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 돈덩어리?

"세력창 호출"

전체평가 : F(최악)

마왕 루키페르님의 가출과 왕자님의 횡포로 마족들이 극도의 공포에 질려있습니다. 한시바삐 해결하지 않으면, 암살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신관들의 잦은 침공과 용사들의 빈집털이로 인해 재정도, 군사도 바닥난 상황. 드래곤 뱅크에서 20억의 빚을 졌습니다. 내년까지 갚지 않으면 20마리의 드래곤이 직접 영지에 브레스를 갈기게 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야반도주하십시오!

"살길은 있다. 왕비를 끌고와라!"

그의 명령에 따라 왕비가 사슬을 끌며 단상 위에 올라왔다.

"우리 계획의 시작이다. 돈은 갚으면 되는 거 아닌가!"

한 마족이 입을 열었다.

"여, 영주님, 혹시 그게 왕비님을 구하기 위해 달려오는 용사들의 삥을 뜯는다는..... 계획은... 아니시............죠?"

"맞다! 영악하군. 그들이 매고 있는 마법무구들을 생각해봐라."

"실패하면 영지가 쓸려가는 거 아닙니까!"

"어차피 이래도 쓸리고 저래도 쓸린다. 거기다가 용사를 산채로 잡으면 인질교섭비로 막대한 돈을 뜯어낼 수 있다."

13인의 게이머는 랜덤으로 정해진 나라의 왕자가 되어 서로를 죽여야 한다! 승자는 최후에 살아남는 1인! 그런데... 웬 마왕성 1왕자? 마왕성도 국가였나? 마왕성 상태는 또 왜이래?

용사는 돈이다! 마왕성으로 오는 만큼 가장 허름한 무기조차 평민가정이 평생 먹고살수 있는 돈이 나온다. 빚? 갚아주마! 지금부터 마왕성의 제 1왕자 시온의 분투가 시작된다!!!

태선님의 타나토스

[버럭s]

타나토스 간만 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