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천비록 : 폭뢰기를 쓰는 심재열입니다.
먼저 '폭뢰기'는 정통 무협, 정통 판타지, 환생물, 이계진입물, SF, 로맨스 등이 아님을 밝힙니다.
과거의 중국 비스무리한 세상을 배경으로 '구파일방과 오대세가와 마교'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유럽의 중세도 뭣도 아닌 세상을 배경으로 '소드마스터와 9서클 마법사와 귀족'이 난무하는 이야기
그런 스토리가 아닌 글도 한번쯤 읽어보고 싶은신 분들을 위해 홍보합니다.
현재의 모든 문명이 파괴된 가상의 근 미래를 배경으로, '무공'을 손에 넣은 인간들이 '마수'에 맞서 싸우며, 인간들의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
이렇게 햇살 좋은 날(무슨 상관이냐!), 한번쯤 읽어 보시면 어떨까요?
현재 제2장까지 연재되어 있으며, 대략 5만자가 조금 넘습니다.
오늘부터 3장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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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는 어떠했는지 몰라도, 이 도시는 더 이상 마수들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한번 흔들린 마수들의 영역이 다시 안정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 마련. 구시교 무리를 모조리 죽여 없애더라도, 경쟁에서 밀려난 또 다른 마수들이 머지않아 몰려올 게 틀림없다.
그런데 이 도시에는 마수와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 때문에 내가 만약 장평시에서 살게 된다면 하루가 멀다 하고 마수들과 싸워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든 싸움을 나 혼자 도맡아서 할 수는 없는 노릇. 결국 사람들에게 무공을 전수해서 광치 한 마리 정도는 혼자서도 제압할 수 있는 수준의 무인을 양성해야만 한다. 이미 꼬여 버린 인연이지만 여기 말고는 갈 데도 없지 않은가? 그리고 반드시 살아남기로 약속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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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이 여정에 동참해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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