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마교의 소심공자

작성자
Lv.3 김정윤
작성
09.03.21 15:47
조회
1,135

모 카페에 연재되던 남장소설을 봤습니다.

한 일년인가 붙어있다보니 그분께서 여러가지 소설을 올리시더군요.

무슨소리인가 하면 그냥 반해버렸다는 겁니다.

열심히 따라다니고 열심히 읽어보고 하다보니 어느날,

조아라에 마교의 소심공자라는 소설이 올라왔습니다.

그분과 매우 비스무리한 글체라 이건 왠 대박인건가 하고

빠져들었죠. 그런데 어느순간 이게 사라져버리더라 이겁니다.

왠 날벼락이지. 하고 침울하고 있을 찰나 문피아에 다시 그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또! 또! 또! 사라져버렸습니다.

...열아홉 아버지라는 글을 쓰시고 계셨더군요.

E-Book도 내셨더라굽쇼. 그리고 다시 조아라. ...사라졌습니다.

현재 다시 문피아에 올라오고 있습니다만. 정말이지

이번에는 안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마교의 소심공자는,

판타지세계에서 성직자로 있던 소년이 마법사와 신관의 전쟁으로 죽은 뒤에 마교에서 다시 태어난다는 내용입니다. 죽은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피만 보면 기절상태로 돌입하는 바람에 다음 후계자라고 철썩같이 믿고있었던 현 마교교주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지요. 악의 축이라고 생각되는 마교에 무려 피를 보면 기절하는 후계자입니다. 이거 참. 묘한 조합이 아닙니까. 보기 어렵지 않고 그렇다고 가볍기만 한 글이 아니라 분위기 전환용으로도 약간 진지하게 읽고 싶은 글으로도 추천입니다.

p.s 소심공자 다시 지워지면 저 웁니다. 진심입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16 로또1등
    작성일
    09.03.21 17:54
    No. 1

    음 졸라 망설여 지는군요.. 상습성 연중 하는 작가님들 글도 읽기가 싫어지더군요..잘쓰면 뭐하신답니까..출판이 안되서 포기하는 글은 이해가 갑니다 취미로 쓰시는 분이 아니면 출판 안되면 타격이 크실테니까..

    근데 그런 이유도 아니고 자주 습관적으로 내팽게 쳐 버리시는 분들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마이뉴
    작성일
    09.03.21 17:55
    No. 2

    요즘 홍보가 많은 듯 한 느낌.. 내용도 비슷한것 같고..
    저두 재미있게 읽고 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디딤돌n
    작성일
    09.03.21 18:10
    No. 3

    로또 1등님 /졸라라는 말은 딱히 기분 좋은 단어는 아닙니다만 제 잘못이니 쓰게 받겠습니다. 요즘은 발군 중이니 혹여 생각나시거나 심심하실때 한 번쯤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이뉴님/ 아, 개인적으로 홍보한 적은 없으며 혹시 오해하시는거라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당당하게 운영자님께 문의하셔도 꺼릴것이 없는지라... 모쪼록 오해만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추천글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섬전무영
    작성일
    09.03.22 10:27
    No. 4

    헐~ 공산만강의 악몽이 떠오르는군요.
    갈아엎고 다시쓰는 걸로는 문피아에서 레전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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