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7 호야선생
작성
08.10.15 20:28
조회
1,631

무협지를 봐도 그렇고 중세 판티지를 봐도 그렇도..........

아무리 작가맘이라해도 배경이 되는 동내 언어생활에 존댓말이 발달되어 있지 않음이 분명한데 왜 높임말에 집착할까요.

한국인이 쓴 한국소설이니 자연스럽게 존댓말이나 반말이 나오는건 당연하죠. 외국영화나 소설을 번역해도 어투를 분석해 국내실정에 맞게 언어의 높낮이를 만드니까요.

그런건 어절수 없지만

양판소의 주요 에피소드 하나가 등장하는 조연과 한두살 나이가지고 형 동생 하자구 몇페이지를 꿍짝대거나 장유유서에 관심없는 무개념 주인공이 겨우 반말좀 했다고 대노하는 엑스트라 노친내들과의 분쟁이죠.

무협지 주인공중에 안면에 힘주기 좋아하는 싹퉁머리 주인공을 표현하면서 나느 내가 인정하는 사람한테만 존댓말한다며

제가읽은 상당수 소설에서 정말 집요할정도로 장유유서 문제와 언어생활에 집착합니다. 자주 등장하는 인물들과는 서열을 결정하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작가가 많죠.

존댓말이 없는 유럽이나 중국이 배경이 되더라도 자연스럽게 국내 실정에 맞게 높임말을 사용하는것은 글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주죠.

하지만 분명히 중국인이 분명한 무협지 주인공이 어린놈이 왜 반말짓거리야라고 열내며 그걸 주요 에피로 끌고 나가는걸 보면 한숨이 납니다.  

실제로 어린 작가분들 글에서 그런경향이 많이 보이는데 실제로 그나이 또래에서는 한 두살 차이가 크기 때문이겠죠.


Comment ' 41

  • 작성자
    Lv.37 예성
    작성일
    08.10.15 20:33
    No. 1

    중국이라도 높임말은 있습니다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태산™
    작성일
    08.10.15 20:38
    No. 2

    높임말 많은 나라 은근히 많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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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목련과수련
    작성일
    08.10.15 20:38
    No. 3

    네 실지로 중국인은 나이차가 4~5살까지도 친구 먹더군요.
    그 이상은 제가 직접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4~5살까지는 친구 먹습니다.

    저도 중국에서 유학온 아이인데 3살 아래지만 친구 입니다.
    그래서 그친구의 2살아래인 친구도 저와 친구입니다.

    다 친구 먹었습니다.
    중국애들이 즐겨 먹는것중 하나가
    부추와 계란을 같이 볶는건데
    제가 해주면 맛난다고 잘먹습니다.

    @@(내이름) 맛있어! 우와~~ 시집가라~ (나 남잔데..ㅡㅠ)
    이럽니다. 그런데 절대 한국어가 서툴러서 이런거 아닙니다.
    친구먹어서 그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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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4 그린울프
    작성일
    08.10.15 20:40
    No. 4

    예 로서 조선이라는 나라는 서양문명에 알려지길
    동방 예의 지국 이라 불려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존대말이.

    있을수 박에 엄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목련과수련
    작성일
    08.10.15 20:41
    No. 5

    저도 다음에 중국에서 온 친구가 있는데 라는 말이 빠졌군요.;;;

    왠지 제가 유학온 사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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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Garden
    작성일
    08.10.15 20:44
    No. 6

    이제 제기될 논란거리. 과연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목련과수련
    작성일
    08.10.15 20:45
    No. 7

    동방 교통사고지국은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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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아오오
    작성일
    08.10.15 20:47
    No. 8

