니다.
외로운 남자님께서도 장르 문학을 많이 접해보신 듯 한데 저도 나름대로는 많이 읽었는데 찾아보시면 표현하시는 것처럼 절대고수급의 글들 다수 있습니다. 장르 문학을 많이 읽으신거지 모두를 읽으신 것은 아니실테니까요. 보석이 괜히 보석이겠습니까, 그리 찾기 쉬운 흔한 것이라면 그저 한낱 돌에 지나지 않을 뿐이지요. -
- Lv.71 외로운남자
- 09.04.19 03:38
- No. 18
Coma님, 절대고수라면 명성이 사해에 떨쳐져야죠~^^
찾기 힘들면 "카더라" 통신 상에나 존재하는 은거고수일뿐이죠
고수들은 예나 지금이나 존재하죠...비록 소수일지라도요...
나름 제 금쪽같은 시간을 삼류무인들에게 투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저는 제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줄 절대고수, 혹은
벽에 부딪쳐서 아직 절대의 경지에 진입하지 못한 고수의 존재에
목말라있답니다~^^;;
문제는 고수의 존재를 알려주는 유용한 도구인 골베, 선베의
성능과 신뢰도가 제 안에서 바닦으로 떨어져 있다는 점이죠~ㅎㅎㅎㅎ
현재 제 선작 달랑 3개입니다. (에뜨랑제, 나는 당신의~, 후생기) -
- Lv.31 진필명
- 09.04.19 03:44
- No. 19
요즘 문피아에 읽을 글이 없다..그래서 떠난다..라는 글을 본 적이 있네요.
목 마를 때 마신 우물에 오줌을 갈기고 떠나는 참으로 어리고, 이기적이며 예의 없는 글이었습니다.
감사의 마음과 타인의 배려는 전혀 없는 성숙하지 못한 글이지요.
작가가 쓴 카테고리에 와서도 그런 말 남기는 분 있습니다.
취향이 아니라 이만 하차한다고..
"떠날 때는 말 없이.." 그게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악플이 너무 난무합니다.
동호인의 모임이라 할 수 있는 문피아인데..
아마추어 작가에게 모욕적인 댓글을 남긴다면..
그런 분은 글 읽을 자격도 없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악플이 사라지고..예의 없는 글이 게시판에서 자취를 감추어야..
좋은 글, 좋은 작가를 문피아에서 더욱 많이 접할 수 있겠죠.
최소한의 예의. 기본적인 상식이 없는 철부지에겐.....
문피아에 접근할 수 없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운영자의 상식으로 문피아에 악의적인 글이라 생각되면..
과감히 추방하는 것이 문피아와 99.999%의 선량한 독자를 보호하는 길이라 생각되네요.
악플과 무례한 게시글은 문피아의 적일 뿐입니다. -
- Lv.71 외로운남자
- 09.04.19 04:05
- No. 20
심심상인님......
작가 글에 악플을 남기는 것이야 잘못된 일이죠...
하지만, 읽을 글이 없어서 떠나는 것이 잘못된 일인가요?
그게 어떻게 어리석고 이기적이며 예의없는 글인가요?
문피아에 있는 일부 독자들과 일부 작가분들이 착각하고 계시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분들이 시간과 정성을 드려 쓴 글을 공짜로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니, 독자들은 그것을 감사히 여기고 읽어라 라는
한심하기 짝이 없는 착가이 있다고 봅니다~
이세상에 공짜가 어디있나요? 날로 먹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작가가 글을 문피아에 올리면서 독자의 피드백으로 글의 퀄러티 혹은
대중성을 올리고, 더불어 출판의 기회와 홍보를 동시에 얻는 것입니다.
독자는 자신의 시간을 들여서 글을 읽고 덧글을 달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글에 대한 추천을 통해 작가의 글을 대신 홍보해주죠.
그건 한쪽이 일방적으로 다른 한쪽에 은헤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생하는 관계입니다.
