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봤다가 선작을 지웠습니다.
그런데, 어렴풋이 재연재를 하신다는 말에 선작하고 1화부터 다시봤는데, 뭔가 달라진 내용 또 전에 인상깊게 봤던 장면들이 어우러지면서 좋네요.
에르체베트님의 귀족클럽 강추입니다.
제 취향은 간단한걸 좋아합니다. 복잡한 세계관 이런건 정말 싫어하죠.
귀족클럽에는 복잡한 말들이 많이 나옵니다. 작가님께서 공부를 하셔서 올리는 거지요.
저는 항상 복잡한 말이 나오면 일단 좀 건너뛰고 봅니다. 그래도 내용은 머리속에 들어오니까요.
귀족클럽은 복잡한 말이 나와도 꾸준하게 읽을 수 밖에 글입니다.
거창한 말 같이 보이지만 간단한 말입니다.
귀족클럽에서 나오는 말은 복잡한 말 같으면서도 간단하고 재밌고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상황에 요소요소 딱딱 들어맞아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고 해야할까요/ㅎㅎ
귀족클럽은 싸우고, 또 싸우고 그렇게 언젠가는 강자가 되는 글은 아닙니다. 그 시대에 귀족의 입장에서 대학이라는 울타리에서 살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귀족같은 귀족이 풀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귀족클럽은 읽으면 읽을 수록 재밌습니다.
작가님의 필력을 물으신다면 저는 그에 대해 대답해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저는 그런 것을 볼줄 모르니까요. 하지만, 이 대답만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작가님은 정말 공부를 많이 하시는 분입니다. 적어도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로써 작가님이 공부를 많이하시고, 정성스레 글을 쓰신다는 건 알겠습니다.
이상 허접한 추천글 이었습니다.
검색란에 귀족클럽 혹은 에르체베트를 쳐보시면 나옵니다.
PS. 링크를 어떻게 다는지 모르겠네요..끌끌 죄송합니다. 복잡한 내용은 잘 머리속에 안들어와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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