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첼님의 잃어버린이름 추천합니다.

카이첼. 저는 꽤나 큰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명확한 스타일이 있으시고, 꾸준한 연재 그리고 보통의 작가들이 하지 않는(할 수 있다고 해도, 혹은 하지 못하기에) 글에 철학적 사유를 담으시는 작가분입니다.

그래서 희망을위한찬가 이후로 꺼내신 잃어버린 이름이라는 글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글에 퀄리티에 비해 독자분의 퀀티티가 부족하네요.(썰렁한 농담이었나요ㅜㅜ)

잃어버린 이름은 기억을 잃어버린 한 사내의 이야기입니다. 한 소녀를 만나고 사유를 넓히고, 강해지고, 그리고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입니다. 어찌 생각하면 흔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런만큼 희.찬의 많은 철학적인 이야기로 포기했던 독자분들도 이번 글은 조금 더 편안하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쨌든 전 이 지나치게 강맹한 힘을 지닌(너무나 지나치게) 흥헤롱(츤데레) 소녀가 마음에 드네요.

작가분이 반응이 없다고 슬퍼하시는 것 같아서 추천 한 번 이쁘게 날려봅니다!

[선미]

보러 갈까나 희망을위한찬가는 너무 어려워;;

[부들부들e]

전 카이첼님의 글솜씨가 빛나는 최근작들도 좋아하지만
처음에 봤던 마법서 이드레브를 가장 좋아합니다. ㅎㅎㅎ

[어킁]

읽으러가보세요!
좋습니다 정말.
.으음
저도 추천글올리려했는데 ㅠㅠ

[아야가사]

어려운 소설이 아닙니다^^;;
스토리도 서브라임만큼이나 친숙하고 가벼운 듯하고(현재까지는.. ㅇㅂㅇ)
가끔 정체성이니 권리니 하는 단어가 종종 나오지만 중고등학생도 무리없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연천]

언제나 카이첼님의 작품은 그 카이첼님의 이름만 보고도 믿을 수 있는 작품이라 느껴지죠.
전 대단히 추천합니다.
카이첼님의 철학적 사유를 이해했냐고 물으신다면...
당당히 '아니오'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이해하진 않습니다. 그냥 이런 견해로 볼 수 있구나나 이런 철학도 있었구나 하며 넘어가는 겁니다.

[녹티스]

카이첼님의 철학적인 소설 정말 좋아합니다~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군요~!

[꼬마a]

희망을 위한 찬가와 비교하면 훨씬 읽기 편한 글. 추천.

[만두냄새]

에... 희망을 위한 찬가 > 잃어버린 이름 > 서브라임 정도랄까요..

희망을 위한 찬가보단 쉽고, 서브라임보다는 주인공이 각성해가는 그 사유가 좀더 심도 있어보이는 듯. (그렇다고 서브라임이 무지 쉽다는 것도 아님!! 숭고미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니... 그런게 쉬울리가!!)

[구름돌멩이]

네임만으로 밸류가 보장되는 몇 안 되는 작가님이라고 생각합니다:)

[[탈퇴계정]]

딱히, 카, 카이첼 님이라 읽으러 가는게 아니니까!

[폭격]

후~ 카이첼님..'남아버아'도 좀 연재해 주시지
남겨진 아이 버려진 아이.. 아시는 분 계시려나...1권은 출판되었는데 말입니다. 장르는...드라마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