작가의 글에 악플은 분명 나쁘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피아에 있는 글들 중 독자 자신의 취향과 눈높이에 걸맞는
글이 없다고 애기하는 것은 독자로서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독하게 애기하자면, 독자는 작가와 글이 없어도
먹고 사는데 별 지장없습니다. 반면, 작가는 독자가 없으면
지장이 크죠..........지저분하게 애기하자면, 누가 누구에게
큰소리를 칠 수 있는 것인지 명확하지않나요?
작가가 마치 문피아의 독자들에게 큰 은혜를 베푼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
- Lv.31 진필명
- 09.04.19 04:15
- No. 21
외로운남자님..
떠날 때는 말없이..의 의미를 모르시나요?
장르문학은 취향입니다.
취향이 아닌 사람 모두가 이래서 떠난다 저래서 떠난다 글을 올린다면..
어떻게 되겠는지?
9,999명이 문피아가 최고라 생각하는데..1명이 그런 글을 단다면..
9,999명에 대한 모독입니다.
백화점에 수 많은 상품이 있는데..
나는 이게 싫다는 글을 상품마다 달고 돌아 다닌다면..
백화점에서 쫓겨나고 접근금지 받게 될겁니다.
싫으면 말 없이 고 홈..그건 최소한의 예의고 상식인겁니다.
작가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문피아의 입장에서 하는 말입니다. -
- Lv.60 원도리79
- 09.04.19 04:18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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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은빛여행
- 09.04.19 04:19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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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회색
- 09.04.19 04:45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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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진필명
- 09.04.19 04:53
- No. 25
대한민국 제일의 장르소설 사이트인 문피아에 ..
자신에게 맞는 글이 없다??
그게...문피아의 문제??
찾아는 봤는지..읽어는 봤는지..
자신의 취향이 편향된 것은 아닌지..
먼저 물어 보고 싶네요.
또, 에뜨랑제 수준의 글이 아니면 읽지 않겠다.
당대 최고의 요리사가 만든 요리를
우연한 기회에 먹어 본 시골 아이가
그날 이후..밥을 먹지 않겠다는 투정일 뿐.
에뜨랑제 같은 작품은 몇년에 한번 볼 수 있는 명작인거죠.
명작이 아니면 읽지 않겠다....라 한다면...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그냥 굶으라고 말하고 싶네요. -
- 고요왕
- 09.04.19 05:00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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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외로운남자
- 09.04.19 05:00
- No. 27
이야기를 길게 해봤자 서로의 관점이 많이 달라서
접점을 찾을 수는 없을 듯하네요~
그리고 심심상인님깨 한말씀 드리자면
장르소설을 읽은 것은 밥먹는 것이 아닙니다.
안읽고도 살아가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죠...
그러니 제 취향과 눈 높이에 맞는 글이 있을 경우에는 읽고,
없으면 안읽겠다는 애기입니다.
나머지의 비위를 맞추기위해 왜 제 금쪽같은 시간을 들여서
취향에도 안맞는 글을 읽고, 찬사를 보내줘야하나요?
밥은 먹어야 살아갈 수 있으니 굶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저와 안맞는 글을 안읽겠습니다.
이전에는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테니까 걱정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
- Lv.40 유명펜
- 09.04.19 05:51
- No. 28
외로운 남자님 댓글을 읽다 뭔가 잘못 생각 하시고 계시는 것 같아 저도 한마디 남깁니다.
좋은 글이든 좋지 않은 글이든 무조건 글을 읽고 찬사를 보내달라는 말이 아닙니다. 단지 삼류작가라거나 글이 재미없어서 떠난다거나 하는 말로 일부러 상처를 주지는 말아달라는 거지요.
물론 삼류작가한테 삼류작가라고 하는것이 혹은 재미없어서 떠난다는 것이 뭐가 잘못이느냐 하실 수도 있지만 이것은 작가에게 너무도 큰 상처가 됩니다.
삼류를 거치지 않는 절대 고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삼류작가가 절대 고수도 되어보기전에 상처를 입혀 스스로 삼류라는 한계를 긋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처를 딛고 일어나 절대고수가 되는 사람도 있겠지요 하지만 몇 명이나 될까요? 사람들의 격려속에 조금씩 발전해 절대고수가 될 사람들보다 많을까요?
