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Lv.58 박선우
작성
08.09.26 21:13
조회
2,128

회사에서 퇴근해 보니 논란이 가라앉지 않았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마루출판사의 공지사항은 사실입니다.

제가 여기서 사태를 종결시키려 했던 것은 출판사의 위협때문이 아니었음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글쓰는 걸 본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이미 여러번 밝힌적이 있습니다.

글이 좋아 글을 쓰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을 뿐입니다.

제 나이 벌써 45세.

어느덧 인정하기 싫지만 적지 않은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 나이가 되도록 제가 배운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려의 마음이었습니다.

출판시장이 어렵다는 것을 여러분은 잘 아실겁니다.

마루출판사가 어떤 회사고 어떤 규모의 회산지 알지 못하지만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책의 전량회수는 커다란 타격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랬기에 출판사의 사과를 혼쾌하게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금강님은 아마 저의 행동을 보고 바보라고 생각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업으로 글쓰는 작가분들과 독자분들중에는 이런 저의 행동을 우유부단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역지사지란 말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헝클어졌던 모든 일들이 쉽게 풀어진다고 합니다.

장르문학의 문제점은 수없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무협소설 쓰는 것이 좋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제 마음과 같을거라 생각합니다.

작가들은 좋은 글을 쓰고 독자들은 정상경로를 통해 장르문학을 사랑해 주신다면 언젠가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Comment ' 37

  • 작성자
    Lv.70 治人知能人
    작성일
    08.09.26 21:18
    No. 1

    마음 고생이 심하셧을줄로 압니다.
    모쪼록 지지해 주는 독자가 많은걸 위로삼고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파이라니
    작성일
    08.09.26 21:20
    No. 2

    역지사지란 말이 왠지 가슴이 많이 와닿네요.
    쨍하고 해뜰날 돌아오겠죠^^
    어찌 보면 안타깝지만, 어찌보면...
    아무튼 이번 일로 여러 사람들이 힘들었을텐데...
    다음엔 이런 일이 제발 안 일어 났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성
    작성일
    08.09.26 21:23
    No. 3

    호사다마라 했으니 좋은 일도 생기실 겁니다.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매직알콜
    작성일
    08.09.26 21:30
    No. 4

    진정한 대인배 시군요

    힘내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써주세요

    파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포필
    작성일
    08.09.26 21:31
    No. 5

    음냐 마왕21c쓰신분 강제탈퇴당하셧다는데.. 다른분인건가요(제가 지금 상황을 잘 모르는중.. 대충 마왕내신분이 뭔가 출판사에게 나쁜짓을했고 패러디를 했다는걸 아까 살짝 봣는데.. 맞나요?? 정황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뉴안지나
    작성일
    08.09.26 21:31
    No. 6

    마음 고생이 심하셧을줄로 압니다.
    모쪼록 지지해 주는 독자가 많은걸 위로삼고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역지사지란 말이 왠지 가슴이 많이 와닿네요.
    쨍하고 해뜰날 돌아오겠죠^^
    어찌 보면 안타깝지만, 어찌보면...
    아무튼 이번 일로 여러 사람들이 힘들었을텐데...
    다음엔 이런 일이 제발 안 일어 났으면 합니다

    호사다마라 했으니 좋은 일도 생기실 겁니다. 힘내세요.

    저는 이 한마디 해주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독자로써)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이기기
    작성일
    08.09.26 21:33
    No. 7

    결국 마왕 21세기라는 '종이 뭉치'는 계속해서 완결까지 나오겠군요.

    박선우 작가님의 용서는 참으로 멋집니다만, 표절자가 계속해서 책을 내게 되는 건 정말 짜증이네요. 마루 출판사의 일 처리 방식도 정말 추잡하고요. 애초에 출판사가 박선우 작가님에게 허락을 구하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문제가 되었으니 자기들이 표절자와 해결을 봤어야지요.

