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 마이크체크, 마이크체크.
여러분의 해적입니다(퍽)
예, 역시나 저 멘트는 방송용이므로 무시하셔도 무방합니다.
으음,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오늘 새벽에 뜬금없이 무슨 삘로 그랬는지 모르지만 한 작가님의 작품을 감평한 뒤에, 연재한담란에 주제넘게 감평을 해드리겠으니 자신의 작품 이름을 댓글로 적어달라고 말해버린 것이었습니다!(쿠웅)
그러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한 분이 요청을 하셨더군요. 그제야 제가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고는 후다닥 지워버렸지만.......그 분의 작품은 반드시 해드려야겠다! 라는 의무감에 불타서 감평을 해드리고 났는데-
힘들군요(털썩)
감평이 이렇게나 힘든 일이었을 줄이야-_- 더군다나 제가 글을 잘 쓴다면 모르겠습니다-
뭐 제 글을 보신 분들이면 아시겠지만 저는 글을 그다지 잘 쓰질 못합니다. 그러기에 더욱 더 고생이 심했지요.
그런데 왠지 재미있더군요(응?)
사실 저는 인터넷 연재글을 잘 못 보는 축에 속했습니다. 왠지 인터넷 연재글은 오래 보면 좀........낯선 느낌이랄까? 몸은 20대면서 어째 마음은 50대, 아니 60대를 넘어 저 선사시대(?)까지 가는 경우도 있어서 컴퓨터를 쓰는 게 두려워질 때도 가끔은 있는 녀석이지요-_-a 그러다보니 낯설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감평을 하겠다고 작정하고 보니까 잘 보이더군요~^^
요는 감평은 힘들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는 작업이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쿠웅)
아무튼 오늘의 방송은 여기서 마칩니.......(퍽퍽퍽)
P.S: 물론 감평을 신성한 작업으로 여기시는 분들도 계시기에, 전문가도 아닌 제가 이런 짓거리를 하는 게 못마땅하신 분들도 계신 건 당연하겠습니다만-
독자로써, 또 문피아의 일원으로써 이곳에 계신 작가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다른 분들의 글과 제 글을 비교함으로써 저 자신을 수양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물론 '너 자신을 알리고 싶어서잖아!'라고 지적하신다면~
그것도 정답입니다!
.......도망!(후다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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