절대 고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셨지요. 그런데 어째서 절대고수가 되려는 사람들을 밟고 계신겁니까? -
- 세아라
- 09.04.19 06:33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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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Lee아란
- 09.04.19 07:08
- No. 30
어떠한 글을 짓든 글을 짓는 작가들은 심혈을 기울여 열심히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글을 사랑하지 않는 작가들은 없을 겁니다. 전 볼게없다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떠한 글도 작가의 혼이 배여있지 않은 글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엉망진창이라해도 글을 적는 이는 고심했을 것입니다. 전 정말 글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쓰는 글들을 보며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문피아의 많은 글들은 다른 사이트의 글들보다 조금도 뒤쳐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작가로써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소가 훨씬 많습니다. 볼게없다 투덜거리기보다는 본인이 먼저 한발 앞서 하나의 글이라도 정성들여 쓰는겁니다. 자신이 직접 심혈을 기울여 글을 쓴 분이라면 적어도 지금 글을 쓰고 있는 많은 분들이 있는 앞에서 볼게 없다라는 말을 할 수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흐음...밤샘을 해서 머리가 멍해서 뭔가 정리가 되지 않네요. 어찌되었든 주저리주저리였습니다..(먼 산)
-
- 립립
- 09.04.19 07:19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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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외로운남자
- 09.04.19 07:45
- No. 32
저는 작가도 아니고, 철저하게 독자입니다~
취향이 아니고, 맘에 안들면 안읽는 겁니다..
제 취향에 안맞는 글을 못찾아서 안읽고, 그나마 맞는 것들만
읽겠다는 이야기에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요?
그리고 제가 취향이 안맞는 글들을 찾아다니며 악플을 달겠다는것도
아닙니다...
제가 열받아서 위에 덕지덕지 덧글들을 달은 이유를 까놓고 애기하자면,
심심상인님의 덧글때문입니다~
"요즘 문피아에 읽을 글이 없다..그래서 떠난다..라는 글을 본 적이 있네요. 목 마를 때 마신 우물에 오줌을 갈기고 떠나는 참으로 어리고, 이기적이며 예의 없는 글이었습니다. 감사의 마음과 타인의 배려는 전혀 없는 성숙하지 못한 글이지요."
위에 제가 썼듯이 작가의 글에 악플을 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죠..
하지만, 문피아에 자기 취향과 맞는 글이 없어서 떠나겠다라는 의사표현도 못하고 있어야 하나요? 이거에 무슨 어리석음과 이기적임과
무례함이 있나요? 저는 도대체 이해가 가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열내서 썼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일이 찾아다니지않고 숨어있는 보석들을 발견하지 못해
읽지 못하는 것은 여러분들의 손해가 아닌, 저의 손해입니다.
그 손해를 안보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들여서 하나 하나 읽고 다닐만한
시간에 저에게 남아돈다면, 그런 수고를 하겠죠...
문피아가 저의 생활의 터전도 아니고 하루에 몇번 짬짬이 들어와
업데이트된 선작이 있나 확인하고 있으면 읽으면서 머리 식히러 오는
사이트입니다...그거에 무슨 정성을 그리 들여야하나요?
뭐....더써봤자 비슷한 애기 반복이니 이제 그만 쓰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Lv.99 프리저
- 09.04.19 08:02
- No. 33
세로줄 무협부터 시작해서 2008년까지 이사가는 동네마다
무협판타지를 비롯해서 추리,의학,일반소설까지 대여점책은
다봤었습니다. 로맨스까지 도전을 했었는데 로맨스는 몇 편보다가..
포기했지만요. 이걸 자랑이라고 할순 없겠지요. 중고등학교때
몰래보다 걸려서.. 죽음에 문턱까지 간적이...ㄷㄷ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처음에 어떤 글들을 읽던지 그때 그시절엔
재미가 있었습니다. 지금 다시 본다면 이렇게 외칠수도 있겠죠.
