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bad ending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
08.12.23 20:33
조회
392

밑에는 본편과 전혀 상관 없는 내용임을 밝힙니다.

‘안되겠다.’

1년 정도야 어떻게든 참을 수 있다라 생각했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그 일년이 너무도 길었다.

이미 십년을 기다렸다. 그런데 이제 와서 또 다시 일년을 기다려야 한다니 그 긴 시간을 기다릴 자신이 없었다.

곧바로 공주의 아혈과 마혈을 집은 뒤 꼼짝 못하게 하고서 옆구리에 끼었다. 그리고 방 밖으로 나왔다.

“뭐!”

사람이 보였지만 지금 봐줄 생각이 전혀 없었기에 곧바로 장풍을 날려 가슴을 함몰시켜 죽였다.

보이는 족족 죽이면서 성을 돌아다녔고 그러던 중에 마흔쯤 되어 보이는 남자를 발견했다.

“왕자님!”

용감하게 날 향해 대검을 들고 달려드는 중년 남자를 보고 뒤따르던 사람들이 왕자라 불렀다.

‘며바이 왕자구나.’

둘째는 이곳에 없다고 하니 이 나라의 첫째 왕자인 며바이 왕자가 분명했다.

허공섭물로 달리던 속도보다 더욱 빠르게 오게 한 후 아혈과 마혈을 집고 그대로 머리를 잡았다.

“구슬이 어디에 있는지 말해라. 안 그러면 머리를 부서뜨리겠다.”

공주의 아혈만 풀어준 체 협박했다.

“내가 말할 거 같으냐!”

“그래.”

공주의 아혈을 집은 후 손에 힘을 줘서 왕자의 머리를 박살낸 후 마구잡이로 검기를 날려 보이는 모든 사람들을 다 죽였다.

왕이나 왕비를 찾아 돌아다니니 도망치던 아주 늙은 늙은이 왕을 발견하고 허공섭물로 끌어 당겼다.

이번에도 아혈과 마혈을 집고 공주의 아혈만 푼 후 물었다.

“말해라.”

“…….”

이번에는 말할 가능성이 보여서 바로 죽이진 않았다. 사실 왕이 죽이면 더 이상 잡을 놈도 마땅히 없기도 했다.

“셋을 세겠다. 하나, 둘,”

“목걸이다!”

“목걸이?”

“그래 목걸이다 그러니 어서 아버님을 놓아드려라!”

왕을 저만치 집어 던진 후 공주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 빼앗은 후 공주도 저만치 집어 던졌다.

목걸이는 금으로 된 것인데 이게 구슬이라니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게 구슬이다라고 하니 혹시 도금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우선 구슬 부분이 아닌 날개쪽을 부러뜨려 때어내니 푸른색이 보였다.

‘구슬이다.’

간악스럽게도 구슬에 금을 덧입혀 놓아 날 속였던 것이다.

힘으로 금을 모두 때어낸 후 곧장 팬턴트의 구슬을 끼는 부분에 끼었다.

이게 맞는지 작동을 하며 단추가 튀어나와 곧장 단추를 눌러 반으로 갈라지게 만든 후 그걸 들어 올린 후 소리쳤다.

“문 크리스탈 파워 빛으로 얍!”

10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빌어먹을 주문을 외쳤다. 그리고 빛이 번쩍였다.

빛이 사라진 후 보인 광경은 정겨운 광경이 아니었다.

“여긴 또 어디야!”

사람 비슷하게 생겼지만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고 덩치가 어마어마하게 큰 것들이 서로 푸른색과 붉은색 빛을 쏘면서 싸우고 있는 것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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