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늘 어느 가문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정장을 입고 샤프롱을 대동하여 그 가문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한참 마차를 타고 귀족의 거리를 지나고 나니 왠 황무지에 저택 하나가 보이는 군요.
알렉산드리안 백작가.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백작가이자 무가이지만 귀족들은 이 가문을 탐탁찮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귀족답지 못하니까요.
그런 집안에 전 무슨 일로 가냐고 물으신다면 대답해드리는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누군가가 말해주더군요.
그 집안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집사를 비롯해서 말이지요.
무슨 말이냐구요?
진(JIN)님의 '사상최강집사'를 읽어보시면 아시게 될 것입니다.
(전 고귀한 귀족가 영양이라 포탈따위를 열어본적이 없어요. 알아서 찾아가도록 하세요. 오호호호호)
그나저나 최근 소문은 들어보셨나요?
멤피스 공작가의 집사가 자신의 일상을 담담하게 기록하여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소설이 있습니다. 멤피스 공작가에는 나이든 공작님과 그 손자, 손녀가 되는 공자, 공녀들이 살고 있지요.
비사(秘史)가 많은 집안이라 꽤 흥미롭습니다.
어떤 분의 말씀으로는 집사의 일상이 80%, 공자님의 일상이 5%, 공녀님의 일상이 10%가 들어있다고 하더군요. 나머지 5%는 어쨌냐구요? 궁금하시면 직접 가보시는게 어떻겠어요?
소문보다야 직접 가보는 것이 빠르겠지요.
어떻게 가냐구요?
아연님의 '어느집사의일상'입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전 포탈따위 열어본적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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