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4 성삼자
작성
09.03.11 21:06
조회
1,502

조금 전에 거창하게 생각하고 적었는데 꾸중을 듣고 다시 적습니다.

우선 글의 스타일은 구무협 풍입니다. 진중하고 세밀하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습니다. 가벼운 성향을 글이 아니라는 것이죠.

굳이 제가 다른 작품과 비교한다면 용대운님의 군림천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유는 규모의 방대함 때문입니다. 이제 1권분량이 완성되어 가는 시점에서 느껴지는 것은 수천수만의 퍼즐판에 이제 겨우 한조각의 퍼즐 조각을 놓은것 같기 때문입니다.

내용을 말씀해 달라고 하시면 저도 읽었지만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읽어놓고 설명도 못하나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읽어보신분들 어느정도 이해해 주실것 같습니다. 퍼즐판에 퍼즐 한조각 얻혀놓고 그림이 무슨 그림인지 알고;;대단한거죠.

굳이 애기 하자면 주인공은 초반에 잠시 나와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납니다. 그리고 천하제일고수와 함께 사라지죠. 그리곤 아직 감감무소식입니다.

그럼 무슨 내용이 있느냐.....주인공이 무림출도를 하기전 무림의 판도를 세밀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헌데 재미 있습니다. 몰입도도 굿이고 작가님의 필력도 기성작가님 못지 않게 뛰어나십니다. (패러디 소설추천1,2만 봐도 작가님의 필력은 아실듯)제가 글의 내용을 잘 설명 못하는 것도 있지만 읽어 보신분들도 상당히 설명하기 힘들것이라 생각되는 글입니다. 왜냐면 글의 규모가 요즘 나오는 가벼운 소설처럼 1권만 읽고 대충의 성향이나 내용을 파악하는 식이 아니기 때문이죠.(또 모든 소설이 가볍다는 말은 아니구요^^;;요즘 가벼운 성향의 게임소설이 많잖아요;;) 굳이 말하자면 살아난 주인공의 복수극? 정도라고 할까요.

작가님이 일을 하시면서도 꾸준히 글을 올리십니다.

예전에 작가님이 말한 내용을 빌려 소설을 소개하자면

스토리도 참신할 게 없습니다.

네 사람의 이야깁니다.

세력으로 천하를 얻은 자, 범무린

사상으로 천하를 움켜쥔 자, 학봉

무공으로 천하를 오시한 자, 북리환

그리고, 의로서 스스로 강한 자, 목검영.. <---주인공

과연 어디까지 어떻게 흘러갈 지는 저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메모 좋아하시는 분들, 흠 잡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글입니다.

벌려놓은 사단을 언젠가 정말 수습하는 지 시간을 두고 긴 호흡으로 좇고자 하시는 분들을 청하고자 합니다.

소설의 재미와 작가님의 노력 그리고 글에서 느껴지는 거대함. 하지만 작품의 재미에 비해 조회수가 아직 안나오는 듯하여 이렇게 추천을 합니다.

이소파한 바로가기.

*재미있게 읽으신 분은 작가님께 힘이되는 댓글의 축복을^_^

*꾸중듣고 다시 적었는데;;;;또 꾸중듣는건 아닌지....장난하는건 절대 아니구요.;;작가님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적었습니다.


Comment ' 4

  • 작성자
    생룡
    작성일
    09.03.11 22:13
    No. 1

    아..군림천하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3.11 22:15
    No. 2

    그렇다고 꾸중들었다는 걸 제목으로 쓰시는;;;;;;
    착한분, 순진하신분?? 농담이고요..한번 읽어볼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가야(성수)
    작성일
    09.03.12 00:05
    No. 3

    공부를 많이 하시고 쓰신 흔적이 역력한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언제 나오려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검치
    작성일
    09.03.14 14:27
    No. 4

