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한담을 보고 있으면
[문피아에 재미있는 글들이 안 보인다]
[문피아의 글 수준이 낮아진것 같다] 라는 글들이 보이더군요......
(꼭 글이 아닌 댓글로라도...)
하지만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혹시 이 작품을 보고 말씀하시는건지요?
바로 서하님의 [묵시록의기사]
사회의 어두운 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작가님의 필력은
글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마력을 뿜어내고
선善을 지향한 악惡의 묵시록은
헤어나올 수 없는 갈등의 소용돌이로 독자를 초대합니다.
요삼님의 추천으로 유명세를 타며 이름을 알리게 된 묵시록의기사.
하지만 추천이 없었더라도
[낭중지추]
라는 말이 있듯이, 언젠가 소설의 재미를 널리 알릴것이라고 확신하게 되네요.
(그만큼 재미있다는 겁니다.^^;)
작가님의 잘짜여진 세계관과 소설 밑바닥에 확고히 자리잡혀 있는
[뭔가]가 있기 때문에
무게감이 더해지는 이 작품은....
정말 수작秀作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영화 [공공의 적]의 열혈 형사 강철중을 보는듯한 주인공, 강현
그의 시점에서 보여지는 세상은 무척이나 염세적이지만
그가 바라보는 세상에도 빛은 있습니다.
그가 바라보는 세상을 함께 보고 싶으시다면....
[포탈]
P.S
묵시록의기사에서 또하나 빼 놓을 수 없는 매력!
바로 음악입니다.
글과 음악의 놀라울 정도의 싱크로율은 소설의 재미를 한층 높여주죠.^^
이 음악은 New Trolls의 Adagio란 곡으로
33화 묵시록의 기사-제11화: 로드 킬(road kill)에 올라온 곡입니다.^^
P.S.2
문피아에는 재미있는 글이 많습니다....=ㅅ=;;
꼭 이 글만 재미있다는게 아니에요;;
P.S.3
사실 [포탈]은 낚시.
위에 [묵시록의기사]가 제대로 된 포털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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