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자유연재의 마포무적을 추천합니다.
제목이 서울의 신촌 옆동네 마포를 연상하게 합니다만,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때는 명나라 초기 새왕조가 서서 나라의 기틀을 잡아가던 시대입니다. 홍무제는 백성을 괴롭히며 칼들고 떼지어 설치는 무뢰배(일명 무림인)를 제압하려고 일류고수를 양성해 냅니다. 치안을 확립하여 세상을 바꾸어 보겠다고 나선 젊은이들중 낙양성에 근무하는 발군의 포교가 있는데, 그를 사람들이 '마포' 라고 부르며 경원시 합니다.
주인공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뻑하면 여자나 세력싸움에 휘말리고 , 무슨 세가랍시고 떼지어 다니며 식당에서 연애질이나 투닥거림하는게 대세인 요즘 무협소설계에 아주 참신한 소재와, 사건 전개의 기발함, 묘사의 치밀함이라든지, 구성의 개연성이 전혀 자유연재면의 작가 답지 않습니다.
특히 겉으론 강하지만 쓸데없이 애상을 떠는 그런 부류가 아닌, 외강내강의 주인공이 더욱 마음에 듭니다.
한번 일독해 보시고 , 많은 댓글로 자유연재면에서 고군분투하는 신참 작가님에게 힘을 보태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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