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
경영학 석사 학위?
...와는 전혀 상관없는 소설 MBA를 소개합니다.
저도 많이 게을러졌네요. 이딴 허접 홍보 글이라니.
#홍보글이 허접하다는 태클이 들어온 바, 이하 긴급 수정합니다. (이럴줄 알았삼)
“어때. 자네가 본 그 소년과. 누가 더 잘 생겼나?”
“......”
바텐더는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 볼 뿐 대답이 없었다.
“토니?”
“......이 소년이었어요.”
“뭐?”
“그날 밤. 새무엘 일당들이 살해 당한 그날 밤, 그들이 끌고 갔던 소년이요. 분명해요.”
하워드는 말을 알아듣지 못한 것처럼 멍하게 앉아 있다가 불에 덴 듯이 후다닥 일어났다. 그는 바텐더의 손에 들려 있던 사진을 낚아챘다. 사진 속에서 부드러운 미소를 띠고 한 손에 카메라를 든 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남자. 그는 은혁이었다.
------> 은혁, 딱 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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