    출판 무협을 기준으로 본다면 이미 형식 파괴의 글입니다.
    완성도를 위해서 초반부를 많이 할애한 걸로 심한 핸디캡을 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밌습니다. 큰 줄기가 나오게 되면 얼마나 더 좋아질지 상상도 안갑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5172 알림 적씨세가(赤氏勢家)가 정규연재란으로 이동했습니다. +3 Lv.1 적월(寂月) 09.03.13 1,208 0
95171 추천 <무영신위>주운, 그의 비상에 무림이 주목한다! +9 Lv.46 철백 09.03.13 1,630 0
95170 추천 불쌍한 어느 목동의 이야기를 아십니까? +7 Lv.71 데르미크 09.03.12 708 0
95169 추천 귀여운 소녀 한 명 키워보시렵니까? +11 Lv.97 넋나간늘보 09.03.12 1,803 0
95168 홍보 세계를 부술 마왕이 태어난다. +5 Lv.45 녹구리 09.03.12 853 0
95167 추천 [머큐리] 추천합니다. +5 Lv.77 솔라리 09.03.12 996 0
95166 한담 관심이나 있으실지 모르지만, The Undead 작가의 ... Lv.1 이PD시즌2 09.03.12 803 0
95165 홍보 활극과 모험 그리고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로 여러... +1 Lv.1 월하려은 09.03.12 260 0
95164 알림 [정규] 연운 - 벽력도제 +7 Lv.1 [탈퇴계정] 09.03.12 803 0
95163 알림 [정규] 박정구 - 황룡무적 +14 Lv.1 [탈퇴계정] 09.03.12 998 0
95162 알림 [정규] Karcia - 내가 살고 있는 어제 +5 Lv.1 [탈퇴계정] 09.03.12 681 0
95161 알림 [정규] 글쓴이민아 - 나는 그 사람과 헤어졌다 +1 Lv.1 [탈퇴계정] 09.03.12 842 0
95160 요청 출판작중에 +5 Lv.68 개백수김씨 09.03.12 600 0
95159 홍보 프리스트갱! 공짜 힐은 없는, 삥 뜯는 프리스트! +3 Lv.12 옥천사 09.03.12 723 0
95158 추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11 콩자 09.03.12 2,278 0
95157 추천 4개 추천 들어갑니다. 성장소설들 +9 하늘나무숲 09.03.12 2,583 0
95156 요청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1 Lv.5 나르시냐크 09.03.12 485 0
95155 요청 책 제목을 찾습니다.. +1 Lv.41 하양마루 09.03.12 487 0
95154 요청 포유 어디 출판사인지좀 알려주세요. +1 Lv.54 박한빈 09.03.12 507 0
95153 홍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3 Lv.1 금청운 09.03.12 385 0
95152 한담 내려차기 1부 완결되었습니다(_ _) +2 Lv.1 [탈퇴계정] 09.03.12 422 0
95151 공지 연참대전 글자수 차이가 나는 이유 +9 Lv.21 다라나 09.03.12 1,038 0
95150 홍보 무협 게임소설 혈천의 협행마 인사드립니다. +3 Lv.50 협행마 09.03.12 488 0
95149 추천 "왕의 귀환" 진짜 야생의 왕이 보고 싶다면 여기로... +7 Lv.96 북기린 09.03.12 1,781 0
95148 홍보 프리소울(Free Soul) 장편의 첫 도전. +6 Lv.1 강작 09.03.12 351 0
95147 한담 목숨을 간신히 부지한다는 말이 와닿는 요즈음. +9 Lv.1 봄비내리다 09.03.12 673 0
95146 홍보 이런 딸내미좀 키워보고 싶다! Lv.6 관타나모 09.03.12 912 0
95145 홍보 엄청난 피통(?)!! 몸빵마인의 마교재건 무협!!! Personacon 좌공 09.03.12 680 0
95144 추천 늑대와 늑대의 이야기 <윈터 울프> 추천해요! +1 Lv.1 루비타 09.03.12 500 0
95143 추천 진부동님 판타지 신작 머큐리 추천합니다. +4 Lv.89 아무르 09.03.12 96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