    그나저나 출판사들이 이렇게까지 몰지각한 줄은 몰랐습니다. 이렇게 날로 먹으려는, 기본적인 소양도 없는 출판사의 책은 안 볼랍니다. 환상과 더불어 최악의 출판사로군요.

    아무튼, 괜히 아무 잘못도 없는데 중간에서 고생하신 박선우 님만 안되었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드래곤훈
    작성일
    08.09.26 21:38
    No. 8

    고생하셨습니다. 박선우님 한테는 마치 안전운행하고 준법 운행하는데 중앙선 건너편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들이박은 거나 마찬가지 사건일겁니다.

    많이 안다치셨다니 다행이긴 한데.. 문제는 음주운전자 그놈이 다시 운전대를 잡는다는게 겁납니다.

    차가 아니라 살인도구를 모는거죠. 또 누가 다칠까요... 그런 일은 안일어났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狂風怒火
    작성일
    08.09.26 21:42
    No. 9

    죄송하지만 이번결정은 아닌것 같습니다. 작가님도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셨겠지만 각고의 노력끝에 내신 글을 표절한 사람을 용서한다. 전혀 이해못하겠습니다. 이게 나쁜 선례가 될수도 있구요. 장르문학에 문제점이 있다면 조금씩 고쳐나가야지 그걸 그냥 묵인하다는 것은...세상을 둥글게 사는 것도 좋지만 이런 결정이 어떤 악영향을 끼칠지는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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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레몬v
    작성일
    08.09.26 21:48
    No. 10

    이럴 때 '장르문학의 미래를 걱정하는' 문피아가 좀 역할을 해주면 좋았을 텐데... 결국 작가분-출판사 사이의 이야기로 끝이 났나 보군요. 우리 독자들이라도 잘 기억하고 있어야 하겠네요.

    어쨌든 고생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지석
    작성일
    08.09.26 21:49
    No. 11

    제 생각은 조금 다른데

    표절자를 용서한게 아니라
    열악하다고 사정을 비는 출판사의 사정을 봐주신 거겠죠.


    이런건 묵인이 아니라 관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젼혀 이해 못하시는 이유가
    사회생활을 아직 안 해보신 것 때문은 아닐까요?

    정의감만으로 살수 없는 것이 사회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타협해야 하는..



    제가 항상 비관적이고 비겁하게만 이야기해서
    기분나쁘신 분들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성
    작성일
    08.09.26 21:53
    No. 12

    광풍노화님// 슬프게도 세상은 원칙대로만 살 수 없다는 것을 잘 아시지 않습니까? 작가님도 충분히 생각하고 내리신 결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狂風怒火
    작성일
    08.09.26 21:54
    No. 13

    지석님 표절이라는 건 관용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지석님 나이가 몇살인지 모르지만 사회생활을 얘기하지 마시길 사회생활 그따위로 하면 당장은 괜찮지만 나중에 더 큰 후폭풍을 맞을 수 있으니까요. 이건 정의문제가 아니죠. 내걸 훔쳤는데 그냥 놨둔다. 지석님은 도둑맞아도 나중에 보복 들어올 수 있으니까 신고하지 말자 주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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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레몬v
    작성일
    08.09.26 21:55
    No. 14

    이런 글 쓸 장소는 아니라서 죄송하긴 한데
    지석님 글은 기분나쁘긴 하네요. ^^
    마치 사회생활 혼자만 하는 양, 세파는 혼자만 겪어본 양....

    저도 눈물젖은 빵 먹어봤고 강가에 텐트 치고 살아봤고
    구걸하고 피땀흘리며 세상맛 봤거든요. 다른 사람들도 그럴 테고.

    쩝... 이런 글 남길 데가 아닌 건 아는데
    전부터 지석님 글이 영 껄쩍지근 해서 말입니다.

