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참지 못하고 추천글을 씁니다. (이 추천을 보고 작가님께서 힘내셔서 연참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
사실 저는 처음 이 분의 신작이 나왔을 때 실망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워낙 지뢰를 많이 밟은 관계로 잘 보지 않고있었던 게임판타지였거든요. 작가님의 전작인 오.탑.진을 썼을 때부터 팬이었던 저는 배신감마저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걸요. 대체 어떤 이야기이기에 노래시리즈도 제쳐두시고 먼저 쓰나 싶어서 눌러봤는데, 끝까지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별로 안좋아하던 겜판인데도 재미있게 끝까지 보고말았죠.
이쯤되시면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추천하고 싶은 글은...
J.cross님의 골든비스트 입니다!!!
게다가 요새 겜판이라도 설정 막장이기 쉬운데, 수치 계산 식까지 적혀있는 그 세세한 설정이라니!
오.탑.진때도 그랬지만 역시 설정의 크로스라는 별명으로 불리시는 분 다웠습니다. (설정만봐도 재밌는 건 이분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사건의 개연성도 높고, 허무맹랑한 이야기없이 현실과 연결시키려 노력하신 흔적이 역력히 보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현실에서 세계 격투기 대회의 황제로 군림하던 주인공이, 무기와 반칙이 난무하는 암흑격투계의 신으로 있던 라이벌에게 당해서 식물인간이 됩니다.
주인공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찾던 그의 연인은,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게임에 접속시키죠.
현재 그 주인공이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게임을 통해 다시 살아나기위해, 더욱 강해지기위해 노력하려 하고 있습니다.
J.cross님의 골든비스트!
꼭 보러오세요! 강추!
#추신, 저는 설정집만 보고도 선작 꾹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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