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
08.12.06 16:51
조회
662

반지의 제왕을 벤치마킹한 게 현대의 판타지소설이고, 김용의 무협소설등을 벤치마킹한게 현대의 무협소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식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폭발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여러가지 작품들에서 유사하게 사용되는 세계관이 아닌 다른 세계관을 사용하고 싶다면 도대체 어디서 표절이 아니고 어디서 표절이 되는 걸까요?

간단하게 질문하자면 어떻게 하면 표절이 아닌 벤치마킹이 되느냐 입니다. 서두에 적는 걸까요? 작가에게 허락을 맡는 걸까요?

정말 궁금하네요.

근데 여기에 올려도 되는 글일까요.


Comment ' 18

  • 작성자
    검뎅이
    작성일
    08.12.06 16:52
    No. 1

    현재의 판타지 소설이 반지의 제왕을 벤치마킹한거라구요? 왜 저는 처음듣은 허무맹랑한 소리로 들리는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성주[城主]
    작성일
    08.12.06 16:52
    No. 2

    표절은 그 소설의 설정을 따오는게 표절이 아니라 그 소설의 문장이나 줄거리등 내용을 가져오는게 아닌감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일
    08.12.06 16:53
    No. 3

    저도 정확히 모르는 이야기지만 어디선가 바람결에 들은 듯하네요. 아 d&d 였던가. 그부분은 확실하지 않네요. 여튼 중요한건 그쪽 이야기가 아니라 벤치마킹의 근본 원리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성주[城主]
    작성일
    08.12.06 16:56
    No. 4

    검뎅이님//
    그렇게 말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종족이나 그런것을 반지의제왕이 가장 먼저 정형화 시켰고 그 후에 D&D나 다른 소설등의 설정과 다른 판타지의 설정들이 모여서 지금의 판타지를 만든게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8 동급생
    작성일
    08.12.06 17:01
    No. 5

    그렇게 따지면 반지의 제왕도 앞에 작품을 보고 벤치마킹한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뎅이
    작성일
    08.12.06 17:02
    No. 6

    흠... 종족에 관한 부분이라면... 그렇군요. 제가 너무 넓게 봤습니다. 종족 부분에 대한 벤치마킹이라면 그럴 듯 하네요. 음음.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일
    08.12.06 17:03
    No. 7

    설정을 가져온 것도 엄연한 표절입니다...'3'..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8.12.06 17:03
    No. 8

    오크 오우거 뱀파이어 등등의 신화[전설] 은 포함이 안됩니다.

    라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4 삭제계정
    작성일
    08.12.06 17:07
    No. 9

    판타지는 D&D룰을 모태로 해서 점차 발전되온것입니다.
    무협은 중국의 구전소설들이(이 부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만 그렇다는 견해를 저희 대학교 교수님께 들었다는...) 점차 정립화된 중국 무협을 기초로 발전되어 왔답니다.
    벤치마킹(인용및 적용)은 정확한 인용을 작품에 표기하고 사용하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그런 벤치마킹을 이용하다가 점차 저희나라만의 기틀이 잡혔고 그 이후는 기본적 설정은 공유가 된 것입니다.
    표절은 당연히 아무 허락 및 언급 없이 가져다 쓰는 것이지요.
    저희나라 현재의 기본적 설정들은 표절이라 할 수 없지요.
    대신 아주 유사한 상황과 대사 행위들의 표현은 표절이라 규정할 수 있겟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고 배운바로는 이렇다는 거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잠의요정김
    작성일
    08.12.06 17:21
    No. 10

    동급생//

    반지의제왕;; 전작이 실마릴리온이랑 호빗이라구 있는데 그 작가가 평생에 걸쳐서 만들어 낸 거라구 책에서 읽었는데 반지의 제왕은 벤치마킹 한게 아니라 전작에 스토리를 이어서 만든 후속편 같은거에요
    음... 뭐 그냥 생각나는 대루 말하지 말라는 얘기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일
    08.12.06 17:29
    No. 11

    즉 연재시엔 원작에 대해 확실한 표기를 하고 공지라도 띄운 상태서 써야겠군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한가장주
    작성일
    08.12.06 18:36
    No. 12

    잘 모르지만 정도의 문제 아닌가요?
    벤치마킹: 잘나가는것들 조사해서 비슷하게 새로 만듬. 그래도
    주된 내용은 오리지널.
    표절: 냅다 베낀것. 오리지널 전혀없음. 보통 학술지/논문의
    표절 여부를 따질 때는 단어 8개가 같은 순서로 나오면 표절이라고
    봅니다. 음악에서는 4음절(이던가...??). 무협이나 양판소판타지에
    서야 설정이 뻔하니 설정을 가지고 표절 여부를 따지면 곤란하고
    줄거리, 등장인물, 대사 등등을 가지고 따지면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한가장주
    작성일
    08.12.06 18:38
    No. 13

    그리고 반지전쟁에 대해.
    호빗이 제일 먼저 나왔고 그 후 후속편인 반지전쟁이 나왔습니다.
    실마릴리온은 톨킨 사후 톨킨 아들이 편집해서 출판한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요타
    작성일
    08.12.06 19:10
    No. 14

    전 소설에서 벤치마킹했다는 말은 처음 들었네요..

    진짜 소설에서도 벤치마킹이라는 단어가 쓰이긴 하나요?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검미성
    작성일
    08.12.06 19:17
    No. 15

    반지의 제왕도 나니아 연대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isso
    작성일
    08.12.06 19:18
    No. 16

    이왕이면 그런 거 안 쓰는 게 좋지 않을까요. 뭐, 한 작품만의 고유한 설정이라도 자신만의 것으로 소화해내서 재구축하면 그냥 자기 것이 되죠. 이 경우에 문제는 얼마나 분리시킬 수 있느냐.. 가 되겠지만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성주[城主]
    작성일
    08.12.06 20:13
    No. 17

    톨킨과 루이스가 친구였고 서로 북유럽과 그리스, 로마 신화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지만... 벌렐레님과 같은 부정확한 소문은 톨킨을 욕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루이스와 톨킨의 전기를 영문으로 읽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가끔씩 만나서 토론은 했지만 바탕은 절대 아닙니다. 그 증거 하나로 톨킨에게 루이스가 7권 중 한 권을 dedicate했는데, 톨킨이 굉장히 싫어했지요. 톨킨은 나니아가 정말 어이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거의 70%-80%가 성경에서 따왔기에) 하지만 친구의 창작품을 존중해 주어 아무 말이 없었던 것 뿐 입니다. (뭐, 톨킨이 반기독교라는 것은 아니지만 성경을 나니아처럼 쉽게 풀이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3 流水行
    작성일
    08.12.07 13:13
    No. 18

    삭제계정님//
    전혀 상관 없는 얘기지만 '저희나라'라니요;;;
    댓글 쭉 읽다가 그냥 눈에 띄어서 적어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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