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담에 추천글을 어제 저녁에 보고 밤을 새서 읽어버렸습니다. 정말 간만에 보물을 발굴한 느낌이네요. 초인물입니다. 특수부대를 나온 주인공이 대학 및 사회 생활을 병행하며 외적내적 성장을 이룹니다. 로맨스 부분도 빠짐이 없으며,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지루한 부분 없이 물 흐르듯 모범적으로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스토리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너무 호흡이 가파르게 오르는 듯한 느낌이 있는데 뭐 잘 조절하시리라 믿습니다.
이 글을 보면서 예전에 한참 재미있게 봤던 미카엘 게이트가 떠오르더군요. 비슷한 점은 별로 없습니다. 무공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고, 이야기의 무대도 현시대가 전부입니다. 다만 미카엘 게이트를 읽으면서 판타지 부분보다 현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쪽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작품 또한 크게 만족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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