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을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최근엔 팔란티어라고도 부르더군요. 개인적으론 게임소설의 아버지이자 영원한 숙제라고 생각라고 생각하는 소설입니다.
단 1질 만으로 삼두표님, 쥬논님, 월인님, 무영자님, 현민님 등등의 제 선호작가 목록에 오르신 김민영님... 흠흠.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단순히 주인공이 게임을 하면서 지존이 되는 내용이 아니라, 주인공의 현실세계의 문제점과 게임세계의 문제점이 따로 부각되다가 그 연결고리가 서서히 드러나는 스릴러 물이었죠.
저는 앞서 말한것처럼 거창하게 이런저런 일들을 엮어보려는게 아니라 습작용으로 단순한 흥미위주의 글을 써보려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평범한 현대인들이 게임속에 갇혀 살아남기 위해 발전하고 애쓰는 내용을 써보려는 것 뿐입니다. 그 와중에 단순한 강함만이 아닌 것들을 발견하고 또 성장하는 주인공을 써보고 싶다... 가 미드가르드를 쓰는 이유입니다. 처녀작이라 필력도 나약하고, 게임판타지 답지 않게 설정도 어설픈데다, 급격한 심리변화를 고려하면서 쓰니까 등장인물들의 일관성도 부실합니다.
그래도 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때문에 열심히 적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놀려오셔서 읽어봐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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