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추천글이라 어찌 시작해야할지 어떻게 써야 할지 영 부담스럽네요. 근데 이 묘한 글이 그냥 넘어가긴 아쉽게 한달까요?
제 개인적으로는 꺼려할만한 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피튀기는게 싫어요 ㅠ_ㅠ. 차라리 미친 대마법사가 혹은 성질 나쁜 드래곤이 수천 수만명을 한번에 보내버렸다고 하더라도 수많은 무협,판타지 소설에 단련된 저의 딴딴한 감성은 그러려니~ 하고 넘기겠지요.
하지만 엘카림님의 말랑말랑한 감성은 인류를 사랑하사 한번에 적게는 한명 최대 마흔명 이하로(아직까지는) 그 수치를 조절하고 계시지요. 문제는!!! 숫자가 적다보니.. 과정이 ... 묘사가... 우욱
또한 엘카림님의 넘치는 인류애는 죽어가는 칼을 무사히 살리심에 이르는데... ㅠ_ㅠ
여기까지 쓰면 장르도 내용도 알수없는 이상한 소설이 되어버리는 건가요? 장르는 SF 로 되어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 연구소와 부속 기숙사가 통으로 이계에 떨어집니다. 연구소와 기숙사는 각각 고립(?)되어 있다고 할 수 있구요 정체를 알 수 없는 칼과 괴물들에게 위협당하고 있습니다. 연구소는 밀실상태로 한명을 제외하고는 무사히(?) 살아 탈출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고 기숙사는 외부의 위험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죽임당해 몇명의 탐사대를 제외하고는 기숙사를 벗어나지 않고자 하지만 모종의 사건이 발생함으로 어쩔수 없이 전원 기숙사를 벗어나게 됩니다. 오~ 이거 읽으면서는 그냥 넘겼는데 은근 대립구조를 띄고 있군요! 엘카림님 깍쟁이!!!(응???)
상당히 싫어하는 잔인한(...? 징그러운?? 여튼! 이건 19금입니다!! 이럴수는 없는거에요!!!) 장면이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연재분을 몽땅 읽고 달려와 추천까지 쓰게 하는 엘카림님의 Ouver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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