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를 시작한 지 약 3일이 지나갔습니다..
다들 반갑습니다.
연재를 염두에 두고 쓴 글이 아니어서 한글에다 한장 한장 써 내려가다 보니
어느새 10만자를 넘기게 되었고 , 내 글이 봐줄만 한가 궁금해져서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문피아라는 공간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인생을 참 바쁘게도 살았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은 배는 부르지 않지만 마음은 편안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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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하고 글을 쓰던 저인데,
자유연재를 통해 한편..한편.. 업로드를 하고
하루..이틀..그리고 셋째 날이 지나 제 글에
토탈 100~200개 정도의 조회수가 쌓이자
‘어휴 이런 누추한 곳까지 와서 제 글을 읽어주시고 정말 천사십니다..’
‘아니 근데 프롤로그는 35분께서 읽어 주셨는데 1편은 25분, 2편은 20분..’
‘재미가없나? 프롤로그가 이상한가?’
‘아아~~ 뭐가뭔지 모르겠다~~’
마음이 편안하기는 개뿔.
지난 4일간 저는 문피아 어플을 켜 놓은채 새벽에 잠도 자지 못했습니다.
좀 자려고 누워 있다가.. 휴대폰을 띡 !
‘누가 또 봤나?’
‘안봤네..’
좀 자려고 누워있다가..
‘아무도 안봤나?’
‘안봤네...’
하루 평균 수면시간 3시간 달성. 경축.
또 비축분을 업로드 예정이었지만..
오탈자를 수정하며 제 글을 다시 읽어보니 특정한 소설과 같은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아.. 이거 이계지인이네..’
빌어먹을... 저는 지금까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의 재미없는 버전을 써버린겁니다.
그래서 비축분 과감하게 삭제!...
싹 다 지우고 창작하여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시작한지 3일, 비축분 첫날 쏟아내고 둘째날 비축분 올 삭제..)
차라리 마음이 편하네요.
허허.
연참대전이라는 재미있는 일이 벌어진다고 하니 참여해보려고 합니다.
연참이 매일매일 연재하는거라죠?
모두 화이팅입니다.
마지막으로..제게 연재란..
글을 쓴다. 그것이 똥 글이든 폐급 이든지간에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표현해 적어내려가는 일은 정말이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재미있네요.
다들 이래서 쓰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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