    박선우님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드래곤훈
    작성일
    08.09.26 21:58
    No. 15

    지석님

    전체적인 취지는 저도 동감합니다만, '사회생활'을 자격요건으로 자꾸 다루시면 다른분들이 오해하시게 될겁니다. 어쨋든 '사회생활'은 훈장이 아니지 않습니까 ^^;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저처럼 앉아서 키보드를 두드리는게 아니라 아닌건 아니다 라고 앞에 나가 소리치고 피흘릴 수 있는 사람들이란 것도아시잖아요.

    저는 그런 용감한 사람이 못되는지라, 그런 용기있는 분들이 부럽고, 응원이나마 보내고 싶습니다.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지석
    작성일
    08.09.26 22:01
    No. 16

    狂風怒火님
    사회생활 이따위로 안하면 지나가다 칼 맞습니다.

    시장에 우월한 가격지위만 믿고 함부로 이득을 취하면, 남들이 내 헛점을 일부러라도 찾아서 고발을 하더라구요.

    빨간줄 한번 그어보고나서 그런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 알게됬죠.


    아이유괴범의 신고하면 죽인다는 협박에
    정정당당하게만 대응하라는 여러분의 대응이 사회적으로는 옳을지 몰라도, 결국 아이를 잃은 아빠에겐 공염불일 수 있습니다.

    테러의 협박에 굴하지 않는 것이 꼭 정답은 아니잖아요.


    제 생각과 다른 여러분의 생각도 틀리진 않습니다만,
    전 여러분의 생각이 전부는 아니라는 뜻에서 올리는거지
    여러분이 틀리고 제가 맞다고 올리는 건 아닙니다.

    선우님의 선택도 존중받을 한가지 선택이라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지석
    작성일
    08.09.26 22:02
    No. 17

    그리고 불쾌하신분들께 다시한번 죄송합니다만..

    이런 대화 해보면서 느끼는건,

    나이 생각, 사회생활 생각 정말 안날 수가 없더군요.



    부족하게 굴어서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aeDingE
    작성일
    08.09.26 22:08
    No. 18

    에혀... 박선우 작가님의 팬으로서... 안타깝네여...
    그런데요... 코멘트를 자꾸 보다보니깐요...
    세상 인심이 정말 안 좋네여...
    제가 아직 학생이고... 세상을 안 겪어봐서 그러는데요... 표절 나쁩니다. 저도 당연히 죄값을 치뤄야 할 만큼 크다고 봅니다.
    하지만 너무 비판적으로만 가는게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ㅠㅠㅠ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듣는 말로 세상이 정말 삭막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지석
    작성일
    08.09.26 22:18
    No. 19

    네 백유님 그런말씀하셔도 쌉니다.

    제가 칼맞는다는 과격한 말까지 동원한건

    "사회생활 그따위"라는 말 하나 때문이었습니다.

    속좁은거 인정하고 그 부분 반성합니다.


    저는 제일 처음의 원 댓글인 제글을 다시 읽어봐도

    정말 조심스레 사회생활에 대해서 질문한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것이 그렇게 다른사람을 까내린건지 다시 한 번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태산군
    작성일
    08.09.26 22:20
    No. 20

    오해하실까봐 사족을 답니다.

    저도 박선우님의 결정, 정말 어렵고 용기내셔서 내린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하고, 이의가 없어야 함도 압니다. 그래서 이제까지 논란에 끼어들 생각도 없었고, 그럴 자격도 없었지요. 당사자분들이 해결하셨으니.

    하지만 지석님. 댓글 다실 때 조금만 더 생각하시고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박선우 작가님이 용단을 내리신 일에 안 좋게 보일까봐 걱정이 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수많은 오해가 생기는 이 세상에서, 그리고 이토록 민감한 사안에서 서로의 뜻이 잘못 받아들여진다면 얼마나 괴롭고 슬픈 일이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라엘리
    작성일
    08.09.26 22:24
    No. 21

    네. 배려하는 마음은 참 중요한 겁니다. 힘들지만 그래도 잘 풀리는 결정을 하셨습니다. 박선우님. 그럼 힘내시고 건필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지석
    작성일
    08.09.26 22:25
    No. 22

    뭐 그렇죠.
    이것이 제가 사회를 살아가는 방법이니까요.

