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8.09.02 03:25
조회
576

오타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글의 개연성 다음으로

글의 맞춤법을 글을 읽는데 있어 큰 요소로 여깁니다.

글을 읽는 도중 오타가 보이면 그 글에 대한 몰입감이

굉장히 떨어집니다(어떤 경우에는 그 글을 읽기 싫을 정도로 말이죠)

그.래.서.

저를 돕고 작가분들을 돕기 위해 가장 많이 보이는 틀리는 단어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낳다 낫다

처음의 낳다는 아이를 낳다, 즉 출산하다란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의 낫다를 낳다로 잘못 알고 쓰시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요, 두번째의 낫다는 회복의 의미와

우월의 의미가 있습니다.

묶다 묵다

요즘 들어 문피아에서 상당히 많이 보이는 오타입니다.

우선 앞의 묶다는 포박의 의미로 쓰이는 단어이며

뒤의 묵다는 숙박의 의미와 숙성의 의미로 쓰입니다.

보통 '여관에 묵다'와 같은 말을 쓸때 묵다를 묶다로

오용하고 계시더군요

더 쓰고 싶지만 당장에 기억나는 것들은 이것밖에 없군요

위에서 말했던 것 처럼 오타는 글의 몰입도에

상당히 큰 타격을 줍니다.

작가분들, 이 글을 참고해서 앞으로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ps. 위의 예시 외에도 자주 틀리는 단어가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Comment ' 11

  • 작성자
    Lv.1 장물아비
    작성일
    08.09.02 03:32
    No. 1

    낳다와 낫다는 구분하는데... 막상 써보라고 하면

    1. A보다 B가 낳다(XXXXXX)
    2. A보다 B가 낫다.(?)
    3. A보다 B가 나았다.(?)

    2번과 3번에서 헷갈리는...

    얘기와 예기를 구분 못하시는 분들도 있고 애들과 얘들은 비슷한 말이라 별 상관은 없지만 예들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9.02 03:50
    No. 2

    낫다는 동사의 원형이므로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나았다는 낫다는 과거형이므로 역시 맞는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8.09.02 05:19
    No. 3

    이와 같은 글은 수없이 많이 올라왔고, 글 쓰는 작가 중에는 이런 것을 구별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박정욱
    작성일
    08.09.02 06:19
    No. 4

    잘못 이해하시는 분이 있는 것 같아서..
    '오타'라는 것은 키보드를 두드리는 중에 손이 잘못 움직여서 키가 잘못 눌러지는 것을 말합니다.
    철자를 몰라서 하는 것은 오타가 아닙니다.

    두산대백과사전에 나오는 '오타'의 정의입니다.

    오타 [誤打]
    [명사]타자기나 컴퓨터 따위를 칠 때에 잘못 침. 또는 그런 글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숲속얘기
    작성일
    08.09.02 10:39
    No. 5

    전 됬다와 됐다가 아직도 헷갈려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묘령아
    작성일
    08.09.02 10:46
    No. 6

    됬다는 뭐 먹을래? 난 됬어~ 이거구 됐다는 되었다의 준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묘령아
    작성일
    08.09.02 10:48
    No. 7

    그리고 과연 이런 것이 작가분들에게 도움이 될까요... 작가를 하겠다고 나섰으면 이정도 맞춤법은 누구나 다 알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여름아
    작성일
    08.09.02 10:57
    No. 8

    몆일전.. 오타 많은 출판된 책을 보는데...2권정도에서.. 그것도 이름이
    오타가 왕창... 기분 별루 더군요...
    작가분들이.. 책 출판하면서.. 오타좀 잘좀 봤음 하는.. 생각에서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박상준1
    작성일
    08.09.02 13:03
    No. 9

    오타는 작가의 원초적 책임이기도 하지만 오자는 출판사의 몫이기도 합니다. 출판사에 괜히 교정, 교열 담당이 있는게 아닐테니까요. 그런데 흔히 장르문학이라고 하는 책에서는 정정표 한장 별첨되어 있는 것 못봤습니다. 없는게 좋은 것이지만, 오자는 발견되는데 말이죠. 아마 일쇄로 끝나는게 많아서 그런것 같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9.02 18:16
    No. 10

    저도 이런 오타들은 이젠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어제만 하더라도 묶다를 서너개쯤 보았으며
    낳다는 거의 고질병이다시피 보이는 것이라 적어올려 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DarkCull..
    작성일
    08.09.02 19:45
    No. 11

    오타나 오자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몰입감 떨어진다에 한표)
    여기 글 올리시는 작가분들이 모두 맞춤법이나 적절한 단어를
    사용한다는 생각도 들지 않구요.
    퇴고 몇 번씩해도 나올 수 있는게 오타,오자 죠.
    인터넷 연재는 작가와 독자가 서로 교류하고 발전하는 데
    (같이 호흡하고,토론하고,완성도를 높이기위해 노력하는)
    장점이 있다고 보면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는데,

    오타,오자나 문맥상 이상한 부분 댓글로 알려드릴 때
    반향 없는 작가분들 있으십니다.
    (사실 독자들 문맥,오타 지적할 때 작가님 기분 나쁘실까봐
    신경 많이 쓰입니다)

    그냥,,,혼자만의 길을 가시는건지.댓글은 읽지도 않으시는지.
    너무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지 않는다 싶어서 일부러 그러시는건지.

    글이 재미없으면 안 보기라도 할텐데...휴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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