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만한 글이 있어 좋군요. 자연란 이산 님의 '태백문파' 혼자 읽기 아까워 추천글 올립니다. 주인공은 성격이 온화하면서도 단호한 면모를 갖고 있습니다. 스승은 처가에서 인정 받지 못한 불우한 무사로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세상사에 무상감을 느끼고 깊은 산 속에 은거해서 제자를 키우는 천하제일인입니다. 주인공은 원수는 있지만 복수를 서두르지 않고 석가장이라는 상회에 잠시 몸을 의탁한 채 차근차근 세상을 배워가고 있는 중입니다. 장면 전개가 잔잔하게 펼쳐져 단숨에 읽을 수 있는게 이 작품의 장점입니다. 감정 묘사가 다소 입체적이지 못하다는 느낌도 있지만 장점이 훨씬 큰 편입니다. 연재 분량은 15회분이 올라와 있습니다. 정통무협의 향기를 흠뻑 느낄 수 있어 향후 전개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강호제현의 일독을 권합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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