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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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7 예성
- 08.10.15 20:33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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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7 태산™
- 08.10.15 20:3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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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목련과수련
- 08.10.15 20:38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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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5 그린울프
- 08.10.15 20:40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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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목련과수련
- 08.10.15 20:4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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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Garden
- 08.10.15 20:44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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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목련과수련
- 08.10.15 20:45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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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오
- 08.10.15 20:47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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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0 꼬마농부
- 08.10.15 20:54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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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라엘리
- 08.10.15 21:03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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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멜피스
- 08.10.15 21:08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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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지옥마제
- 08.10.15 21:32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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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멜피스
- 08.10.15 21:34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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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머라고
- 08.10.15 21:41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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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일환o
- 08.10.15 21:50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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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적하]
- 08.10.15 22:05
- No. 16
할아버지가 아무 이유 없이 남을 때리면, 당연히 그 주변 사람들도 황당해할테고. 그 할아버지를 나쁘게 볼 것입니다.
아무리 우리나라가 예의를 따진다고 해도. 할아버지가 아무 이유 없이 남을 구타하고, 성추행 한다고 해서 그것이 당연시되는 사회는 결코 아닙니다.
그건 절대 정상적인 나라, 사회가 아니죠-_-;;
정말 김기절님 생각처럼.
그 버스 안의 '모든' 사람들이 김기절님을 나쁘게 봤다면.
그 날 버스 안에서 김기절님의 행동이나 모습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게 어떨까요?
제 여태까지의 인생 경험에 비춰봤을 때.
우리나라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아름다운 사회이지만.
할아버지가 아무 이유 없이 학생을 구타해도 그걸 당연시하지는 않고. 그 구타에 대항하는 학생을 버릇 없게 보는 막장 사회는 아닙니다. -
- 도루모
- 08.10.15 22:30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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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마젠타 L
- 08.10.15 22:46
- No. 18
영어나 존칭이란게 존재하지만 존대어라는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특히 중국권엔 존대어라는게 존재하겠지만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하자면 우리는 어른들께 절대로 안녕하세요 라고 말해야지 안녕? 이랬다간 가정교육부터 시작해서 난리가 나죠. 하지만 중국에선 한두번 닌하오 라고 얘기한후 친해지면 니하오 라고 말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친구가 됐기 때문이죠. 영어권과 한자권에는 우리나라에서 절대 찾아볼수 없는 다른 세대간 친구먹기가 가능합니다. 그건 바로 언어에서 비롯된 차이입니다.
영어권도 마찬가지입니다. Please, Sir, Mister 등 존칭과 필요한 부사종류의 어미가 존재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영어권엔 존대가 절대 없습니다. 형도 심지어는 엄마도 아빠도 할아버지에게도 이름을 쓰고 you,hey가 서슴없이 들어가죠. 다만 말투만 조심하면 될뿐이죠. 솔직히 할머니한테 yo man 이렇게는 안하니까요.
영어권 한자권에서 무례라고 여겨지는 언어는 한국하고 확연히 다르다는 걸 말씀드리고자 글 올립니다.
말투나 어투에서 나타나거나 한두가지 단어만이 적용될뿐 틀립니다 ㅎㅎ -
- Lv.25 Trouble
- 08.10.15 22:49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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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5 프로그래머
- 08.10.15 22:52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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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7 호야선생
- 08.10.15 23:03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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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마젠타 L
- 08.10.15 23:07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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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마젠타 L
- 08.10.15 23:41
- No. 23
저도 예전에 발목삐고 버스안에 앉아 있는데 어떤 무서운 인상의 할머님이 등장하시더니 제 자리 앞에 떡하니 서시더라고요. 왠만하면 일어나겠는데 가방에 든책도 무겁고 해서 양심에 털났다 치고 조는척을 ㅋㅋ 했더니 할머니가 소리를 크게 지르시면서 요즘 우리나라가 왜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노인을 공경해야지 부터 시작하셔서 나라가 망할려고 이런다, 가정교육이 어쩌고. 가정교육에서 바로 그냥 일어섰습니다. 내 발목 삔걸 가지고 부모님 욕을 먹게 해드릴순 없어서. 그랬더니 에잉 하더니 바로 앉으시더라고요. 그다음에도 이제와서 양보한다고 더 뭐라시대요..죄송합니다 하고 다른 쪽으로 갔더니 어떤 중년 아주머니가 제 발목이 이상한걸 아시고는 가방을 들어주시더니 나중엔 담 정거장에서 내리니까 여기 앉아라 하고 일어나시대요.. 너무 안좋게 생각말하고 하시면서..
