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항상 좀 웃기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 지혼자 제내들은 발음못할꺼야 이름하나 짓자하고 영어이름하나 떡하니 만들어서 쓰죠.
꼭 철수가 넘어가면 톰이되야 할까요?
솔직히 그거 읽으면서 이,뭐,병 같은 설정이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초창기 피씨통신 시절에 차원이동물을 쓴 어떤분이 히트치면서 당연한게 돼버렸는데(이드였던가 다른것이었던가) 사실 외국인이라고 한국식 이름을 발음 못하는건 아니죠. 지들식으로 발음하는것 뿐이지.........
준호를 주노라고 하는식으로......
러시아 이름이나 독일이름이 어렵다고 한글이름으로 개명시키지는 않는데 말이죠. 우리식으로 발음할뿐이지.....
그러다보니 별 개연성없이 개명시키는거보면 음 양판소군하고 생각하게 되버렸답니다.
그런 판타지 설정들을 보면 심지어 엘프나 드워프 같은 이종족들까지 등장시키면서 문화의 다양성이란건 어디다 팔아먹은거지.
이름은 다 엉클 톰, 안트 제니고 엘프든 드래곤이든 설저은 이래저래 떠들어 대닌데 하는짓은 이웃집 고딩이죠.
뭐 재미있으면 그만이지만 이런소설들은 재미도 없다는거 ..=ㅅ=
판타지 문학이 정착된지 10년이 넘었는데 맛스타는 이드요 드래곤은 카르세아린이요 엘프는 로도스려나...
벗어날때도 됐다고 보는데............
음 벗어나면 안팔리는게 문제군요 그게 문제였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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