'아. 쓰레x' 세로줄 쥔공이름바꾸고 무공이름바꾸고 내용은
비슷비슷한 세로줄 무협도 어떤것을 보던지 재미있게 봤으니까요.
지금 이정도 내공이 쌓이니 눈높이만 높아져 버리는 불상사가
생기더군요. 처음에 감히 생각도 못했던 글에 대해서 스스로
비평까지 하게 되더군요. 저와 같은 분들도 분명히 많을거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처음 장르소설에 발을 들여놓으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봅니다.
모든 문제는 나만을 생각해서 오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자유롭게 글을 쓰는 것은 좋지만
글을 쓸때 자신이 처음 장르소설을 읽었을때를 생각하며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자신이 쓰고 싶은
내용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터무니없이 공격적인
악플들도 충분히 다른 단어로 대체해서 쓸 수 있습니다. -
- Lv.31 진필명
- 09.04.19 08:32
- No. 34
문피아는 장르문학의 마지막 보루라 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수 많은 작가가 문피아를 통해 작가의 길을 시작하고..
그 보다 몇천배 많은 독자가 즐겁게 글을 읽고 있을겁니다.
양식 있는 독자라면..
내가 문피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될 것입니다.
배너 하나를 클릭해 주는 것도 그런 일이 되겠지요.
그런데 문피아에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글이 없고..
삼류무인의 글 같은 건 읽고 싶지도 않다 말하는건..
문피아 전체 작가와 독자를 무시하는
오만이고 무례한 일입니다.
정상적이고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말이죠.
다 싫으면 그냥 말없이 탈퇴하면 되는 일인데...
그럼.. 수만명의 독자들이 삼류무인의 글을 읽고 있는 것입니까?
마치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쇼핑몰에서..
자신에게 맞는 옷과 신발이 없다며 정문입구에서 고함치는 일과 똑 같습니다.
수 만명이 맛있게 먹고 있는 식당에서 ..
이 식당 음식은 사람이 먹을 음식이 못된다고 고함치면.,.어떻게 될까요?
다수가 모인 공간에서...
격려의 말은 선을 쌓는 일이고 악독한 말은 스스로를 망치는 독일 뿐입니다. -
- Lv.3 검치
- 09.04.19 08:44
- No. 35
골베의 선호작 기준이 1월 부터던가 누적선호작이 아닌
최신선호작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그 후부터 실제 사랑받고 있는 글보다 새로이 관심을
끌고 있는 글들이 순위를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최근의 골든베스트를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변경된 이유는 아마도 최근의 반응에 느리다 였을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저희 독자들이 이미 지나간 글의 미련을 가져
고집스럽게 선호작에 모셔 놓을 것은 아닐텝니다.
현재는 '골든'베스트란 말이 무색합니다.
이전대로 복구하고 새로 성장하는 신작을 주목시키는 또 다른 '베스트'를 탄생시키는게 어떨른지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
- Lv.6 방학작가
- 09.04.19 09:06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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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프리저
- 09.04.19 09:12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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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9 밝은해얌
- 09.04.19 09:37
- No.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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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9 적수정
- 09.04.19 10:53
- No.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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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蜀山
- 09.04.19 10:54
- N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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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蜀山
- 09.04.19 10:56
- 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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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7 마니골협객
- 09.04.19 11:14
- No. 42
문피아 정말 읽을 작품 많습니다. 전 무협을 99%읽고 있는 독자이지만 조금의 노력만 한다면 좋은 작품 많이 널려있습니다 그걸 찾아내어 읽는것도 큰 행복이지요 ...시간은 누구에게나 소중합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보내는 것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여기 문피아에서 글 읽을 시간도 아깝다 할테고 성정이 모자란다면 문피아같은 사이트에서 글이나 읽고 있다고 속으로 한심하게 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건 자신의 시간속에서 무언가를 건지고 행복을 느끼려면 그만한 노력을 해야한다는 거겠죠 노력도 없이 손쉽게 댓가를 얻으려고 하고 수시간 수일에 걸쳐 수고하여 내놓은 글에 몇초 몇분의 감상으로 지나친 댓글을 다는건 제 짧은 소견에도 그리 좋아 보이진 않더군요
자신의 절대적 가치나 기준은 오로지 그 자신만의 것입니다 가끔 자신의 그러한 판단이나 가치가 절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여 주위가 피곤해 지기도 하는 듯 합니다
암튼 지금의 문피아에도 좋은 작품은 골베에도 있고 저 등위에도 들지못한 자연란에도 쓰여지고 있습니다 단지 찾아내어 읽는 수고를 들이신다면 저처럼 작은 행복을 느끼실겁니다. -
- Lv.68 맑은마음
- 09.04.19 11:28
- No. 43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넓어진 부분과 글을 읽어온 독자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참여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에 예전에는 완성도 높은 작품들만 보여질 수 있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은 작품도 많이 드러나게 되었고 전체적으로 발표되는 작품들이 많아지다 보니 좋은 수준의 작품을 찾아내기에 어려워진 부분도 있는 것이고요.
