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알케이데스 - 도둑의 왕

숨겨진 신분이 의적단 178대 문주인 하운성.

그가 학교 친구들의 강제성 깊은 권유로 병원을 찾았다.

어째서 게임을 하는데 병원으로 가야 돼?

의사의 처방 없이는 이 게임을 할 수 없기 때문이야.

거짓말. 세상에 의사의 처방 없이는 할 수 없는 게임이 어디 있단 말인가.

으아아아아악!

팔뚝에 꼽혀진 주삿바늘. 몸속으로 유입되는 끈적끈적한 액체.

이, 이게 뭐죠?

게임을 하기 위해 필요한 나노 머신 입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대 서사시의 프롤로그.

오, 저거 멋있는데? 반드시 훔쳐주지.

그가 목표로 정한 최고의 아이템.

신들의 황혼, 라그나뢰크

[月詠]

라그나로크라고 많이들 하지 않나요?

[MyNameIsJ]

정확한 발음은 라그나뤸 이라고 들었습니다. 영어식으로 읽으면 라그나로크가 맞지만 북구신화에 나오는 이야기니까 그쪽 발음대로 해주는게 맞겠지요,,
그러나 역시 보기에도 읽기에도 라그나로크가 맘에 듭니다,,

[高雲]

라그나뢰크의 ㅚ가 발음되는 철자는 o움라우트고 (Ragnarök)
영어식 표현인 라그나로크의 철자는 그냥 o(Ragnarok)라서
라그나로크와 라그나뢰크는 같은 단어의 언어권상의 차이입니다.
한 단어를 다르게 읽는 것이 아니라 두개의 단어입니다.
둘 다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