    한글로 반말 사용했으면 그 나라 언어로 무시하는 말 사용한 게 아닐까요? 판타지에서 영어 쓰는 것도 이해 안 가는 저로서는 영어가 한글과 다르다고 말씀하시는 건 무슨 뜻이신지 영 이해가 안 갑니다. 그리고 영어에도 높임과 낮춤은 있는 걸로 아는데요? 나이에 따른 형 아우 관계도 있지 않나요? 사람 사는 곳에는 예의라는 게 존재하는데 말이죠. 나이 많은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는 건 당연히 외국에서도 무례입니다.
    물론 저도 그런 어처구니 없는 내용으로 우려먹는 건 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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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꼬마농부
    작성일
    08.10.15 20:54
    No. 9

    제목이 일본어체라 보기 싫네요. 그리고 한국보다 서양이 도리어 높임말에 민감하다는 글을 읽은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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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라엘리
    작성일
    08.10.15 21:03
    No. 10

    외국에도 공손한 표현이 있어요.
    이거 땜시 한국인들 외국에서 말 버릇없게 한다는 말도 있음.
    특히 You have to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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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멜피스
    작성일
    08.10.15 21:08
    No. 11

    핀트가 살짝 어긋난거같네요. 제가 생각하기엔 난데없이 반말하는 주인공이 잘못된거지 주인공이 반말했다고 화내는 상대방이 잘못된게 아닌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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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지옥마제
    작성일
    08.10.15 21:32
    No. 12

    이런게 논란거리가 돼는지도 의문스럽군요 ...그리고 김기절님은 먼소린지..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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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멜피스
    작성일
    08.10.15 21:34
    No. 13

    김기절님 // 말을 험하게 하시네요... 김기절님이 늙은이라고 한 분도 누군가의 부모님이며 할아버지 할머니입니다. 김기절님 부모님이 나가서 그런소리 듣고 계시는걸 그냥 보고 있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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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머라고
    작성일
    08.10.15 21:41
    No. 14

    김기절님 글에서 중요한 건 서서(!)입니다,
    전 오히려 그 할아버지 혹은 할머니가 이해 안 가는데요,
    그래도 댓글은 조금 부드~럽게 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일환o
    작성일
    08.10.15 21:50
    No. 15

    으음. 할배가 왜 치셨을까.. 실수셨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적하]
    작성일
    08.10.15 22:05
    No. 16

    할아버지가 아무 이유 없이 남을 때리면, 당연히 그 주변 사람들도 황당해할테고. 그 할아버지를 나쁘게 볼 것입니다.
    아무리 우리나라가 예의를 따진다고 해도. 할아버지가 아무 이유 없이 남을 구타하고, 성추행 한다고 해서 그것이 당연시되는 사회는 결코 아닙니다.
    그건 절대 정상적인 나라, 사회가 아니죠-_-;;

    정말 김기절님 생각처럼.
    그 버스 안의 '모든' 사람들이 김기절님을 나쁘게 봤다면.

    그 날 버스 안에서 김기절님의 행동이나 모습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게 어떨까요?

    제 여태까지의 인생 경험에 비춰봤을 때.
    우리나라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아름다운 사회이지만.
    할아버지가 아무 이유 없이 학생을 구타해도 그걸 당연시하지는 않고. 그 구타에 대항하는 학생을 버릇 없게 보는 막장 사회는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도루모
    작성일
    08.10.15 22:30
    No. 17

    늙은이라고 하는 사람에게 무슨말을해도 이해를 못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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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마젠타 L
    작성일
    08.10.15 22:46
    No. 18

    영어나 존칭이란게 존재하지만 존대어라는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특히 중국권엔 존대어라는게 존재하겠지만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하자면 우리는 어른들께 절대로 안녕하세요 라고 말해야지 안녕? 이랬다간 가정교육부터 시작해서 난리가 나죠. 하지만 중국에선 한두번 닌하오 라고 얘기한후 친해지면 니하오 라고 말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친구가 됐기 때문이죠. 영어권과 한자권에는 우리나라에서 절대 찾아볼수 없는 다른 세대간 친구먹기가 가능합니다. 그건 바로 언어에서 비롯된 차이입니다.

