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불>을 쓰셨던 열림새님의 <이범생구애기>를 추천하고자합니다.
이름 그대로 범생이와 다름없는 총각이
산속에서 만난 처녀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그녀를 아내로 맞이한다는 <입지지로>를 세우게 됩니다.
미모로도 이름이 쫘악 소문난 여인이었고,
이름대면 알만한 무관의 관장이었습죠.
그래서 그녀가 하는 무관에 입관신청을 하고 무예을 배우게 되는데..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범생이 구애하는 여자가 잘못된 여자..라는데 있습죠.
아끼고 아껴 읽었지만
읽을것이 없어지는 순간.
작가에게 화가 나더군요.
이렇게 재미있는 걸 쓰면 어쩌냔 말입니까.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