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싯적 학업을 뒤로하고 게임으로 학창시절을 불태우고..
이후 대학생활까지 게임과 함께했던...(자랑이 아닌데 말이죠 ㅠㅠ)
저로써는 요즘에 나오는 게임소설들을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네요
성공하는 게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것은 밸런스 입니다...
렙업을 할때도 플레이어를 죽일때도 밸런스는 중요하죠.
가령 어느 한직업이 타직업에 비해 과도하게 렙업이 빠른경우나
PK에 매우 특출나게 강한경우 게임사에서는 어김없이 칼질을 함으로서 밸런스를 유지하죠.
요즘 대부분의 소설에서 나오는 히든피스는 정말 말도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밸런스 붕괴의 원인인 이런 히든피스가 있는 게임이 성공할리가 없죠. 아무리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라도 소수의 사람만 독식이 가능한 직업은 결코 넣지 않습니다. 게임 말아먹고 싶지 않는한..
그외에 엄청나게 꼬인 캐릭터(흔히 말하는 망케)로 계속 밀고 나가는 것 또한 게임제대로 해본 사람이라면 불가능하다는걸 아실겁니다. 가끔 자신은 고집스럽게 그런캐릭을 키운다는 분이 계신데 그것또한 캐릭터를 여러개 키울수있는게임에서나 통하는 말이지 단 한 캐릭만 키울수있게 설정된(대부분의소설이 그렇더군요.) 그런 게임에서 망캐를 밀고나가다니. 이건 그냥 게임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도 하기힘든일이죠.(뻔히 보이거든요. 다른사람이 자신보다 훨씬 빠르게 자라나가는걸.)
아무튼. 여러 사람들이 요즘 출판되는 게임판타지에 많은 성토를 하시는 모습이 공감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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