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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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뒤안
- 09.02.16 11:1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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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아스트리스
- 09.02.16 11:3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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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포이너
- 09.02.16 11:58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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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Walzers
- 09.02.16 12:04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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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1 삼류독자군
- 09.02.16 14:40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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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be
- 09.02.17 02:37
- No. 6
포이너님, 호접님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하신 부분은 분명히 '문체'였습니다만..
개경소문이담의 문체는 '마이너'하다고 할 수 있는 문체가 아닙니다. 깔끔하게 흘러가면서도 위트가 담겨있는 훌륭한 문체의 글입니다.
'마이너'한 문체가 글의 스타일을 살려주는 작품으로는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살인마의정의]를 예로 들 수 있겠군요. 대사나 상황묘사를 최소화한채로 1인칭 서술자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고과정을 묘사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작품입니다.
만약 '마이너'하다는 것이 개경소문이담이라는 작품을 의미한 것이라면 이 또한 잘못된 생각입니다.
개경소문이담의 배경과 설정이야 독특합니다. 하지만 배경이나 설정은 작품을 '마이너'하다고 표현하는 근거로는 부족합니다. 이러한 요소는 작가들이 끊임없이 다름을 추구하고 식상함을 탈피하려고 노력해야하는요소이며, 만약 이 요소들이 특색있다하여 이 작품을 '마이너'하다고 평가한다면 '메이저'한 작품들은 똑같은 배경에 똑같은 설정에 인물들 이름만 바뀌어서 나오는 듯한 그런 작품들이 될 것입니다.
어쩌면 제가 개경소문이담의 팬이라서 이렇게 발끈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댓글을 달 때 앞으로는 한 번 더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
- Lv.99 뒤안
- 09.02.17 09:36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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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be
- 09.02.17 13:15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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