노인분들.. 공경해야죠 공경해야 마땅하고 말고요 하지만.. 가끔은 아주 가끔은 공경하고 싶지 않은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ㅎㅎ -
- Lv.4 GrayOGRE
- 08.10.15 23:55
- No. 24
흐음... 김기절님 상황은 알겠는데 그래도 노인이시니까 조금은 공경하는 태도를 가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 늙으면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이런저런 괴벽이 생긴다고도 하니까 이해하시지요
소설에서 나이 따지는거라... 글쎄요 제가 이고깽류를 피해서 그런 것인지 몰라도 그런 장면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있다면 거참 조금 그렇더군요 아마 작가분이 개그를 위해서 넣은 장면일테지만 별로 웃기지는 않구요...
본론에서 벗어나는 분들이 계셔서 바로잡건데 소설에서 나이따지는 장면을 지적하시는것이지 존댓말의 존재유무를 따지는 의도가 아닌 모양이십니다. 솔직히 말해서 한국의 언어환경상 소설에서 존댓말이 등장하는것은 당연합니다. 아무리 유럽배경이라고 해도 할아버지한테 "나는 당신을 어쩌구 저쩌구 할 것이다." 혹은 "늙은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반말만 나온다면 그거 읽어먹을수 있겠습니까? -_-;; 언어의 현실성이니 문화적차이니 때려치우고서라도 위화감때문에 못 읽을 겁니다. -
- Lv.1 마젠타 L
- 08.10.15 23:59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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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chess84
- 08.10.16 00:06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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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멜피스
- 08.10.16 00:32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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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절
- 08.10.16 00:37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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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멜피스
- 08.10.16 00:56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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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뎅이
- 08.10.16 10:37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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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al****
- 08.10.16 15:35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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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로또1등
- 08.10.16 16:43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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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로또1등
- 08.10.16 16:46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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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로또1등
- 08.10.16 16:51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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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로또1등
- 08.10.16 17:02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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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로또1등
- 08.10.16 17:05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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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로또1등
- 08.10.16 17:07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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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로또1등
- 08.10.16 17:19
- No. 38
밥-진지 같은 완전히 다른말을 써줘야만 존대말이 아닙니다.
저희 어머니 영어 잘은..잘못하시는데..친척내 집에 가게 되서 미국 국내선 비행기타실 일이 있으셧습니다..
옆자리에 30대 정도 백인 남자가 앉았는데 어머니는 통로쪽에 앉으셧고요. 지가 화장실 갈일이 있었는지 어머니보고 stand up 하고 소리쳣답니다..(동양인이라고 깔보고..그 전에 스튜어디스랑 대화하는거 보면서 영어 잘못하니까 무시한 걸겁니다.) 어머니가 그땐 쫌 당황해서 걍 일어섰는데 생각하고 보니까
열받아서 그남자 돌아오자..how dare young man.."stand up?".(영어 잘모르시니까 더긴말은 못하고..ㅋㅋ).하고 화내니까..
그놈이 자기 자리로 들어갈때는..sorry madam . stand up please 라고 햇다는군요.. -
- Lv.42 동방천
- 08.10.16 18:51
- No.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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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amDrum
- 08.10.16 21:28
- No. 40
로또1등님// 제 생각에는 그 백인은 어머님께서 영어를 못 하시는 것을 보고 최대한 간단하게,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stand up 이 두 자만 말 한 것 같네요. 그 상황에서 "Excuse me, ma'am. Would you please stand up for a momnet so that I may go to the restroom?" 요렇게 길게, 평상시 어조로 (하지만 영어 못 하는 사람들에게는 빠르게 들리죠) 말하면 잘 못 알아들을 것 같으니까요. 저도 영어 못하는 중국인, 일본인과 대화해야 할 땐 공손한 표현이고 뭐고 그냥 최대한 짧고 쉽게 말합니다.
그리고 동방천님은 살짝 핀트가 어긋나신 듯... ^^; -
- Lv.68 Hemoptys..
- 08.10.17 17:33
- No. 41
판타지에서 존대말에 대해 많이 서술하는게 꼭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우리가 읽는 판타지는 분명 '현대' '우리나라'의 판타지 입니다. 물론, 서양적인 배경과 세계관이 판타지를 이루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굳이 판타지에 서양적인 정서와 관습만 들어갈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런식으로 이것저건 딴지걸자면, 판타지에서 '아름다움'의 기준도, 대다수의 판타지의 배경이 중세유럽을 모티브로 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우리가 지금껏 읽어온 소설에서 묘사해온것과는 사뭇 달라지지요.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은 다분히 '현대적인' 가치관과 정서, 관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판타지는 작가의 임의로 창작되는 공간입니다. 배경이 중세의 서양을 모티브로 한다고 해서, 굳이 '중세'의 또는 '서양'의 관점과 정서를 서술할 필요는 없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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