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몇년동안 눈팅만 하다 처음으로 추천해봅니다, "하늘과땅의시대"

문피아 몇년 동안 추천글 하나도 올리지 않고 꾸준히 읽기만 했습니다.....그러다 최근에 발견한 추천할 수 없는 명글 하나. 조회수가 의심될 정도입니다.

"총"님의 "하늘과땅의시대"입니다.

2005년 6월 22일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연재하고 계신 글이라, 매일 한편씩 꾸준히 쏟아내시지는 않지만 이미 쌓여있는 분량만 해도 정말 많고....무엇보다 1. 최근에 쏟아지는 '양산형', '먼치킨'작품들과는 매우 다른 - 상대적으로 현실적인 - 주인공을 가지고 있고, 2. 주인공뿐만이 아니라 주요 인물들이 전부 충분히 개성있고 잘 발달되어 있고, 3. 세계관이 독특하면서도 현실감있게 구성되어 있고, 4. 독특한 필체를 가지고 있고 (메멘토식도 있더군요), 5. 수많은 복선들과 반전들이 곳곳에서 독자들을 자극하고, 마지막에 조각들이 딱 맞추어집니다. 그리고 각 편마다 있는 수많은 연관점들...처녀작이라는 것이 의심될 정도의 필체입니다.

혹시나 의심되신다면, 주인공을 등장시켜주는 첫 부분 - '책 한권을 위한 소동'만이라도 읽어보세요. 매력에 빠지실 겁니다 (:

총 - 하늘과땅의시대

[팜핌]

한번 보러가야겠네요. ㅎㅎ

[감자맛설탕]

살짝의 줄거리도 써주셨더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추천 감사합니다아

[SlamDrum]

추천 강화!
수많은 복선 때문에 좀 복잡합니다. (띄엄 띄엄 읽었더니 좀 헷갈려요.ㅠㅠ) 그래도 처음부터 스트레이트로 몰아서 읽으시면 이해하는데 별 무리 없을 것입니다.

아무튼 강추! 필력 쩔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유치함과는 안드로메다만큼의 거리가 있고, 분량도 엄청나고... ㅎㅎ

[고요왕]

저도 요즘 새 글을 간절하게 기다리는 작품..

[지드]

문피아에 뿌리박게 만든 작품이죠! 슬슬 다음편 올라올 때가 된 것 같은데..

[오서희]

좋은 작품이죠...

[딸기우유.]

후.. 오늘도 나는 마지막이 포탈인줄알고 클릭했다. 또 낚였다 ㅠ

[[탈퇴계정]]

아, 놔. 글 쓰기 싫어질 만큼 매력적인 글이군요.ㅠㅠ

[아하스]

1년쯤 전에 '귀향' 챕터에서 막혔었는데 오랜만에 읽으러 가야겠군요.

경험에 의하면 재밌는 글은 조금씩 아껴읽는게 나은것 같더군요.

한번에 많이 읽고나면 아무리 재밌어도 다음에 손대기 힘들달까..
(귀향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읽었더랬죠.. 그후론 지쳐서..-_-;;)

[하모닉스]

선작에는 추가해놓고 잊고 살았군요;; 오늘 한번 달려야겠네;;

[하얀별빛]

분량에 겁먹고 못읽고있어요...ㅠㅠ

[Ca현천]

문피아 몇년이면 이미 알고계셨어야 하는 유명한 글을 이제야...ㅇㅅㅇ;;

[국수한사발]

너무 아까워서 혼자만 맛있게(?) 먹고 있던 글인데....

구성이나 개연성, 인물묘사 등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작품입니다.

문피아에 제법 오래 발 담그신 분이라면 반드시 가지고 있는 선호작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