예전 고무림 시절부터 글을 읽어온 독자라면 그 시절에 이미 좋은 작품을 읽으며 점점 안목을 높여 왔지만 요즘 새로 등단하는 작가들은 아직 발전해야 할 여지가 많으니 높은 기대 수준으로 보게 되면 눈에 안 차게 되고 실망하게 되는 것이고요.
제가 보기에는 당연한 현상이므로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것보다는 변화된 환경에 맞추어서 더 좋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는 측면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 두칸
- 09.04.19 11:34
- No.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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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7 공간
- 09.04.19 11:40
- No. 45
한마디 끄적여봅니다... 원래 한담란은 잘안보고 그냥 묵묵히 책만보다 가는사람인데 금강님이 글을쓰셧길레 한번 봣는데 왠지 동감이 가서
한번 끄적여 봅니다
저도 무협지를 읽은지 10년은 댄듯하네여
그만큼 세월이 흐르면서 글을 쓰는사람들의 읽는 색깔이 많이 달라졋는데 읽는사람 색깔이 달라진만큼 쓰는사람 색깔도 많이 달라 질수밖에
없습니다 볼게없다고 하신분도 한번 책을 보는시각을 좀 다르게해서 보시는게 어떨까여 ㅡㅡ?
p.s: 솔직히 글 잘쓰고 잼잇다하는 소설중에 지금 세대 색깔이 안맞아서
사장대는소설들을 몇개봣습니다 ;; 참 안타깝죠... 그러면서도
꾸준히 열심이 쓰는분들도 계시고요 정 눈높이를마추기힘드시면
이런글을 찾아보심도 괜찬으실거 같네여. 정말 좋은소설 많습니다 -
- Lv.91 선행자
- 09.04.19 12:00
- No. 46
-
- 아젤키버
- 09.04.19 12:11
- No.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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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1 선행자
- 09.04.19 12:12
- No.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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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백묘
- 09.04.19 12:36
- No.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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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심
- 09.04.19 12:53
- No. 50
최근 문피아의 논쟁에 자주 참여하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성급한 일반화를 통해서 자신의 주장이 완전히 옳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에는 1000개가 넘는 소설이 문피아에서 연재중인데 우려하시는 분들처럼 다수의 작품이 엉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량의 작품들은 꽤 괜찮은 글도 있기는 합니다. 물론 각종 순위에 오르는 인기작들중에서 엉망으로 간주되는 작품들이 많아진 것은 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저도 보는 눈은 상당히 높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독자들이 눈에 띄는 편한 작품만 읽고 각종 순위에 랭크되어 있는 작품들을 위주로 선작하고 그 몇안되는 작품들을 읽은 후에 '아! 예전보다 수준이 많이 떨어졌다. 인기작들 중에서 볼 것이 없다. 인기작도 이런데 비인기작은 뻔하다.' 이렇게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자세가 틀렸다는 것입니다. 성급하게 결론을 도출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이런 말은 함부로 내뱉을 것이 아니라 최소한 문피아의 연재작들을 두루 섭렵한 후에 해도 늦지 않고 그 중에서 좋은 작품을 발견한다면 장르계의 발전을 위해서 그런 작품을 널리 알리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인기라는 것이 뜬 구름일 수도 있는데 그것에 너무 많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시길 빕니다. -
- Lv.98 밝은달
- 09.04.19 13:29
- No.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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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웃음꽃
- 09.04.19 14:04
- No. 52
풍심님 말씀이 와닿네요.