    영어권도 마찬가지입니다. Please, Sir, Mister 등 존칭과 필요한 부사종류의 어미가 존재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영어권엔 존대가 절대 없습니다. 형도 심지어는 엄마도 아빠도 할아버지에게도 이름을 쓰고 you,hey가 서슴없이 들어가죠. 다만 말투만 조심하면 될뿐이죠. 솔직히 할머니한테 yo man 이렇게는 안하니까요.

    영어권 한자권에서 무례라고 여겨지는 언어는 한국하고 확연히 다르다는 걸 말씀드리고자 글 올립니다.
    말투나 어투에서 나타나거나 한두가지 단어만이 적용될뿐 틀립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Trouble
    작성일
    08.10.15 22:49
    No. 19

    이해가 가네요. 물론 외국에도 존댓말이 잇겟지만.. 한국처럼 따지지는 않는듯.. 중국이 배경인 무협이니만큼 나이를 크게 중시하는건 어색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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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4 프로그래머
    작성일
    08.10.15 22:52
    No. 20

    보는 사람 맘이겠지만 저는 존댓말 따지면 몰입감이 뚝 떨어져서 멀어지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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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호야선생
    작성일
    08.10.15 23:03
    No. 21

    음 존댓말 자체를 문제삼는게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민증까기 행태를 따지는 겁니다.
    그게 한국인의 습성이긴하지만 솔직히 그런장면 나오면 짜증나죠.

    예를 들어 대뜸 초면에 안면 텃다고 "너 몇살이니 나보다 어리내. 말까지마라. 형이라 불러 이런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젠타 L
    작성일
    08.10.15 23:07
    No. 22

    "나보다 어린 자식이!"
    "너 나이가 몇살이야!"
    "니네 부모가 어른한테 그렇게 말하라고 가르치디?"
    "민증 까! 민증까고 말하자고!"

    이런 류의 말은 한국에서만 일어나죠.. 아 일본도..?
    우리나라의 선배 후배 풍토가 일제시대때 시작된 것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젠타 L
    작성일
    08.10.15 23:41
    No. 23

    저도 예전에 발목삐고 버스안에 앉아 있는데 어떤 무서운 인상의 할머님이 등장하시더니 제 자리 앞에 떡하니 서시더라고요. 왠만하면 일어나겠는데 가방에 든책도 무겁고 해서 양심에 털났다 치고 조는척을 ㅋㅋ 했더니 할머니가 소리를 크게 지르시면서 요즘 우리나라가 왜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노인을 공경해야지 부터 시작하셔서 나라가 망할려고 이런다, 가정교육이 어쩌고. 가정교육에서 바로 그냥 일어섰습니다. 내 발목 삔걸 가지고 부모님 욕을 먹게 해드릴순 없어서. 그랬더니 에잉 하더니 바로 앉으시더라고요. 그다음에도 이제와서 양보한다고 더 뭐라시대요..죄송합니다 하고 다른 쪽으로 갔더니 어떤 중년 아주머니가 제 발목이 이상한걸 아시고는 가방을 들어주시더니 나중엔 담 정거장에서 내리니까 여기 앉아라 하고 일어나시대요.. 너무 안좋게 생각말하고 하시면서..
    노인분들.. 공경해야죠 공경해야 마땅하고 말고요 하지만.. 가끔은 아주 가끔은 공경하고 싶지 않은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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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GrayOGRE
    작성일
    08.10.15 23:55
    No. 24

    흐음... 김기절님 상황은 알겠는데 그래도 노인이시니까 조금은 공경하는 태도를 가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 늙으면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이런저런 괴벽이 생긴다고도 하니까 이해하시지요

