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3 SmokinLi..
작성
08.10.27 00:38
조회
1,151

"엄마 친구 아들은 공작 아들이라더라~~."

OTL...

재미 없으시나요.

재밌는 거 보기 전에 애피타이저 정도로 생각하시고.

1시간 정도 전쯤 추천을 하나 봤습니다.

제목 : 공작 아들.

뭔가 심하게 빈약한 이름 아닌가요?

이름이야 빈약하든 말든.

일단 한번 보시라 말해드리고 싶지만 간단 줄거리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소갯글 조금 적어봅니다.

15편 정도 """밖에""" 연재되지 안았고요, 일인칭과 삼인칭을 넘나드는 것 같기도 한 관점에 주인공은 공작 아들이라는 엄청난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흔히 말하는 오덕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음침해보이고 얻어맞으면서 욕이라도 들으면 속으로 "하앍, 하앍 저 새끼 뭐냐능. 내가 공작아들이라능. 아빠짱의 권력으로 죽여버릴 거라능." 아니, 뭐... 말투가 이렇진 않습니다. 그래도 읽다 보면 세심한 심리묘사에 """편수만 좀 많다면""" 확실히, 제대로 몰입을 하실 수 있을 거라능. 아니!! 있을겁니다.

ps1. 깜박했는데 주인공은 대기만성형입니다. 그렇다고 뭐 숨겨진 자아 각성!! 이런 건 아닙니다. 오히려 시련과 고난에 단련되는거죠. 하긴 누구든 1년7개월 이상 얻어터지고 다니면 죽거나 바뀔 결심을 하기 마련이죠.

ps2. 아.. 뭘 말할랬드라..

작가님 성실연재+폭참 하실 거라 믿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68 아마노긴지
    작성일
    08.10.27 01:09
    No. 1

    ㅡ_ㅡ; 대기만성이라믄 그럴수도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llitie
    작성일
    08.10.27 02:12
    No. 2

    재밌습니다! 저도 추천-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타이치
    작성일
    08.10.27 16:08
    No. 3

    마침 주인공의 성장가능성이 반짝하고 나타난 시점이니 재미가 배로!
    오늘 연재분량을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whomi
    작성일
    08.10.27 16:46
    No. 4

    대기만성이란 글을 볼때마다 가슴이 덜컥거린다는...

    보통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 진다 로 해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큰 그릇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라고 해석해야 맞다는...

    "만"이라는 글자를 "늦을 만"으로 일방적으로 해석하지만,

    실제는 부정의 의미역시 가지고 있다는...

    그래서 너는 대기만성형이야 라는 이야기는......

    "너는 가망성이 없어..." 라는 말과 같다는... 흑흑...

    나두 그런말많이 들었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정원
    작성일
    08.10.27 17:55
    No. 5

    아뇨, 아마 큰 그릇은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말일 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whomi
    작성일
    08.10.27 19:08
    No. 6

    흠... 대기만성이라는 말은 노자에 나오는 말로써..

    대방무우 : 큰 사각형은 귀퉁이가 없고
    대음희성 : 큰 소리는 들을 수 없으며
    대상무형 : 큰 형상은 모양이 없다

    라는 말과 함께 들어 있는 말입니다.

    대방무우 대기만성 대음희성 대상무형

    이렇게 말이지요..

    주변의 다른 글은 모두 ~이 없고, ~이 아니고 의 뜻인데,
    대기만성만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 진다 라고 하는 것은
    해석을 잘못한 것이며, 당연히 큰 그릇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라고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즉, 대기만성을 우리가 일반적으로 새기는 것과 같이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라고 이해하는 것은 오역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철혈마군자
    작성일
    08.10.28 14:42
    No. 7

    '큰 그릇은 이룸이 없다'라는 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과 일치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대기만성의 대기가 꼭 사람을 지칭하는게 아니라 도가사상에서의 우주만물도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루어짐을 알 수 없다'는 건 범인들이 인식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기에 알 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역이라고 섣불리 단정짓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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