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얼마전에 재미있는 소설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대호님의 다크메이트.
잘나가는 빠방한 공작가 도련님이 갑자기 의식불명됩니다. 문제는 공작가 도련님쯤 되는 인물이 변고를 당하면 귀족가는 위신에 큰 손상을 입죠. 서둘러 공작가가 건재함을 알리려고 방법을 찾습니다.
생김새가 비슷한 용병이 엉겁결에 대역을 하는 의뢰를 받습니다. 가능한한 자신을 드러내지 말라는 명제를 받은 채.
귀족가의 예법. 어려운 공부. 팔자에도 없는 로열 아카데미에서 체질에 안맞는 정치학까지 배워나갑니다. 의뢰는 의뢰라 성실히 수행하려 하지만 정말 체질에 안 맞아 스트레스 부글부글 하죠.
스트레스가 과도했는지, 결국 어느날 사고를 칩니다. 웬 똘마니. 검술 훈련 하던 소년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너 잘 걸렸다. 신나게 줘 패고 손 탁탁 터는데 스르륵 그 옆에 웬 빠방한 기사가 나타나서.
소년을 보고 하는 말.
<왕자님>
꼬여도 제대로 꼬입니다. 어떻게든 조용히 살아보자고! 절규하는 릭스의 좌충우돌 귀족가 생존기.
<다크메이트> 추천합니다.
............포탈 아니래요. (도망)
탱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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