    저도 그전엔 꽤나 정의감 있고, 타협을 몰랐는데..
    조서 한번 쓰고보니까, 매사에 비겁하게되고 좋은게 좋은거더라구요.

    저야 이렇게 살면되고

    여러분은 의지대로 살면 되지만 (누가 옳고 그른게 아닙니다)

    내 생각을 여러분께 강요할 수 없고
    여러분의 생각을 내게 강요할 수 없듯이

    선우님의 판단을 왈가왈부 할 수 없는겁니다.

    그걸로 어떻게 표절자를 용서하냐. 라고 표현하신다면
    전 아직도 사회생활 운운 들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사회생활말로 새로운 분들께 욕을 먹더라도
    제가 태도만 조심스럽게 물어본다면
    못꺼낼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제 댓글의 사회생활이란 말이
    정말 그렇게 건방지게 꺼낸 말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지석
    작성일
    08.09.26 22:28
    No. 23

    그리고 제가 대답은 백유님께 하고 있지만,
    백유님이 좋게 마무리 지어주시던,
    끝까지 훈계하시던

    백유님께는 아무런 감정 없으니 걱정마세요.

    이런 면박 듣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런 소리를 쓸수 밖에 없는 걸로 봐서
    아직 타협을 모르는 면이 있나봅니다.


    하여간 박선우님의 고충을 우리가 다 알수는 없는 이상
    용서와 관용도 우리 잣대로 기준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용서 못하는 백유님도 맞고
    관용을 베푸는 선우님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선우님이 관용이라고 했으면 우리가 관용으로 봐주어야 하고 박수쳐줄 일이고

    백유님이 정의라고 외치셨으면 우리가 용기로 봐주고 박수쳐줄일이라고 봅니다.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너무 맘상하면 안될꺼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狂風怒火
    작성일
    08.09.26 22:28
    No. 24

    쓰다보니 저도 모르게 그따위라는 말이 들어갔군요. 그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제나이가 30대초반인데 저도 사회생활 할만큼 하지 않았겠습니까? 사회생활 얘기는 좀 그렇죠. 상대방이 아주 어린 학생일지라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지석
    작성일
    08.09.26 22:33
    No. 25

    어휴 그래서 저도 마음 상하실까봐 아주 조심스레 꺼낸 것이잖아요.
    저는 기분 나쁜 화제일 지라도 상대방의 의도가 나쁜쪽에 있지 않으면 진지하게 들어주실 줄 알았거든요.

    제 의도가 그리 나쁘게 보이던가요?




    물론 광풍노화님과 관계없는 다른분들이 화내셨지만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9.26 22:36
    No. 26

    배려를 해주셨다니, 마음씀씀이가 비단결 같으시군요. 으음, 만약 저였다면 당장 고소크리였겠지만 -ㅅ-;;;;; 정말 그 작가가 문학계에 발도 못 디딜 만큼 혼쭐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기기
    작성일
    08.09.26 22:41
    No. 27

    '지석' 이분은 괜한 논란을 만드는 것 같군요. 취지는 좋다지만 자신의 의견을 위해 다른 사람에게 '사회생활' 어쩌구 저쩌구로 말하는 건 분명히 안 좋게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그램린
    작성일
    08.09.26 22:42
    No. 28


