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선론
작성
09.03.17 01:00
조회
1,007

카이언 투스력 972년. 카네스의 달.

그로넬 남부의 이케나스 영지. 한가하게 풀을 뜯고 있는 양떼와 목동

의 풀피리 소리가 간간히 귀를 간지럽히는 평화로운곳.

초여름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끝없이 펼쳐진 푸른 들판을 달리는

남자가 있었다. 마치 방금 전까지만 해도 전쟁터에서 적을 베고 있었던듯, 그가 입은 하프 플레이트 아머는 땅과 피로 얼룩져 있었고 산발한 검은 머리는 바람에 어지럽게 휘날렸다. 이 평화로운 장소에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모습. 도중에 잃어버린 것인지 투구를 쓰지 않은 그의 얼굴은 초조감에 젖어 입술이 미세하게 경련을 일으켰다. 남자는 체력이 한계에 도달한 말을 더욱 재촉하면서 이를 악물었다. 이제 도착지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국왕이 하사한 명마는 금방이라도 숨이 끊어질 듯한 모습이었다.

      '살아있어야해, 실바나! 절대로, 절대로 나 없이 죽…'

                                            -바람의세레나데 프롤로그中-

안녕하세요 선론이라고 합니다

글 한편 추천해볼까해서 이렇게 끄적거리고있습니다

착실한 연재는 기본이며 재미도 보장합니다

역시 제성격상 이렇게 설명하는건 무리군요

그냥 재미있으니 한번쯕 읽어봐요

재밌어요 ㅠㅠ

연재 꼬박꼬박 잘해주시고 있으시구요

재미또한 확실하니 한번쯤 낚여본다 치고

읽어보고 선 작 하나만 찍어주세요 에헤헤헤헤

처음 추천글을 쓰니 어찌써야 막막허네요

이휴휴 오늘 오전수업도없고해서 이렇게 늦은시간까지

뒤적거리며 글하나 끄적여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부탁드려요 에헤헤헤헤


Comment ' 2

  • 작성자
    Lv.1 선론
    작성일
    09.03.17 01:03
    No. 1

    으악 바보같이 재목을 남기지 않았군요
    눈치있으신분은 아셨겠지만...

    재목은 바람의세레나데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3.17 01:10
    No. 2

    무척이나 재미있습니다.
    연재속도는 가히 상상을 불허하죠.(절대 재촉하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나 즐거운 하루의 활력소가 필요하시다면! 과감히 일독을 권해 드리겠습니다! 꼬, 꼭 즐겁지는 않을지도!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5337 추천 <어겐스트> 살포시 추천해봅니다 +9 Lv.8 빵공장 09.03.18 1,011 0
95336 알림 [정규] 삼월지토 - 심장 +4 Lv.1 [탈퇴계정] 09.03.18 800 0
95335 알림 [정규] 낙류 - 수능다음날 +5 Lv.1 [탈퇴계정] 09.03.18 874 0
95334 알림 [정규] 카오스씨커 - 프리소울 +3 Lv.1 [탈퇴계정] 09.03.18 924 0
95333 알림 [정규] 레이언트 - 카니발 +2 Lv.1 [탈퇴계정] 09.03.18 590 0
95332 알림 [정규] 나전 - 용사와 마왕 +6 Lv.1 [탈퇴계정] 09.03.18 759 0
95331 알림 [정규] 에네르기파 - 이혼한 남자 +2 Lv.1 [탈퇴계정] 09.03.18 560 0
95330 알림 [정규] 희미나인 - 천공의 비령 +2 Lv.1 [탈퇴계정] 09.03.18 454 0
95329 알림 [정규] 우류류 - 비와 눈의 창 +3 Lv.1 [탈퇴계정] 09.03.18 484 0
95328 알림 [정규] 비영 - 유우 +3 Lv.1 [탈퇴계정] 09.03.18 563 0
95327 알림 [정규] 연양갱 - 별잡이꾼 +2 Lv.1 [탈퇴계정] 09.03.18 462 0
95326 알림 [정규] 석운 - 무영신위 +3 Lv.1 [탈퇴계정] 09.03.18 712 0
95325 알림 3월 17일차 연참대전 집계 +14 학온복학생 09.03.18 722 0
95324 홍보 메리 산타클로스 홍보합니다. +2 Lv.19 백화요란 09.03.17 288 0
95323 요청 주인공이 힘 안숨기는 소설.... +15 Lv.14 SbarH 09.03.17 2,387 0
95322 한담 저 위에 공지에 있는 연재한담 사용법 안 보신분들! +9 Lv.21 雪雨風雲 09.03.17 2,037 0
95321 한담 드래곤을 언제 알게 되셨나요? +40 일리 09.03.17 1,007 0
95320 추천 그 무엇보다도 가슴 찡한 사제의 이야기! +15 Lv.1 유빈(瑜彬) 09.03.17 1,503 0
95319 요청 제목좀 알려주세요! 추천도요~ +5 Lv.64 不完全인간 09.03.17 316 0
95318 추천 같이 읽어요..혼자 읽기 쓸쓸하고 무서워용~~ +5 Lv.1 麻三斤 09.03.17 1,078 0
95317 한담 아르카디아 대륙기행이 완결났군요~! +27 Lv.99 케이드 09.03.17 1,771 0
95316 추천 운이 정말,굉장히,무척 나쁜남자(농촌총각)의 이야기 +2 Lv.1 연월희 09.03.17 1,676 0
95315 추천 두번째 추천소설 +15 두칸 09.03.17 2,694 0
95314 요청 천재주인공을 정말 잘표현한글 추천해주세요 +27 Lv.69 풍류(風流) 09.03.17 1,564 0
95313 한담 비영문 출판 준비 중인가요??? +4 Lv.19 카이혼 09.03.17 873 0
95312 추천 경쾌한 무협 소설 '무당잠룡' !! +3 Lv.12 가라앤 09.03.17 1,231 0
95311 홍보 친구를 위한 스타크래프트 - 게임 +6 Lv.1 석왕 09.03.17 1,001 0
95310 한담 3일 썼는데 1.5만자 +3 Want투비 09.03.17 735 0
95309 요청 소설을 찾습니다 +3 Lv.76 달빛한아름 09.03.17 395 0
95308 홍보 근성과 끈기, 멋진 동료들= 게임 판타지. +5 수드 09.03.17 641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