문피아에 볼게 없다는 단정적인 말씀은 지나친 말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요즘 문피아 각종 순위권을 보면 예전에 비해 아니올시다 하고 생각되는 글들이(주관적인 시각임)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금 많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기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이 아닌가 혼자 생각해 봅니다.
오히려 저는 요즘 상위권에서는 볼만한 글이 별로 없다보니 예전과 달리 발품을 팔고 다니며 자연란을 뒤져보고 또 밑에 숨어있는 글들을 찾다보니 오히려 반짝이는 보석같은 좋은 글들을 발견하고 읽는 쏠쏠한 재미를 누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찾는 만큼 찾을수 있는 보석들이 문피아에는 많이 숨어 있답니다. -
- Lv.6 ahrdus
- 09.04.19 16:31
- No. 53
작가님에 대한 예의, 글에 대한 예의, 독자에 대한 예의를 생각하면서 개인 자신이 예의를 다하는 것이 좋은 일이죠.
글을 보면 작가님이 보입니다. 글을 보면 댓글을 달고 싶은 욕심이 듭니다. 자신의 욕심을 댓글에 표현하면 작가님의 욕심과 부딪치게 됩니다. 자신의 욕심을 객관화시켜서 써야지 주관화시켜서 쓰면 예의에 어긋나는 일들이 벌어지게 되지요.
금강님이 쓰신 글에 대한 댓글을 읽는데....
예의에 대한 글들이 등장하네요. 떠날때는 말없이 보다 떠날 때는 댓글없이 떠나는 것이 자신의 욕심에 대한 배려가 될 것이고 작가님의 욕심에 대해서도 배려가 될 거라고 봅니다. -
- Lv.55 제법넓은강
- 09.04.19 17:49
- No.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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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가현
- 09.04.19 18:20
- No.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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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재열
- 09.04.19 18:23
- No.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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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묵군
- 09.04.19 19:36
- No.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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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라면
- 09.04.19 21:07
- No. 58
음.. 아마 예전과 달라진거라면 고무판때는 여러가지 시도적인 작품도 많이보고이고 읽다보면 제!가! 생각하는 지뢰(전 특정 몇몇가지 특징 들어간건 잘안봐서)도 모르고 읽다가 훅 하던적도 많았던것 같은데..
문피아로 지금까지 오면서 보니 정말 대작 또는 수작 같은 좋은 글들이 많아졌습니다.
반면 조금 활기가 줄었다랄까여(제. 느.낌. 이유없이 그냥느낌입니다.)
실질적으론 오랜 글읽고 비평하시는분들 자신의 선작 공개하시면서 좋은 글들 알려주시는분들 많아지셨는데 (사실 더 활기차졌져)
활기가 줄었다고 생각하는 이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문제였는것 같기도 합니다.
무협을 줄기차게 읽다가 식상해졋다면서 판타지 읽다가 어느순간 다시 무협으로 갔다가 하는등... 이런식으로 했어야했는데 줄기차게 접하고 있다보니 새롭다는걸 못느낀듯한.
사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올라갈때(언젠지?? 년도기억이. ) 슬럼프 같이 한참 안 읽혀서 무협 소설읽다가 지겨워서 한 한달 끊었던 기억이 났는데 그다음에 다시 접했더니 신천지가 되서 다가와 미친듯이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다른분들도 잠시 글에서 눈을때고 소일거리 좀 하시고 오시면 다시금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겁니다. 저도 다시 일좀 도와주고 하면서 짬짬이읽다보니 다시 예전맛이 돌아오는중인것 같네여 -
- 유년기의끝
- 09.04.19 23:00
- No.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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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찹쌀떡투투
- 09.04.19 23:44
- No. 60
누구의 말이 옳다고 결정하기는 힘들것 같네요...