    소설에서 나이 따지는거라... 글쎄요 제가 이고깽류를 피해서 그런 것인지 몰라도 그런 장면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있다면 거참 조금 그렇더군요 아마 작가분이 개그를 위해서 넣은 장면일테지만 별로 웃기지는 않구요...
    본론에서 벗어나는 분들이 계셔서 바로잡건데 소설에서 나이따지는 장면을 지적하시는것이지 존댓말의 존재유무를 따지는 의도가 아닌 모양이십니다. 솔직히 말해서 한국의 언어환경상 소설에서 존댓말이 등장하는것은 당연합니다. 아무리 유럽배경이라고 해도 할아버지한테 "나는 당신을 어쩌구 저쩌구 할 것이다." 혹은 "늙은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반말만 나온다면 그거 읽어먹을수 있겠습니까? -_-;; 언어의 현실성이니 문화적차이니 때려치우고서라도 위화감때문에 못 읽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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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마젠타 L
    작성일
    08.10.15 23:59
    No. 25

    제가 위에 언어차이에 대해서 글 쓴건 위엣분들 답글 중에서 언어차이에 대한 언급하신 중에 바로 잡고자 하는 마음에 쓴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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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chess84
    작성일
    08.10.16 00:06
    No. 26

    김기절님//
    김기절님...바로 밑에 금강님께서도 공지를올리셨습니다..
    아무리 마음에안든다고하셔도 이해가안가는상황이라도
    여기서 여러사람이 보는 장소에서
    그런식으로말씀하시면 보는사람들 눈살이찌푸려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멜피스
    작성일
    08.10.16 00:32
    No. 27

    김기절님 // 그 노인분이 잘했다 잘못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노인분이 잘못과 상관없이 이런 공개적인 장소에서 김기절님의 분풀이식의 과격한 발언이 잘못됐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식으로 직접적인 지적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기절
    작성일
    08.10.16 00:37
    No. 28

    잠자는신호 님//
    죄송하네요
    괜히또 논란만든것같군요
    댓글 다 지우고 자러가겠습니다
    요즘따라 신경이 곤두서서 시비거리를 만들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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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멜피스
    작성일
    08.10.16 00:56
    No. 29

    김기절님 // 아뇨... 저도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뎅이
    작성일
    08.10.16 10:37
    No. 30

    아니 맞춤법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al****
    작성일
    08.10.16 15:35
    No. 31

    노인공경이라는건 보편적으로 노인들이 공경받을만하기 때문에 공경하라는겁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공경받을 필요가 없는 사람도 있고 때에 따라서 공경안해도 되겠죠.
    공경이라는 것도 200% 명령에 복종하고 무조건 바닥을 기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어른께서 뭐라고 하면 잘 듣고서 사정을 설명하면 되는거고, 이해할 수 없는 권고를 하시면 이유를 물으면 됩니다.

    이게 무슨 군대도 아니고 어르신께서 까라면 다 까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로또1등
    작성일
    08.10.16 16:43
    No. 32

    ..영어에 높임말이 없다?
    우리 존대말하고 형태가 달라서 그렇지 위에 님이 말씀하신 존칭,어미 , 공손한 표현 섞은게 그네들 높임말이지요.. you 나 이름 직접 부르는거 보고 존대말이 없다는건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로또1등
    작성일
    08.10.16 16:46
    No. 33

    아..그리고 이글 올리신 호야선생 님..

    제목이 저는 맘에 안듭니다..
    "한국인"은.. 당신은 외국인입니까?

    우리나라 사람은 나이에 너무 집착합니다.. 정도가 좋을듯한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로또1등
    작성일
    08.10.16 16:51
    No. 34

    그리고 위에 버스안에 노인을 예로 들어서 뭐라고 하시는데요..

    젊은 사람들 중에는 막되먹은 사람 없나요?

    (pc방에서 옆에 여중딩이 금연석에서 담배를 피고 있네요..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ㅋ)

    그 노인은 노인중에서 막되먹은 노인인가 보지요. 그사람 한사람 이상하다고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로또1등
    작성일
    08.10.16 17:02
    No. 35

    위에 찬성 댓글 다신분들도..막상.... (고등학생~성인 이라고 가정하고 )
    중딩이 와서 반말 찍찍하고..니가 몇살 더 먹어서 그게 뭐~ 하고 이야기하면..

