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은 작가님의 '얼음나무 숲'질문있어요

하지은 작가님의 얼음나무 숲을 사서 읽고 있습니다.

정말 이거 손이 저절로 가는 글이네요

잘읽고 있습니다.

읽는중인데 잠깐 여쭤보고싶은게..

파스그라노와 마르티노의 차이가 뭔가요?

귀족과 평민의 서로 다른 음악이라고 생각했는데 평민인 바옐과 귀족인 고요가 같은 마르티노에 속해있는걸 생각하니 또 아니군요..

뭔가 차이가 존재하고 마르티노가 좀더 상위적인 개념으로 우월한 듯 나오는데 정확히 무슨 차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르쳐주시겠어요?

[변신로봇]

저는 클래식과 재즈풍의 좀더 자유로운 음악정도로 이해했던거 같은데..
글쎄요..-_-;

[쪼꼬]

클래식과 가요의 차이가 아닐런지..

[루나레나]

클래식과 재즈의 차이같아요

[김트라이]

그냥
귀족의 음악
서민의 음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잘 몰라도 상관없음

[해적정신]

국악으로 따지면 정악과 속악 정도.......(퍽) 그런데 서양식으로 말하려니 꼬이네요-_-a

[아스트리스]

마르티노는 귀족풍의 좀 진부하고 전통적인 음악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면 파스그라노는 좀더 자유롭고 활기찬, 전통에서 조금씩 벗어난 음악입니다. 정확하진 않으나 이정도로 이해하시면 읽는데 지장 없으실 겁니다^^

[매섭]

네에 다들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글 연재당시에 읽으시면서 같이 호흡하셨나요? 좋으셨었겠어요.저는 그러지 못한게 매우 안타깝네요.

[라코]

얼음나무숲 너무 좋았죠..

[매섭]

순식간에 다 읽었습니다... 이건 뭐... 참으로 제가 교양지식이 짧아서 클래식 노래로 표현하고 싶은데 적당한 것을 모르겠네요..

클래식 노래가 제 머리 속으로 잔잔하게 왔다가 점점 고조되다가 마치 베토벤의 운명처럼 뇌리를 콰광하고 치더니.. 저를 하얗게 불태워버리네요..

하악..바옐이란 천재와 고요라는 천재.. 아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작가 하지은님의 필명이 어떻게 되시는지..? 작품들 다 읽고 싶은데요.

[해적정신]

나태한악마. 이게 그 분의 필명이지요.

[지12]

공삼이도 재밌게 읽긴했지만
거미무덤,얼음나무숲의 감동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네임즈]

거미무덤은 소장하고 있다죠 =ㅅ=
(역시 지르길 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