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제목에 관해서.

 사실 다시 기존 글을 마무리 짓고 새 글을 연재 할 때 제목에 대해서 고심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제목 자체가 끌려서 글을 보게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죠. 하지만 굳이 최근의 트렌드에 맞춘 제목을 짓고 싶진 않았습니다.

 물론 이 점에 대해서는 각자 다른 견해가 있는 것을 인정하고 제 의견이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로서는 굳이 제목에서 부터 요즘 트랜드를 부각시키는 제목을 쓰는 것은 제 스스로가 거부하게 되더군요.

 뭔가 각자에게 양보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법인데 일단 저로서는 글에 이런 점이 큰 것 같습니다.

[즐펜]

목적에 따라서도 조금 견해가 나뉠 수 있다고 생각해요ㅎ전업을 준비하시거나 전업이시라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관심을 끌 수 있어야 하고 그게 아니거나 여유가 있으시다면 다르게 가도 될 것 같습니다ㅎ

[Gracepar..]

적당히 균형을 맞추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목으로 어그로를 얼마나 끄느냐..

무엇보다 중요한건 글이 재미있느냐겠지만요.

[흠칫]

글의 재미가 무엇보다 중요하죠.
재미만 있으면 독자님이 알아서 찾아옵니다.
물론 그 속도가 느리겠지만요. ㅠㅡㅠ

님의 특징을 버리지 않고 꾸준히 고정 독자를 늘려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저는 자신만의 특징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모든 면에서 다양성이 저하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형주찬재]

흠칫님 ㅠㅠ 쪽지도 씹으시고 미워용 ㅋ
네 그렇습니다.
제목이건 소개글이건 한번온 독자님을 붙잡는 요소는 재미겠죠.
재목으로 소개글로 독자님들이 온다해도 재미가 없으면 떠나십니다.
재미가 가장 큰요소이긴 합니다.

[마브로스]

제목 (題目)
[명사] 작품이나 강연, 보고 따위에서, 그것을 대표하거나 내용을 보이기 위하여 붙이는 이름. 그냥 제목은 이 글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기 위해서 붙이는 것 뿐인데. 너무 깊게 생각하시는 듯 하네요.

[[탈퇴계정]]

뭐랄까 지금 쓰고 있는 글 제목을 바꿀 생각도 없고 신필님의 의견에 동의하지만 좀 생각은 해보고 싶은 문제였습니다. 지금의 트랜드에 맞는 제목. 거기에 이끌려서 글의 지명도가 올라가는 현실을 보니 문득 생각이 든 거 였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