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설의 주인공 보정, 너무 심한 듯......

에,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요즘 나오는 게임소설에서의 '주인공 보정'입니다.

뭐, 다른 건 둘째치고,

아이템도 허접이요, 스킬도 허접이요,

렙도 초저렙인 주인공이

수십에서 수백렙 차이나는 고렙 몬스터에게

거의 죽을뻔 하지만

결국 처치.

하지만 주인공 이외의 지나가는 고렙 엑스트라 유저들 경우엔

아이템이 충실해도, 스킬이 빠방해도

렙이 높아도 심지어 파티까지 맺어도

스쳐도 사망.;;;

이건 좀 아닌 듯......

[케이크]

미투

[diekrise]

뭐...다 그런거 아니겠어요.....그냥 책장 덮거나 뒤로가기 누르는 수밖에..

[루트(根)]

그땐 역시나 책을 덮거나 선작삭제뿐. 별거 있나요-0-

[來人寶友]

독자의 인내의 한계치가 넘어서면 그순간 바로 포기죠.

[piENarA]

템 득하는거도 너무 쉽죠 실제론 몇십명이 몰려가서 헛탕인경우도 꽤 많은데
혼자가서 잡고 좋은거묵고..꿈의이야기

[에어(air)]

주인공이 조금은 특별해야 재미가 있는건 맞는데... 너무 특별하다는게 문제..

[[탈퇴계정]]

게임소설은 고질적인 개연성 문제가 한두개가 아니라서 이젠 더이상 놀랍지도 않네요.

[KissMe]

템 하나 먹기 위해 수천 수만마리의 몹노가다를 하는게 현실인것을...

[디노스]

뭐, 그럴수도 있지만

'어떤 몹이 낮은 확률로 뭔갈 준다기에 노가다해서 먹었다'고 적혀있어도... 주인공 보정처럼 느껴지는건 뭘까요 -_-;;

색안경 낀 걸까요;

[chonsa]

그래도.... 그런 일이 가능하니까 주인공으로 발탁되었겠죠?

[성류(晟瀏)]

"몇시간 동안 사냥한 결과 나의 레벨은 50이 되었다"
짜증이죠

[sodium]

그런거죠. 그런 일이니까 주인공이 되고 소설이 되는거죠. 평범한 일상보다 특이한 사건이 재미난거 아니겠습니까.

[푸른나래]

제 소설은 그러지 않아요 ㅠㅠ.

[血霧]

흠.. 하지만 좀 그렇죠?
'어? 던전에 가보니 보스몬스터가 있네?'
'어? 거의 죽으려 했는데 이겼네?'
'어? 뭔지 모를 아이템이 나왔네?'
'어? 퀘스트를 받았는데 이 아이템과 관련된거네?'
등등
좀 아니다 싶은것들이 많은것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보죠 뭐.

"하지만 수드님의 망캐 갱생기가 출동하면 어떨까!"

[헐헐헐헐]

음 그래서 겜판은 별로 안 봅니다. 그 중에서도 재미있는 것도 가끔 이지만요.

[이불소년]

망캐 갱생기 보면서 닫을때까지 생각한점이

... 그냥 새로 키우면 될걸 왜 1까지 렙다하는건데

[덴파레]

망캐 갱성기는 확실히 그냥 1부터 다시 키워. 이랬죠. 내 성격으로 절대 그 짓못함. 차라리 하나 더 키우고 말죠.

[공(工)]

리니지는 피녹때문에 렙따 시켜서 다시 키운다는;;

[만점저격수]

GM님 이분 게임좀 하셨네 ㅎㅎㅎ

[피곤한赤火]

피.. 피노가다..

지옥이군..

[라차차]

불신 노가다 아는분은 있을려나 ㄲㄲ

이것도 지옥이라능...

예수천국 불신지옥.. 괜히 잇는 말이 아니였음........ㄷㄷㄷㄷ

[nightwishs]

예수지옥?김밥천국? 말장난 응? 이게 아닌데...... 난 종교에 감정없는뎃!!!!!!

[up_up]

망케는 이제 갱생되었음.

[무개념학습]

글 쓰시는 분들 중에 게임 랭커에 들어가 보신분이 몇이나 계시겠어요^^;
한 번 아래서 치고 올라오는 그 느낌을 느껴 보셔야하는데..ㅎㅎ

[폐인산적]

그럼 겜소설 쓰는데 몹을 죽을고생으로 잡는 과정을 쓰고 아이템은 없었다. 좀 쎈몹한테 갔다가 죽었다. 그래서 나는 쪼랩몹만 잡고 또잡고 다시잡고 자꾸잡고 했다. 이러면 재미있을까요? 이게뭐야 왜 주인공으로 뽑았어 샹 이러고 책 안던지면 다행 ㅡ_ㅡ

[깃펜]

음... 모 소설의 패러디 게임판이 나올지도

로X돌 캐릭을 열심히 키웠으나
어떤 갑부 왕따 고딩애가
현질을 300억원치 하는 바람에 캐발리고
절치부심하여 극한 노가다 끝에 결국...

(또 발림)

[성류(晟瀏)]

보니까, 주인공이니까 그렇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게 싫어서 지금 이렇게 글을 올리는건데..
자꾸 이야기 뺑뻉 돌게 만드시네..
그럼, 만약, 만약에 게임 랭킹 1위라 칩시다.
갑자기 3개월 전에 시작한 X아이가 현질도 안했으면서 유니크 다먹고 랭킹 2위되서 갑자기 저랑 맞짱뜨자 하는 기분은 어떨것 같나요. 그거 뿐이면 다행입니다. 어라, 이 아이 스킬을 다 마스터 했네? 님 노가다 짱인듯? 3개월만에 한듯. 맨날 잠 안 잤남여? 헐, 3시간씩 자고 연애질도 했다굼여? 맞짱 뜨죠 그냥.
"매테오!"
헐, 캐스팅도 없이 매테 쓰는듯 ㅈㅈ ㅈㅅ염 살려줏메.
"내 넓은 아량으로 봐줌. 동료 될래염?"
ㄷㅊ

[빛나는강]

그것보다 젤 부러운건 미친듯이 겜하면서 예쁜 애인 생긴다는거죠 ㅠㅠ

[chonsa]

특이하니까 주인공이라는 거에요. 물론 평범할 수도 있지만, 독자들은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기 때문에, 주인공이 한없이 약해지면 괜히 자기가 약해지는 것 같아 화나게 되죠. 반대로 주인공이 잘되면 독자의 기분도 좋아지죠. 그냥.. 그래서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