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현재 자연란에서 팬픽 연재중인데 말입니다.
이게 조모 사이트와 같이 연재를 하고 있는데...
팬픽은 역시 어린 분들 위주로 써야 하나...하고 생각 중입니다.
괜히 복잡하고 고리타분 하게 만들어서 외면받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뭐, 몇 편 올라오지도 않았지만 말입니다. 이제 자연란 카테고리 신청할 만큼??)
사실 연예인 팬픽들 보다보면...이모티콘 난무에, 킹왕짱 오리지널 남주인공이 유명한 그녀들을 휘어잡는...
어휴...그게 싫어서 다르게 써보려는데...
왠지 양 쪽에서 외면당하는 것 같습니다.
정식 팬사이트에 실리는 팬픽들 중에도 잘 쓴게 분명히 있겠지만..
제가 봐버린 팬픽들은...솔직히 좀 아니었습니다.
그게 싫어서 직접 쓰고 있는데...아직은 때가 아닌가 봅니다.
답답해서 한담란에 한자 적습니다.
이설理雪
작가도 아니고, 패러디가 아닌 팬픽글이라곤 읽어본 적도 없습니다만.
나름대로 충고를 드리자면 팬픽이라는 것은 애초에 대리만족입니다.
현실에서는 만나기도 어렵고, 말조차 할 수 없는 '우상'과 자신이 동화한 주인공과의 이야기. 때문에 주인공은 약간 비현실적이여도 상관 없습니다. 대신 글 속에서까지 '우상'에게 천대받는다거나. 그런건 절대 안됩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리얼한 로맨스도 안되죠. 서점 가면 로맨스 소설 같은 것은 널려있습니다. 굳이 팬픽에서까지 리얼한 사랑을 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죠. 물론 위에서 말한 것은 모두 필력이 평균 정도라는 전재하에서의 이야기이기에 필력이 넘친다고 생각하신다면 어떻게 쓰셔도 상관 없습니다만.(대표적인 예가 마신이랄까. 필력이 넘칠 정도는 아니지만 지나치게 강한 먼치킨으로 적당한 이야기를 써냈다)
……라고는 해도 어차피 팬픽 한 편 읽어보지 않은데다가 어린 나이임에도 아이돌과는 인연이 없는 제가 할 말은 절대 아니군요.
찬성: 
반대: 
진다래
공(工)
오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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