    마왕21 을 읽지 는 않았읍니다
    그러나
    선우 님의 처신은 잘 못 된거 같읍니다
    특히 사회생활해봐서 아신다고 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조금 거슬리더군요
    전 반대로 생각 되는 대요
    선우 님의 처신은 가깝게는 동정으로 비출 수 있지만
    결국 하신 행동은
    계속 도둑질 하라고 응원 한거 뿐이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도둑질 해라 그래도 이렇게 일은 풀릴수 있다
    그러니 도독질 해라,,
    사회생활을 햇다면, 나이가 들엇다면,
    그일 후의 일도 유추 할수 있으실 거고
    나이가 있으시다면 책임감도 갖추어서 결과를 내야 하는데,,
    어차피 제일이 아니고, 이미 마무리가 되어 가는 일이지만
    참 씁쓸 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드래곤훈
    작성일
    08.09.26 22:48
    No. 29

    저희는 결국 제 3자라 강요는 못하죠..
    씁쓸함만 목으로 넘길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飛劍
    작성일
    08.09.26 22:49
    No. 30

    작가님 스스로 용단을 내려 이미 지나간 결정과 관련한 '처신'에 대한 문제가 왜 여기서 이렇게 서로 티격태격 싸우는 논란의 소잿거리가 된 것인지 납득이 안되네요.^^;

    뭐, 이미 벌어진 논쟁이고.. 그리고 또 이미 서서히 꺼져가는 논쟁인 만큼 다른 분들은 굳이 불지피지 말고, 서로의 입장 차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가볍게 지나치셨으면 좋겠네요.

    또 갑자기 불지펴지는 듯한 댓글의 향연에, 조심히 몇 자 적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태산군
    작성일
    08.09.26 22:50
    No. 31

    이미 지석님과 얘기가 된 부분이라 박선우 작가님께 폐가 안 되도록 제 댓글은 지웠습니다.

    박선우 작가님. 큰 용단 내리셨구요. 그 판단을 존중하고 싶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정말 좋은 글들 많이 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저도 좋은 팬이 되보고 싶네요.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Lynia
    작성일
    08.09.26 23:23
    No. 32

    아 예전에 티비에서 본것이 생각나네요. 나이가 20대 중반정도 되는 취객이 택시를 타서 목적지에 도착했는데도 돈을 안내고 나이드신 택시기사분에게 폭행을 휘둘러서 경찰서 까지 가게되었습니다. 경찰서 가니깐 그 취객이 갑자기 택시기사분에게 무릎을 꿇고 빌더군요. 아 제발 잘못했으니 합의서 좀 써달라고 마음약해진 택시기사분이 어찌어찌 하더니 결국엔 합의서 써주더군요. 합의서에 지장찍자마자 취객이 막 웃더니 택시기사분을 놀리더군요. 택시기사분이 세상살기 참 힘들다는 표정을 지으시고 경찰분은 아 저런 놈 꼭 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전 이번에 일어난 사건 결말을 보고 웃고있는 유검향이 떠올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세하라자드
    작성일
    08.09.26 23:31
    No. 33

    자 우리는 이번 사건을 잊지 말고 날카로운 눈으로 앞으로를 봅시다. 작가님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9.27 00:24
    No. 34

    이미 작가는 매장되었고 출판사는 험난한 길을 가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한 번 더 그런 일이 있으면 그 땐 출판사도 매장되겠죠. 앞으로 나올 3-6권을 독자분들이 안 사시면 되는 겁니다. 박선우 작가님은 출판사 사정을 봐 주시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셨을 것이고 그것이 또 잘못된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박선우 작가님의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하셨겠어요?

    결국 독자가 마왕21세기를 안 사보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불매운동에 한 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9.27 00:25
    No. 35

    한 마디 더 하자면... 개인의 선택과 의견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누가 옳고 그른가는 그들 자신의 양심에 맡겨야 한다고 봐요. 또, 딱히 누가 틀리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단지 저는 불매운동에 한 표를 던질 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Eclipse
    작성일
    08.09.27 01:47
    No. 36

    박선우님의 결정은 잘못된게 없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출판계의 현실이 잘못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박정욱
    작성일
    08.09.27 07:23
    No. 37

    힘내세요.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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