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담지기
지난 11월 24일 연담란이 아주 시끄럽고 보기 안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조금 더 일찍 공지를 했어야 하는데, 일의 전후를 확실히 살피다보니 조금 늦어진 부분에 대해 회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합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길치백곰님이 연담란에 문피아 연재작과 하등 상관없는 '투명드래곤'에 대해서 물어보셨고, 그 질문이 맘에 안드신 섬뜩님이 이유없는(부족한) 협박을 하셨으며, 그 분란에 세링님이 끼어 불을 더 키우고, 몇몇 분들이 비록 옳을지 몰라도 잘못된 방법인 쪽지공개, 여론몰이 등을 해가며 많은 분들이 감정을 상하게 된
사건이었습니다. 운영진이 너무나도 늦게 개입해서 상처가 터질대로 터저버렸었죠.
일단 게시판 담당자로서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 감출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미리미리 대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분란을 오래 방치해둔 제 책임이 제일 큽니다.
작은 분란이면 서로 사과하고 이해하면 넘어갈 수 있겠지만 이번만큼은 그러기엔 수위가 넘어버려서 깨끗하게 게시판을 이용하고 픈 대부분의 독자님들을 위해서 조치를 안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운영진이 장시간 회의한 결과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회원분들에게 아래 조치들을 취합니다.
[불량사용자]
섬뜩님
위 분은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협박으로 불쾌감을 조성하고, 문피아를 어지럽혀 놓고 정리도 없이 사라진 분입니다. 말 그대로 분탕질 이외엔 아무 의미도 없는 행위를 성격이 맞지 않는 연담란에 버젓이 해놓으셨습니다. 답이 없는 부분이고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불량사용자로 등재합니다.
[경고]
길치백곰님, 세링님
길치백곰님은 문제의 분란글을 올리신 장본인이고, 시작은 모르고 했다지만 그 후의 대처에 있어서 남을 배려치 않고 일을 키우신 문제가 있군요. 게다가 쪽지공개에 의한 여론몰이는 절대로 안될 일입니다. 쪽지에 대한 문제는 개인적으로 해결하거나 콜센터를 통한 신고만이 있을 뿐이지 연담란은 개인 게시판으로 이용하셔서는 안 될 말씀입니다. 다른 분들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세링님은 비록 그 뜻은 다 맞을지 몰라도 방법에 있어서 많이 틀리셨습니다. 욕도 사용하고, 상대방을 비꼬고 깔보는 말투는 연담란이 아니라 어디서도 용납되지 않습니다. 덕분에 불쾌해지신 회원 여러분이 한 둘이 아니니 그냥 지나가긴 힘들 게 되었습니다.
위 두분은 시작에 악의가 있다고 판단되지 않지만 그 과정에서 잘못된 심사가 끼어들어가셨습니다. 당분간 자숙해주시라는 의미로
경고조치 합니다.
[주의]
김기절님, 레이언트님, 천마류님,
김기절님은 상대방을 배려치 않은 언행으로 후반 분란을 주도하셨습니다. 글을 쓰실 때 한 번이라도 더 생각해주시면 합니다.
레이언트님은 조금더 다른 분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 한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감정이 격했었다는 거 스스로 아실만한 분이니 다음엔 이런 일이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천마류님, 연담란은 여론몰이를 할 수 있는 게시판이 아닙니다. 주의조치 해드립니다.
윗 분들 말고도 삭제되어서 알기 어려운 분들이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글을 보아하니 정황은 짐작이 되나, 일찍 삭제하신 덕에 일단은 넘어가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추후에 밝혀지는 대로 몇 몇분의 조치가 더해질 수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워 살기 힘든 요즘입니다.
각박한 세상일수록 서로 정을 더 주고 받아야지 이렇게 포용할 마음이 부족해지면 곤란할 것 같습니다. 문피아 만이라도 여러분이 마음 편히 쉬셨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빕니다.
추운 겨울 몸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찬성: 
반대: 
이설理雪
금강
공(工)
文pia돌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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