다만,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아서 읽지 않겠다는것 마저
하지말라 뭐 그렇게 하는 것도 좋은 행동은 아닌듯 싶네요.
뭐 예의란 것도 있지만 댓글이란것은 독자들만의 특권이아닐까요
그런 특권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야... 독자들 맘이겠조?
뭐 지금 읽을만한 소설이 없다 뭐 그런건 아닙니다
별루 없지만 한 30개 정도 재밌는 소설을 발견했으니까요
그러니까 뭐 재말은 악플이 심한것도 안좋지만 그렇다고
리플다는것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아니다 싶습니다
악플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커갈수도 있으니까요...뭐 제가
글 써본적이 아니라 틀릴수도 있지만 ..뭐 전 그냥 그렇게 생각합니다.. -
- 신운
- 09.04.19 23:55
- No.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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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5 별이
- 09.04.20 01:47
- No.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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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독서소년
- 09.04.20 09:22
- No. 63
위에 어떤 분이 쓰실 댓글처럼 취향과 실력은 다른 문제인데.. 같은 것으로 묶어서 판단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댓글을 남기는 독자 분 혹은 그것을 읽는 작가 분.. 둘 중 한분이 이런 오해를 하기 시작하면 서로가 힘들어지는 것이겠지요.
저는 철저히 독자의 입장이라서 작가분들의 입장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외로운 남자 님이 남기신 댓글에 대해서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네요. 그리고 독자 님들이 가지는 오해와 편견도 있겠지만, 요즘 들어서 심심찮게 벌어지는 연재한담란에서의 토론을 보고 있자면 (다른 게시판은 모르겠습니다. 전 소설만 읽고 훌쩍 떠나는 독자니까요) 작가분들 또한 약가의 편견과 오해를 가지신 것 같습니다. 확실하게 꼬집어 내지는 못 하겠지만, 같은 내용에 대해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시면서 끝없는 토론을 하시는 경우도 있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습니다. 독자는 독자의 입장에서, 작가는 작가의 입장에서 먼저 판단하고, 자신의 영역만큼 상대방보다 더 잘 보이는 것이겠지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더 큰 발전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애초에 작가님들은 작가+독자일 텐데.. 그럼 작가 분들의 시야가 훨씬 넓다고 봐야 하는 거겠죠 ㅎㅎ.. 아.. 나는 우물 안 개구리) -
- Lv.3 슈애
- 09.04.20 12:09
- No.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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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治人知能人
- 09.04.21 22:15
- No. 65
으흠~~~
불과 석 달 전 까지만 해도 하루에도 몇 번씩 들러서 감상란,비평란등을 뒤지고 선호작을 기다리며 지냈었지요
헌데 그 이후로 점점 들르는 횟수가 줄어들고 감상란에도 비평란에도 좋은 평을 받는 작품들이 줄어들더군요.
물론 저는 무협을 주로 읽고 판타지는 조금읽고 있으며 게임소설은 한번도 안 읽어 본 독자이긴 합니다.
아마도 읽을 책이 없다고 얘기하는 독자들은 저와 같은 세대 이거나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 이란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저 역시 요즘 연재작들을 뒤져보며 선호작으로 선정해 놓고 읽어 보기는 하지만 몰입이 되는 작품들이 별로 없더군요.물론 저의 경우입니다.
한가지 패턴이 인기를 끌면 너도 나도 막말로 그저 찍어다 붙인듯한 글들로 넘쳐 나는게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비슷한 줄거리와 말장난식의 가벼운 전개...소위 요즘 유행하는 드라마와도 같은 느낌이 들때도 많답니다.
저의 글에 공격은 말아 주십시요.문피아에서 얘기 하는대로 저는 틀린 의견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의견을 얘기 하는 것이니까요.
아뭏튼 저 역시 요사이 제 취향대로 읽을 글을 찾기가 어렵군요.
하지만 저는 떠나지는 안을겁니다.
그래도 꾸준히 드나들며 살펴보다 보면 제 입맛에 맞는 글들이 올라 오겠지요.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여기 저기 기웃거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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