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가 있는 판타지, 일석님의 프라이드를 추천합니다.
일석님의 프라이드는 친구가 조금 아는 사람이 쓰는 글이라고 읽어보고 느낌이 어떤지 말해달라고 해서 자연란에 있을 때부터 읽기 시작한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관심 있게 보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빠져들어 이렇게 추천의 글까지 적게 되네요.
원래 연재한담에 올리는 글은 물론이고 덧글도 잘 달지 않는 스타일인데 그동안 올라온 프라이드에 대한 추천글들이 뭔가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껴 용기를 내봅니다.
잡설은 이만 하고 본격적으로.....
첫째로 프라이드는 억지스럽지 않습니다.
제가 볼때 차원이동물들이 가진 단점은 조금 억지스럽다는 점이었습니다.
차원이동의 당위성은 하나도 없고 뭔가 억지스럽지만 일단 판타지세계로 넘어가게만 만들어놓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그래서 그 부분은 대충 포기하고 봤었죠.)
그러나 일석님의 프라이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걸 환생물이라고 해야 할지 차원이동물이라고 해야 할지는 몰라도 그 당위성이나 인과를 확실하게 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너무 마음에 들었다는.....)
둘째로 독자가 작가님의 의도대로 끌려 다니게 만듭니다.
아마 읽다보면 순간순간 실망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설정이 억지스럽지 않다고 했는데 그렇지가 못한 듯한 부분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좀 더 읽어보시면 이유들이 나오며 “아하!!!!!! 이래서 그랬구나!!!!!!”하게 됩니다.
물론 저만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가지 글에서 필력이 느껴지실 것입니다.(연재를 처음하신다고 하는데 왠지 그렇지가 않은 듯한.....)
이 외에도 많지만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이 정도로만 하고 다음은 글의 내용으로.....
일만년을 수련하여 깨달음을 얻어 승천을 앞둔 중원무림의 용이 수련하는 동안 가끔씩 보아온 인간들에 대한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승천을 거부함으로써 약간의 우여곡절을 거쳐 판타지세계로 환생(차원이동?)하면서 벌이는 일.....
앞서 몇 번의 추천에서 글의 내용을 설명하는 것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내가 직접 나선 것인데 막상 내용을 설명하려니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군요.
위의 것처럼 짧게 하자니 다른 소설들이나 별 차이 없는 진부한 내용인 것 같고 제대로 하자니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저로서도 이 정도밖에는 못하겠군요.ㅠㅠ
어쨌든 직접 읽어보시면 아마 소재가 참 신선하고 잘 풀어갔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직접 보시는 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포탈은 추천을 처음해보는 관계로 그리고 내가 추천을 해볼 것이라 생각지 못한 관계로 잘 몰라 생략합니다.
일석이나 프라이드를 검색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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