    "이 어린놈의 자식이"..라고 하실거 같은데..안그렇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로또1등
    작성일
    08.10.16 17:05
    No. 36

    아 ..원래 위에 글 주제는..왜 소설에서 나이나 존대말투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많다는거엿는데..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로또1등
    작성일
    08.10.16 17:07
    No. 37

    근데 "존댓말이 없는 유럽이나 중국이 배경이 되더라도"..이건 확실히 잘못된겁니다.. 중국인이나 외국인 지나가면 물어보세요..요샌 외국 유학가거나 언어 연수 한사람도 주위에 많을테니 그사람들한테 물어보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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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로또1등
    작성일
    08.10.16 17:19
    No. 38

    밥-진지 같은 완전히 다른말을 써줘야만 존대말이 아닙니다.

    저희 어머니 영어 잘은..잘못하시는데..친척내 집에 가게 되서 미국 국내선 비행기타실 일이 있으셧습니다..

    옆자리에 30대 정도 백인 남자가 앉았는데 어머니는 통로쪽에 앉으셧고요. 지가 화장실 갈일이 있었는지 어머니보고 stand up 하고 소리쳣답니다..(동양인이라고 깔보고..그 전에 스튜어디스랑 대화하는거 보면서 영어 잘못하니까 무시한 걸겁니다.) 어머니가 그땐 쫌 당황해서 걍 일어섰는데 생각하고 보니까
    열받아서 그남자 돌아오자..how dare young man.."stand up?".(영어 잘모르시니까 더긴말은 못하고..ㅋㅋ).하고 화내니까..
    그놈이 자기 자리로 들어갈때는..sorry madam . stand up please 라고 햇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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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동방천
    작성일
    08.10.16 18:51
    No. 39

    실제로 작가가 오로지 반말로 일관하면서 책을 써놨다고 칩시다.

    그책을 다른 어린사람들이 읽고 따라하면 난감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우리나라사람 정서상 맞기때문에 많은 작가분들이

    높임말을 사용하는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lamDrum
    작성일
    08.10.16 21:28
    No. 40

    로또1등님// 제 생각에는 그 백인은 어머님께서 영어를 못 하시는 것을 보고 최대한 간단하게,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stand up 이 두 자만 말 한 것 같네요. 그 상황에서 "Excuse me, ma'am. Would you please stand up for a momnet so that I may go to the restroom?" 요렇게 길게, 평상시 어조로 (하지만 영어 못 하는 사람들에게는 빠르게 들리죠) 말하면 잘 못 알아들을 것 같으니까요. 저도 영어 못하는 중국인, 일본인과 대화해야 할 땐 공손한 표현이고 뭐고 그냥 최대한 짧고 쉽게 말합니다.

    그리고 동방천님은 살짝 핀트가 어긋나신 듯...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7 Hemoptys..
    작성일
    08.10.17 17:33
    No. 41

    판타지에서 존대말에 대해 많이 서술하는게 꼭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우리가 읽는 판타지는 분명 '현대' '우리나라'의 판타지 입니다. 물론, 서양적인 배경과 세계관이 판타지를 이루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굳이 판타지에 서양적인 정서와 관습만 들어갈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런식으로 이것저건 딴지걸자면, 판타지에서 '아름다움'의 기준도, 대다수의 판타지의 배경이 중세유럽을 모티브로 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우리가 지금껏 읽어온 소설에서 묘사해온것과는 사뭇 달라지지요.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은 다분히 '현대적인' 가치관과 정서, 관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판타지는 작가의 임의로 창작되는 공간입니다. 배경이 중세의 서양을 모티브로 한다고 해서, 굳이 '중세'의 또는 '서양'의 관점과 정서를 서술할 필요는 없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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