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입니다. 예년의 수능일보다는 날씨가 춥지 않았습니다. 다들 모르는 문제에는 행운이, 아는 문제는 틀리지 않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시내가 떠들썩 하겠군요. ^^
아무튼 간만에 무협 한 편 추천합니다. 이 거시기가 뭐시기인가 하면...
중원의 위기가 닥칠 때마다 해결하고 바람처럼 사라지는 전설 속의 문파, 검천. 그 후예 묵비혼이 굳은 의지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직 내용이 그리 많지는 않은데다 미리니름을 하면 읽는 긴장감이 떨어질까봐 대략 분위기만 중계합니다.
이 무협은 아주 탄탄합니다. 줄거리도 그렇고 구성도 그렇군요. 그러면서 은연 중에 몰입되어 버립니다. 스케일도 어느 정도 갖춘데다 러브 스토리도 살짝 겻들여질 예감이 팍팍 듭니다.
이제 슬슬 본격적인 사건으로 진입하는데 기대가 큽니다.
오늘까지 14편이 올라왔으니 딱 시작하기 좋은 글입니다. 개념 무협을 추구하는 분이라면 한 번 시작하면 후회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작가연재란에서 호빵처럼 따끈하게 버닝하고 있는 이 소설...
노기혁 작가님의 <<검황비록>> 입니다.
한 번 달려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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